지난해 장학생을 선발하지 않았던 이스라엘 정부 초청 장학생 모집이 25일 국내 공고됐다. 이날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측은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올해 정부초청 장학생 공지를 올렸다. 대상은 석사, 박사, 연구, 하계 어학과정이다. 학업 개시일 기준 만 35세 이하라는 나이 제한이 있다. 석박사 학위과정과 박사후 과정(포닥), 연구과정의 경우 등록금(미화 6000달러 한도로 학비의 50% 지원), 기초의료보험, 생활비(월 미화 850달러씩 8개월) 지급의 혜택이 있다. 대학 재학생의 경우 하계어학과정(여름 울판)에 지원이 가능하다. 기숙사에 머물면서 히브리어를 배우는 것이다. 여름 울판의 경우 학비전액, 기숙사, 문화사회활동, 기초의료보험 등이 모두 지원되고, 별도로 미화 300달러의 생활비를 준다. 기간은 3~4주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31일까지 주한이스라엘대사관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첫 자녀에 대해 20만원의 출생 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새 기준을 정립했다. 25일 강북구에 따르면, 구청 측은 첫째 신생아에 대해 20만원, 둘째 40만원, 셋째 60만원, 넷째 이상 10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이전에는 둘째 아이가 출생할 때 30만원을 줬다. 똑같이 둘째 아이를 낳는다고 가정하더라도 이전보다 지원금이 10만원 늘어난 셈이다. 새 기준은 올해 태어난 아이부터 적용된다. 또한 출생 축하금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일 3개월 전부터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가 태어난 날부터 1년 이내에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부산 연제구가 다음달부터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에게 축하카드를 전달한다. 부부의 첫 출발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가족관계등록 안내, 신혼부부 지원 및 임신ㆍ출산ㆍ양육시책 등이 적혀 있다. 주소지에 상관 없이 연제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할 경우 축하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신고자가 연제구민일 경우 태극기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사진은 모델이 신혼부부 축하카드를 소개하는 모습.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남양유업이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랜선 임신육아교실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 알레르기 예방법을 주제로 하는 육아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남양유업 중앙연구소의 이유식류 담당 이규민 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이 연구원은 알레르기의 원인과 증상, 검사 방법과 함께 내 아이가 먹지 말아야 할 것 등을 전한다. 강의 방송이 끝난 뒤인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인스타그램 계정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24일까지 사전 신청 회원 중 라이브 방송 참여자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경품은 카시트, 물티슈, 젖병 등이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 랜선 임신육아교실은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육아교실을 즐길 수 있다”며 “산모는 물론 예비 아빠, 현재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단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도봉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1~고3 재학생이다. 이번 선발에서는 10명 내외를 뽑는다. 접수 방법은 응모원서, 재학증명서(또는 주민등록초본), 가창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는 서류전형이며, 2차는 비대면 영상심사로 선발이 이뤄진다. 가창영상은 자기소개 및 노래하는 영상 1절 기준이다. 선발된 단원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정기 연습이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1대1 영상통화 연습을 한다. 그 외에 각종 대회나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오랜만에 시내 대형서점에 다녀왔습니다. 학교에 들어가는 아이가 공부할만한 책이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았습니다. 사실 초등학생이 무슨 공부냐 싶은데, 또 학교에서 우리 아이만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부지런히 책을 훑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뭐 그리 국어 자습서가 어려울까요. 분명 제가 어릴 때는 한글 맞춤법과 받아쓰기도 종종 틀렸던 것 같은데, 지금 1학년의 국어책은 꽤 어려웠습니다. 아이가 문제와 보기를 잘 읽을지도 걱정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어려워하던 그 교재가 떡하니 매대에 올려져 있는 것을 보고 반갑기도 했지만, 아이에게 그저 놀게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다음 주면 아이는 어엿한 초등학생이 됩니다. 엄마로서 해줘야 할 것은 용기를 주고 믿어주는 것이겠지요. 맞춤법이 좀 틀리고, 남들보다 숫자 세기가 느리더라도 큰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우선은 즐겁게 학교에 가는 것부터 알려주고 싶습니다. 서점에서 아이 책만 본 것은 아닙니다. 문득 자기계발서 코너에서 오랜만에 재밌는 책을 하나 찾았습니다.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아이비리그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활약하는 분의 일대기를 담은 책이었습니다. 저와는 거리가 있는
경기도청이 올해에도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도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와 31개 시ㆍ군이 함께 운영하는 평생학습 서비스다. 작년 11월 기준 회원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지식 서비스에서는 1400개 가량의 온라인 강좌를 운영 중이다. 회원가입 없이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올해 제공하는 원격수업 온라인교육 콘텐츠는 청소년 진로ㆍ직업분야를 비롯해 IT, 외국어, 생활취미, 인문교양, 자기개발 등으로 총 432개 수업이다. 올해 신규 과정으로는 ▶10대를 위한 혼공법(혼자서 공부하는 방법) ▶청소년 스트레스 탈출법 ▶AI시대, 미래산업 기술 기본다지기 ▶교실 속 혐오문화와 거리두기 등이 있다. 작년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콘텐츠는 ‘진로탐색’으로 연간 조회건수 70만건에 달했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가 고1~2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대입가이드 학부모 특강을 진행한다. 이 강의는 학부모에게 양질의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 측이 기획했다. 강의 일정은 다음달 16일, 23일, 30일 각각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성북구 관내 학부모가 신청 가능하며, 강의 당일 발송되는 영상으로 시청하는 방식이다. 1회차는 김선욱 서울고 교사가 고1,2 자녀 진로진학 지도 기초에 대해 강의한다. 이날 강의에서는 입시 용어, 주요 전형별 특징, 시기별 자녀 진학지도 방법을 다룬다. 2회차에서는 이재영 면목고 교사가 2023~24 대입 변화와 대비를 다룬다. 끝으로 3회차에서는 김용진 동대부여고 교사가 전략적 과목 선택법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신청은 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내년 상반기 강원도 춘천에 개장 예정인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가 어린이 기자단 ‘키즈 리포터’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활동은 앞서 레고랜드 측이 뉴욕리조트를 개장하기 전인 2019년에도 진행된바 있다. 이번 레고랜드코리아 키즈리포트는 개장 전 1년 동안 리조트의 행사와 프로그램에 초청돼 참여를 하는 한편,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홍보대사 역할도 한다. 레고랜드 측은 키즈 리포터의 활동지원을 위해 온가족 연간 이용권과 굿즈를 제공한다. 또한 개장 전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한국 거주 7~13세 어린이다. 이름, 거주지와 나이 등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를 담은 영상을 촬영해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또한 지원 어린이의 부모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를 넣고 영상을 올려야 한다. 레고랜드 측은 심사를 거쳐 키즈리포터 5인을 선발한다. 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도봉구청이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운영 및 설치에 참여하고 초등돌봄 네트워크 형성에 참여하는 ‘우리키움참여단’에 동참할 사람을 모집한다. 우리키움참여단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이다. 구청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20명을 정원으로 참여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봉구 내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학부모 및 (예비)초등학생 학부모, 초등돌봄기관 종사자, 마을활동가, 관련분야 종사자 등이다. 이들은 센터 운영에 관한 의견 제안, 돌봄네트워크 형성, 센터 홍보, 모니터링 등을 맡는다. 임기는 1년이다. 응모를 하려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해 도봉구청 교육지원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관련 자격증이나 경력이 있는 사람은 서류 사본을 첨부할 수 있다. 모집인원 초과시 무작위 추첨해 선발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4월 중 개최하는 4ㆍ19 혁명 국민문화제의 일환으로 전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학생 영어 스피치대회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 학생들은 민주주의를 이뤄낸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영어 실력도 갈고 닦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 자격은 한국 국적의 전국 중고생이다. 휴학 중인 중고생, 대안학교 중고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개인전과 단체전 부문이 있으며, 단체전은 2~3명이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단,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혼합팀을 하는 것은 안 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참가신청서와 발표 자료, 참가자 전원이 참여한 6분 이내 영상을 내야 한다. 이후 강북구는 비대면 심사를 통해 대상(50만원 1명) 등 입상자를 결정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4월 혁명의 이념을 전 세계인과 함께 영어로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자유ㆍ민주ㆍ정의의 정신을 되새겨볼 수 있는 이번 대회에 청소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오늘 아이가 어디서 배워온 말인지, 자기 전 “엄마, 남은 인생은 아직 길어. 아직 열심히 살아야 해”라는 말을 건네옵니다.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스스로 남은 인생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이를 한 살씩 먹어갈 수록 살이 찌는 것 같다,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이야기만 했지 인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고, 하루 하루 아이를 키워야 하는 책임감과 내 일과 일상 속에서 버텨내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은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내 인생의 목표에 대해서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어릴 적 저는 남을 위해 봉사하고 아픈 사람의 곁에 설 수 있는 간호사를 꿈꿨습니다. 비록 간호사는 되지 못했지만, 간호사를 꿈꿨을 때 생각했던 마음가짐은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혹시 남은 인생이 얼마나 긴지 떠올릴 겨를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요. 그렇게 또 일상 속에서 하나 배워갑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 길음동에 있는 길원초등학교가 공정무역 학교 인증을 기념하는 공정무역 학교 인증을 받았다. 학교 측은 국제공정무역기구, 성북구공정무역센터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8일 인증 현판식 제막 행사를 받았다. 학교는 지난 2019년 공정무역 사회적기업 트립티와 공정무역 실천협약을 맺은 후 교육,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서울 성북구 지역사회에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려온 활동을 인정받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올해 4월 개최되는 ‘4ㆍ19혁명 국민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3~12일이다. 대회 참가 자격은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사람 3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남녀 혼성 참가를 하거나, 같은 여대 소속이면 여성 단일팀도 가능하다. 기존 수상자의 경우 전년도와 응모 주제가 다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할 때는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민주화의 4개 주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참가신청서, 자유형식의 팀 소개서, 재학ㆍ휴학증명서, 발표 자료(PPT 또는 PDF 파일) 등을 내야 한다. 자료는 50페이지 이내로, ▶4ㆍ19혁명 시각에서 바라본 주제 선정 사유 ▶선택한 주제의 역사적ㆍ사회적 의의 ▶선택한 주제의 실현을 위한 방안 등이 담겨야 한다. 다만, 특정 정치 이념을 나타내면 심사 대상에서 제외 된다. 구청 측은 서류 심사로 8개 팀을 추린 뒤 다음달 27일 본선을 치른다. 심사위원회가 4ㆍ19혁명의 연계성, 실현 가능성, 논리성, 창의성ㆍ독창성 등을 평가해 대상 1팀(상금 300만원) 등 8팀을 뽑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학생 네 명 중 한 명은 오래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면 성적이 오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교육은 중학생 회원 1804명에게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25%가 이같이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에서 연구진은 학생들에게 공부 방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기로 제시하고 이 가운데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공부 방법을 고르라고 했다. 그 결과 중학생의 25%는 오랜 시간 학습하면 성적이 오른다는 일명 ‘엉덩이 학습법’을 가장 신뢰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원태 비상교육 혁신학습 TF 책임연구원은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알고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것, 즉 ‘메타 인지’가 높아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1만 시간의 법칙(안데르스 에릭슨 교수의 교육 이론)을 오해하는 이들이 많은데, 단순히 오랜 시간 많이 해봤다고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과정을 스스로 모니터링하면서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에 대해 선생님 등 전문가로부터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아 진행하는 의도된 훈련이어야 학습효과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학생들은 ‘잘 모르는 문제는 반복 개념 학습이 테스트를 여러 번 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