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이 사계절 모든 축제 전면화를 선언했다. 그 첫 시작은 5월 3일 관악 힐링 북 페스타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365일 축제 도시 관악’ 실현을 위해 연중 꾸준히 축제에 나선다. 그 첫 단추는 5월 3일 별빛내린천과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일대에서 개최되는 ‘관악 힐링 북 페스타’다. 이 행사는 야외도서관, 북콘서트, 어린이 예술 공연, 사생대회 등이 있다. 오는 8월 30~31일에는 ‘그루브 인 관악’ 축제가 관악산역 으뜸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도 김설진 무용가가 축제감독을 맡아, 댄스 배틀, 전시, 세대 간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가을철에는 10월 17~19일 낙성대공원에서 열리는 ‘관악강감찬축제’가 예정돼 있다. 작년 약 20만명을 모은 대형 축제다. 이 외에도 겨울철 신림교부터 봉림교까지 대형 트리, 은하수, 황금마차, 정원 등 약 200m에 이르는 조명과 조명조형물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별빛내린천 별빛축제’가 11월 중 예정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광역청년센터가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청년의 삶과 정책의 접점을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는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사업의 청년 연구자(대학원생)를 모집한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연구는 청년 연구자가 청년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사회적 시사점을 발굴하고, 기존 정책에서 포착되지 않았던 사각지대를 조명해 정책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연구 프로젝트는 4개월 진행된다. 참여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설정한 주제에 따라 직접 현장 조사를 기획하고 수행하게 된다. 조사 주제는 △‘지역’ 단위 청년 이슈 △청년의 ‘일과 삶’ 기반 이슈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조사비(팀당 최대 200만원)를 비롯해 행정 실무 지원, 조사 결과 확산을 위한 보도자료 배포, 미디어 콘텐츠 제작, 조사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피드백 제공 등 지원이 있다. 서울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수료 후 3년 이내인 만 19~39세 청년이 팀 또는 개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 본부에서 3명의 학생이 연단에 섰다. 재단이 지원하는 유엔 청소년 대표단의 일원인 김지호(청심국제고), 나윤(청심국제고), 박준석(한양대) 학생의 활동을 돌아보는 발표회였다. 다른 참가자인 이승현 학생은 미국에서 공부 중이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 폭력을 방지하고 더 포용적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NGO다. 최근 몇 년 동안은 국내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도 청소년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젠다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엔 청소년 대표단은 그 일환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간 이번 기수 청소년 대표단의 주요 성과를 돌아봤다. 서면 성명문 등재, 구두 성명 발표, 사이드 이벤트 개최 등 청소년 대표들의 활동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 서면 성명문은 국제사회를 향한 재단의 역할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2019년 제57차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 참여를 시작으로, 재단은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액션 플랜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 ▶디지털 양극화 해소를 위한 파트너십과 국제 연대 등에 대해 서면 성명문을, ▶청소년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 ▶팬데믹 이후 악화된 사이버 폭력 ▶청소년의 지속가능한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디지털 웰빙 등에 대한 구두 성명을 발표해 왔다. 또 재단은 지난 5년간 유엔 본부 컨퍼런스 룸에서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포럼은 ‘접근성을 넘어 청소년 온라인 안전과 디지털 형평성’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는데, 이날 행사에는 우르술라 윈호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엔 주재 대표 등이 참가하기도 했다. 70여 명이 참석해 회의실이 가득 찼던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청소년 보호, 청소년 정신 건강 보호, 연구 기반 온라인 안전 전략, 청소년 도덕 교육의 역할 등이 논의됐다. 이들 청소년 대표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평등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도봉중 학생들이 통학할 때 이용하는 마들로 구간을 지중화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정부지원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국비 약 7억원, 시비 약 3억원, 구비 14억원, 한전 등 13억원이 투입돼 공중선 지중화에 들어간다. 총 37억원 짜리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기존 도로 위에 어지럽게 있던 전기선과 통신선 등을 지하로 매설하게 된다. 도봉구청은 이 사업으로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중화 구간은 도봉중 사거리에서 도봉구청, 방학역 북단의 통학로 800m 거리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을 통해 마들로에 위치한 전주가 철거되고 공중선이 지하에 매설돼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 등 많은 사업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의 23대 사무총장에 최봄(49) 선생이 취임했다. 최근 서울YWCA 뉴스레터와 블로그 발표 등에 따르면, 단체는 지난 11일 회관에서 사무총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 봉직한 김양선 전 사무총장과 최 신임 사무총장이 임무를 주고받았다. 2004년부터 서울YWCA에서 일한 최 총장은 노인문화부 간사를 시작으로, 모금개발부장, 복지사업단 부장, 사회운동국장 등을 거쳤다. 최 총장은 서울YWCA의 차세대 여성리더 프로그램 ‘허라이즌’ 등 굵직한 프로젝트도 이끌어 왔다. 최 총장은 취임식에서 성경 구절을 인용,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따라 그분의 능력으로 많은 분과 협력하여 공동체적 가치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이 지난달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 13기 재능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재능장학생은 신규 장학생 13명과 기존 장학생 31명 등 총 44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6개 분야에서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뽑혔다. 재단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하도록 2012년부터 10여년 동안 총 7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장학생 중 서울대, 카이스트 합격자도 나왔다. 재단은 본래 초~대학생 모두 300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장학금 지원액을 50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동 캠프 발대식’을 열었다. ‘자원봉사캠프’란 자원봉사센터 및 동 주민센터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동 단위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촉진하는 자원봉사의 거점이다. 이곳에서는 자원봉사 활동가가 자원봉사캠프에서 우리동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도와 마을 중심의 자원봉사를 함께하는 지역 리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캠프장과 예비 활동가 등 2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 동 캠프 경과보고 ▲활동 영상 상영 ▲16개 동 캠프장의 위촉장 수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또 구청 측은 기존 6개 동 10명 규모였던 자원봉사 동 캠프를 16개 동 242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중랑구 전 지역으로 확장된 규모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성동50플러스센터를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해 운영에 나선다. 센터는 50대 이상의 장년층이 인생이모작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50대 이상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작년 9월 센터는 지역노후준비센터로 지정됐으며, 그 이후 노후 준비 서비스 제공자 교육과정과 업무협약 등을 진행했다. 센터는 노후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5060세대)인 신중년을 대상으로 재무, 건강, 여가 등 5개 분야에 대한 진단 및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 아카데미, 평생 월급 아카데미, 선배 시민 아카데미 등 3개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초고령 사회에 주민 모두가 거주하는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이 기부런 프로젝트 ‘런포더문’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위생용품 및 속옷을 지원했다고 30일 전했다. 최근 단체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매년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되어 왔다. 올해 제5회 ‘런포더문’에는 총 1839명이 취약계층 여성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참가, 6122만원을 모금했다. 단체는 참가비를 통해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키트 528개를 전달했다. 또 단체는 올해 9~11월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30명의 위생용품과 속옷을 지원했다. 청소년에게 지원된 생리대 키트는 중형 생리대 10개, 대형 생리대 10개, 오버나이트 생리대 5개, 팬티라이너 5개, 여드름 패치 1개, 파우치 1개, 보온물주머니 1개, 탈취제 1개, 청결티슈 1개, 멀티비타민 1개, 핸드크림 1개로 꾸려져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농심이 따라 ‘소울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를 주제로 전시하고 있는 서울빛초롱축제에 라면놀이동산을 꾸렸다. 이 작품들은 내년 1월 12일까지 청계광장~삼일교 구간에서 운영된다. 농심은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며, 너구리 캐릭터를 시작으로 농심의 역사와 다양한 캐릭터로 청계천을 장식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서부여성발전센터가 최근 ‘2024년 성과공유회 및 나눔행사 <온(溫)기모아>’를 마쳤다. 이 행사는 ‘작은 온기를 모아 큰 희망을 만든다’는 취지로 서부여성발전센터가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 3회인 이번 행사는 ▲2024년 성과공유 ▲음악회 ▲나눔바자회(구세군 희망나누미) ▲지역사회 자영업자와 함께하는 먹거리장터 ▲서부여성 Goods드림 수료생 전시 및 판매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아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센터의 성과를 시민과 나누고 2025년에도 많은 취약계층 여성들이 교육 및 취ㆍ창업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온기에 2025년에도 양질의 직업교육와 취ㆍ창업 지원 사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지난 29일 재단 강연장에서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경기지역 여성교육 변천사를 주제로 ‘제19차 경기GPS’를 열었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경기GPS(Gender Policy Seminar)는 경기도 젠더정책의 올바른 길을 모색한다는 의미로, 성평등을 비롯해 가족, 보육,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는 정책세미나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1: 여성교육과 주체의 성장’을 주로 했다. 경기도 지역은 개화기 이후 여학교 설립이 선도적으로 이뤄지며 서울과 함께 근대교육이 태동된 곳으로, 해방 이후 전시상황에서도 교육열이 높았고 여성 취학률 전반에서 전국, 서울보다 높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시기별 여성교육의 변천을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발표했다. 이숙화 한국외대 초빙교수가 ‘근대여성교육의 태동과 여학교 설립’을, 금보운 영남대 연구교수가 ‘해방이후 교육과정 개편과 여성교육’을, 엄상미 연구원이 ‘80년이후 대학교육과 여성주체의 성장’을, 임혜경 경기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경기지역 여성교육 특징과 여성사 연구의 과제’를 발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에 걸쳐 ‘지반침하 우려 구간 공동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관내 사직동, 종로1ㆍ2ㆍ3ㆍ4가동, 종로5ㆍ6가동, 숭인1동, 숭인2동 등 관내 지반침하 우려 구간에 대해 조사가 진행됐다. 지하철역과 굴착공사장 주변, 공동 발생 이력이 있거나 상하수도가 다수 분포된 지역 등 차도와 보도를 포함하며 총길이는 40.8km라고 한다. 이번 조사는 6월, 8월, 10월 등 진행됐다. 1차는 지표투과레이더로 분석하고, 2차에서는 천공기로 최대 1m 깊이까지 구멍을 낸 후 내시경으로 확인했다. 이 결과 공동이 발견된 총 7곳 가운데 5곳은 친환경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신속히 복구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했다고 구청은 밝혔다. 이 외 지역에 대해서는 공동 발생의 원인을 좀 더 면밀하게 추가 조사한 뒤 굴착 복구를 완료했다고 구청은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이 지난 21일 관악아트홀에서 제 15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최근 관악문화재단에 따르면, 합창단은 1992년 관악구 어머니 합창단으로 시작, 2006년 재창단됐다. 그동안 국방부장관상, 전국 대구 환경노래대회 은상 등을 받았다. 이번 연주는 총 6부 구성으로, 동요ㆍ대중가요ㆍ아카펠라ㆍ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편성하여 다양한 세대와 시대, 사람을 연결하는 ‘하모니’를 살렸다. 또한 특별출연진으로 판소리 명창 김완아, 퍼커션 임예지, 재즈피아니스트 정효진, 싱어송라이터 신직선 등이 나섰다. 정은주 지휘자는 다양한 장르를 담은 이유로 “세대와의 연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합창을 통해 단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더욱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12월부터 신규 단원 모집을 할 전망이다. 만 25세 이상 만 55세 이하의 관악구 거주 또는 사업장을 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12월 12일 오후 6시 청사 2층 선인봉홀에서 2025학년도 대입 정시 전략 설명회를 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선덕고 김완수 교사가 연사로 나선다. 김 교사는 대입 정시 합격을 위한 지원 전략을 전하는 한편, 수능 결과 분석을 시작으로 정시모집 가~다군별 합격 지원 전략, 정시모집 성공사례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시할 전망이다. 접수는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도봉구 거주 또는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3학년(재수생, 학교 밖 청소년 포함) 70명을 대상으로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