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재단이 삼성에스원과 함께 청소년 교육 불평등 진단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1 청소년 진로교육 온라인포럼’을 다음달 2일 연다.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교육환경과 사회ㆍ경제적 차이로 인한 교육 불평등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이재열 서울대 교수, 문용린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조훈 서정대 교수, 이지섭 어썸스쿨 대표 등이 나선다. 이재열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미래를 그리는 꿈: 희망의 격차를 넘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한다. 유명 입시전문가인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과 현직교사인 류성일 경복여고 진로진학부장, 학습유튜버 남주희(구슬쥬) 크리에이터는 ‘청소년 교육격차의 현 상황과 과제는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서정대 조훈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소년 진로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문용린 이사장은 “청소년기는 일생이 시작되는 스타트 라인(으로) 어느 방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의 인생이 달라진다”면서 “진로교육 포럼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청소년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인
여성가족부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초4, 중1, 고1 등 130만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년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조사는 여가부가 교육부 및 시ㆍ도 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조사에서는 청소년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과 과의존 정도를 측정한다. 또한 조사는 학교를 통해 보호자에게 조사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한다. 특히 여가부는 올해부터는 다문화 청소년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ㆍ일어ㆍ중국어ㆍ베트남어 등 4개국어로 된 가정통신문을 제작ㆍ배포한다. 또 여가부는 진단조사 결과 인터넷ㆍ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상담과 추가 심리검사, 병원치료 등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지원을 받아 균형적인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행복나눔재단과 코오롱이 ‘다문화가정 초등생 자녀 알림장 번역ㆍ상담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을 때 필요한 ‘알림장’ 내용을 번역해 주거나 관련해 상담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서울시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 가정 학부모 누구나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자체 양성 과정을 수료한 다문화 여성이 활동가로 참여해 다문화 학부모에게 교육 정보 번역과 실행 방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청된 가정은 학기 중 가정통신문, 알림장 번역 서비스와 실행방법 상담이 무료로 제공된다. 4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간 서비스가 있다. 신청은 학교 담임교사에게 신청하거나 ODS다문화교육연구소, 세상파일(행복나눔재단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 사업은 코오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행복나눔재단으로 배분된 재원으로 추진하며, 사회적기업 ODS다문화교육연구소와 협력해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강서구청이 최근 개소한 우리동네키움센터의 모습.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방과 후 이용가능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친구들과 숙제도 하고 놀이도 가능하다. 작년 방화3동, 염창동에 이어, 올해 화곡본동과 방화2동에 센터가 생겼다.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의 맞벌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채워주고, 부모에게는 양육 부담을 줄여 경력단절을 막아주는 것이 목적이다. 미술, 예체능, 요리, 화훼 등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10대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활용 융합예술교육 공간 ‘서울예술교육센터’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인근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에 26일 정식 개관했다. 센터는 총면적 4026㎡의 규모로, ‘10대들의 삶이 예술과 만나는 모든 것에 함께 한다’는 철학에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입시 준비와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의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센터는 글, 그림, 책, 신문, 사진 작업 등 전통적 미디어부터 영상, ARㆍVR, 모바일 작업 등 하이테크 뉴미디어까지 청소년이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미디어의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예술가와 청소년이 창작하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스스로가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고 자기표현을 경험하도록 이끈다. 센터는 다음달부터 ▶VR(가상현실) 드로잉과 포토스캐닝을 활용한 ‘2001/2023:스페이스 오딧세이’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도구(도구창작워크숍) ▶진 메이킹 워크숍(나만의 잡지 만들기) ▶비대면ㆍ온라인 워크숍 ‘모바일 원 페이퍼 마이 프로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유라운지 ‘감정서가’도 있다.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 우먼스플
서울 도봉구청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2021 ESD 마을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26일 구청에 따르면, 이번 강좌에서는 도봉구 거주자, 도봉구 소재 사업장 또는 법인 단체를 둔 주민을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한다. 지속가능발전과 그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교육 및 강사활동 유경험자가 대상이다. 접수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구청 측은 교육 대상 인원에 대해 다음달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32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이론이 30시간, 현장실습 2시간 등이다. 구체적으로 ESD 이념과 철학, 학교 관점에서 보는 생태전환교육, 생애주기별 교수법 등을 배운다. 최종 강사 선발자에게는 ESD 강사증을 수여하며, 강의시 강사료가 지급된다. 또한 이들은 ‘RCE도봉 ESD 연구회’ 회원으로 위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 8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 가량은 코로나19 이후 채용프로세스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회사 측이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채용방식에 생길 가장 큰 변화(복수응답)로 ▶비대면 채용문화 정착(62.5%)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다양한 고용형태 증가(37.1%) ▶공채종말 수시채용 확산(16.6%) ▶직무역량 중심 채용 강화(16.5%) 등을 꼽았다. 또 인사담당자의 들은 비대면 채용방식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66.3%가 필요하다, 16.9%가 매우 필요하다는 답을 했다. 하지만 현재 비대면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은 10개사 중 2개사 정도에 불과했다고 잡코리아는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46.7%가 비대면 채용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15.9%에 그쳤다. 외국계는 38.5%가 비대면 채용을 도입했다. 이들 기업들이 현재 도입하고 있는 비대면 채용 절차(복수응답)로는 화상면접(55.6%), 온라인 인적성 검사(31.1%), AI채용(17.3%), 온라인 기업 설명회(16.3%) 등이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대부분 기업들의
서울 시내 자치구들이 찾아가는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중랑구는 23일 관내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 근로자 147명에게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근로자들이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도 중랑구는 지속적으로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민간건축공사장에서는 구청 건축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준다. 서울 중구청에서도 26일까지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운영한다. 이 역시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부르면 달려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중구청은 다중이용시설과골목시장, 상가 밀집 지역, 외국인 밀집 지역 등 중구 전역에 선별검사 기동대를 설치ㆍ운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선제적인 방역관리를 통해 건축공사장에 대한 집단감염을 방지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검사 후 음성이 나와도 유증상자는 집에 머무는 것이 4차 대유행을 막는 핵심”이라고 권고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가 고려대와 함께 구민을 대상으로 ‘심적회복을 위한 힐링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구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강좌로, 잔여석이 있을 경우 타 구민도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5월 25일까지며,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장소는 도봉구 평생학습관 2층 도봉홀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강의 내용은 코로나 극복 의학상식,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행복의 심리학, 유학에서 배우는 삶의 의미 등이다. 연사로는 조경환 고려대 의학과 교수, 고영건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나선다.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도봉배움e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문화재단 학마을도서관이 다음달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어린이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1년 미디어교육 평생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지원하고, 뉴스 리터러시(뉴스 비판적 이해ㆍ소통 능력)를 향상하도록 이끄는데 목적이 있다. 학마을도서관 프로그램은 4~6학년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디어를 활용한 통합적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미디어가 뭐예요? ▶뉴스 윈도우 패닝 만들기 ▶뉴스 읽고 댓글 달기 ▶공익광고 만들기 ▶보도사진 읽고 카드뉴스 만들기 등이 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23일부터 도봉구립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청이 지역청년들의 창업역량을 높이고 실제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도봉구 청년창업교육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대회에서는 19~39세 예비 청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 30팀을 모집한다. 창업아이디어가 있는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구청은 도봉구 내에 거주하거나 도봉구 소재 재학생(휴학생), 직장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예비창업자 과정은 ▶디자인 씽킹에 대한 이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 등을 배운다. 초기창업자 과정은 ▶사업타당성 분석 ▶자금조달 실무 ▶지식재산 실무 ▶세무실무 등을 다룬다. 구청 측은 8주 동안의 교육을 수료한 팀을 대상으로 수료증과 함께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참가팀은 8월 중 창동아우르네(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진행될 경진대회에서 경연한다. 구청 측은 경진대회에서 최종 3개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에게는 ▶시제품 제작비 지원(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50만원) ▶전문 경영 컨설팅 제공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 우대 등을 지원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금번 마련
건국대가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와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릴레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9개의 강좌가 열린다. 강의 주제로는 ▶반려견 법률 상식 ▶반려동물과 인간과의 관계 ▶반려동물의 먹거리 ▶팬데믹 질환과 동물 ▶내 이웃의 동물들과 공존하는 법 ▶반려동물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법 ▶반려동물 건강 관리 ▶문학과 반려 문학 등이다. 이번 강의는 총 25회로 강사로는 홍완식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윤주서정대 애완동물학과 교수, 윤정환 경북대병원 생명의학 연구원, 심용희 한국마즈 학술팀장 등이 나선다. 강의는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종로구청이 제8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시화공모전의 참가작을 받는다. 이 대회는 6월 5~6일 이틀간 진행되는 2021 윤동주문학제를 앞두고 열리는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받는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주제로 한 4절(39cmX54cm) 크기의 시화 작품과 응시 원서를 다음달 27일까지 윤동주문학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된다. 주최 측은 중등부와 고등부를 구분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가작 등 총 30명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문학제가 열리는 5일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열린다. 대상이 50만원, 금상 3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시화전 작품 전시 및 작품집 발간의 혜택도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윤동주 시인은 더 이상 우리 곁에 없지만 그의 시는 여전히 남아 많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기대케 하는 희망과 위로를 건네고 있다”면서 “시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이번 창작음악제와 시화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워킹맘 10명 중 9명은 출산과 육아로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워라밸(워킹 라이프 밸런스)이 중시되는 시대지만, 그 상식은 워킹맘에게까지 적용되지 않는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는 조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여성 직장인 9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1.3%가 출산, 육아로 인해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45.6%는 ‘일ㆍ육아 병행이 힘들어서’를 그 이유로 꼽았다. 그 뒤로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서(23.5%)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어서(9.8%)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돼서(7.7%) ▶자녀 교육에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아서(6.3%) 등의 답이 나왔다. 고민은 퇴사 현실로 이어진다. 조사 결과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48.4%가 출산ㆍ육아를 위해 퇴사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을 했다. 이들 퇴사맘들이 재취업하기까지는 평균 3.4년이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워킹맘으로서 받는 스트레스는 10점 만점에 평균 7.5점으로 나타났다. 자녀 연령대별로는 36개월 미만 자녀를 둔 워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의 이색 전시회 ‘DMZ생태전 뚜루루 쮸쀼쮸쀼’가 이달 20일 막을 내린다. 이번 전시는 이에 사회 친화적이면서 시의성 있는 주제와 예술의 만남을 시도하기 위해 기획된 DMZ 생태 관련 전시다. 남북 분단의 현실을 투영하는 DMZ가 우리에게 무엇을 떠올리게 하는지, 현실은 어떤지, 예술가들의 상상과 바람은 어떤 점에서 모이는지 등을 영상ㆍ설치ㆍ드로잉 등으로 다뤘다. ‘뚜루루 쮸쀼쮸쀼’는 DMZ의 대표적 동물인 두루미와 곰의 울음소리를 표현한 전시 제목이라고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