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이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동 캠프 발대식’을 열었다. ‘자원봉사캠프’란 자원봉사센터 및 동 주민센터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동 단위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촉진하는 자원봉사의 거점이다. 이곳에서는 자원봉사 활동가가 자원봉사캠프에서 우리동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도와 마을 중심의 자원봉사를 함께하는 지역 리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캠프장과 예비 활동가 등 2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 동 캠프 경과보고 ▲활동 영상 상영 ▲16개 동 캠프장의 위촉장 수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또 구청 측은 기존 6개 동 10명 규모였던 자원봉사 동 캠프를 16개 동 242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중랑구 전 지역으로 확장된 규모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성동50플러스센터를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해 운영에 나선다. 센터는 50대 이상의 장년층이 인생이모작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50대 이상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작년 9월 센터는 지역노후준비센터로 지정됐으며, 그 이후 노후 준비 서비스 제공자 교육과정과 업무협약 등을 진행했다. 센터는 노후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5060세대)인 신중년을 대상으로 재무, 건강, 여가 등 5개 분야에 대한 진단 및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 아카데미, 평생 월급 아카데미, 선배 시민 아카데미 등 3개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초고령 사회에 주민 모두가 거주하는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이 기부런 프로젝트 ‘런포더문’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위생용품 및 속옷을 지원했다고 30일 전했다. 최근 단체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매년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되어 왔다. 올해 제5회 ‘런포더문’에는 총 1839명이 취약계층 여성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참가, 6122만원을 모금했다. 단체는 참가비를 통해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키트 528개를 전달했다. 또 단체는 올해 9~11월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30명의 위생용품과 속옷을 지원했다. 청소년에게 지원된 생리대 키트는 중형 생리대 10개, 대형 생리대 10개, 오버나이트 생리대 5개, 팬티라이너 5개, 여드름 패치 1개, 파우치 1개, 보온물주머니 1개, 탈취제 1개, 청결티슈 1개, 멀티비타민 1개, 핸드크림 1개로 꾸려져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농심이 따라 ‘소울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를 주제로 전시하고 있는 서울빛초롱축제에 라면놀이동산을 꾸렸다. 이 작품들은 내년 1월 12일까지 청계광장~삼일교 구간에서 운영된다. 농심은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며, 너구리 캐릭터를 시작으로 농심의 역사와 다양한 캐릭터로 청계천을 장식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서부여성발전센터가 최근 ‘2024년 성과공유회 및 나눔행사 <온(溫)기모아>’를 마쳤다. 이 행사는 ‘작은 온기를 모아 큰 희망을 만든다’는 취지로 서부여성발전센터가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 3회인 이번 행사는 ▲2024년 성과공유 ▲음악회 ▲나눔바자회(구세군 희망나누미) ▲지역사회 자영업자와 함께하는 먹거리장터 ▲서부여성 Goods드림 수료생 전시 및 판매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아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센터의 성과를 시민과 나누고 2025년에도 많은 취약계층 여성들이 교육 및 취ㆍ창업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온기에 2025년에도 양질의 직업교육와 취ㆍ창업 지원 사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지난 29일 재단 강연장에서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경기지역 여성교육 변천사를 주제로 ‘제19차 경기GPS’를 열었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경기GPS(Gender Policy Seminar)는 경기도 젠더정책의 올바른 길을 모색한다는 의미로, 성평등을 비롯해 가족, 보육,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는 정책세미나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1: 여성교육과 주체의 성장’을 주로 했다. 경기도 지역은 개화기 이후 여학교 설립이 선도적으로 이뤄지며 서울과 함께 근대교육이 태동된 곳으로, 해방 이후 전시상황에서도 교육열이 높았고 여성 취학률 전반에서 전국, 서울보다 높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시기별 여성교육의 변천을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발표했다. 이숙화 한국외대 초빙교수가 ‘근대여성교육의 태동과 여학교 설립’을, 금보운 영남대 연구교수가 ‘해방이후 교육과정 개편과 여성교육’을, 엄상미 연구원이 ‘80년이후 대학교육과 여성주체의 성장’을, 임혜경 경기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경기지역 여성교육 특징과 여성사 연구의 과제’를 발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에 걸쳐 ‘지반침하 우려 구간 공동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관내 사직동, 종로1ㆍ2ㆍ3ㆍ4가동, 종로5ㆍ6가동, 숭인1동, 숭인2동 등 관내 지반침하 우려 구간에 대해 조사가 진행됐다. 지하철역과 굴착공사장 주변, 공동 발생 이력이 있거나 상하수도가 다수 분포된 지역 등 차도와 보도를 포함하며 총길이는 40.8km라고 한다. 이번 조사는 6월, 8월, 10월 등 진행됐다. 1차는 지표투과레이더로 분석하고, 2차에서는 천공기로 최대 1m 깊이까지 구멍을 낸 후 내시경으로 확인했다. 이 결과 공동이 발견된 총 7곳 가운데 5곳은 친환경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신속히 복구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했다고 구청은 밝혔다. 이 외 지역에 대해서는 공동 발생의 원인을 좀 더 면밀하게 추가 조사한 뒤 굴착 복구를 완료했다고 구청은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이 지난 21일 관악아트홀에서 제 15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최근 관악문화재단에 따르면, 합창단은 1992년 관악구 어머니 합창단으로 시작, 2006년 재창단됐다. 그동안 국방부장관상, 전국 대구 환경노래대회 은상 등을 받았다. 이번 연주는 총 6부 구성으로, 동요ㆍ대중가요ㆍ아카펠라ㆍ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편성하여 다양한 세대와 시대, 사람을 연결하는 ‘하모니’를 살렸다. 또한 특별출연진으로 판소리 명창 김완아, 퍼커션 임예지, 재즈피아니스트 정효진, 싱어송라이터 신직선 등이 나섰다. 정은주 지휘자는 다양한 장르를 담은 이유로 “세대와의 연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합창을 통해 단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더욱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12월부터 신규 단원 모집을 할 전망이다. 만 25세 이상 만 55세 이하의 관악구 거주 또는 사업장을 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12월 12일 오후 6시 청사 2층 선인봉홀에서 2025학년도 대입 정시 전략 설명회를 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선덕고 김완수 교사가 연사로 나선다. 김 교사는 대입 정시 합격을 위한 지원 전략을 전하는 한편, 수능 결과 분석을 시작으로 정시모집 가~다군별 합격 지원 전략, 정시모집 성공사례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시할 전망이다. 접수는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도봉구 거주 또는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3학년(재수생, 학교 밖 청소년 포함) 70명을 대상으로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이 최근 26회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했으며, 국내 아마추어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권위 있는 아마추어 합창경연대회라고 한다. 이들은 지난 9일 카이스트 대강당 공연관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전국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과 경연을 펼쳐 대상을 차지했다. 서효정 합창단 지휘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노원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1989년 창단 이후 30여년간 노원구의 대표 문화사절단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악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음악봉사단 역할을 해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가 이달 25일부터 운영하는 자유비행 M5060 교육은 50~60대 남성들이 잠재된 자기 가치를 새로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끄는 내용이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교육은 삶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시기를 문화예술적 감성으로 극복하도록 돕는 취지다. 교육은 11월 25일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8회에 걸쳐 노원문화재단과 지역 내 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몸과 마음, 대화를 여는 ‘움직임’ ▲소중한 사람과의 소통을 위한 비폭력 대화 트레이닝 ▲스스로가 주인공이자 작가가 되는 ‘셀프 브랜딩 북’ 제작 ▲새로운 헤어스타일링 연출, 프로필 촬영 ▲참여자의 변화 과정을 공유하는 자유비행 ‘이륙식’ 등으로 꾸려져 있다. 관내 50대 이상은 무료 참가가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지난 10월 말부터 관내 54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만 2~5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 어린이 인형극 ’숲 속 마법사와 신기한 약‘을 8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 공연은 동요와 율동, 게임으로 시작해 흥미를 유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회자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 안전 사용과 비상 시 대피 방법 등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숲 속 마법사와 신기한 약(별마당인형극단)‘은 인형 캐릭터를 활용해 의약품의 안전한 보관법과 폐기법을 소개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습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인형극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과 폐기법을 재미있는 창작 인형극 형식으로 전달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발생 가능한 의약품 안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이민 1세대 한국인 여성의 미국 정착기를 담은 신작 에세이 ‘어쩌다 보니, 시카고의 피자 레이디’가 최근 출간됐다. 최근 초록펭귄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학생비자로 미국 땅을 밟아 지금은 시카고 근교에서 남편과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기혜리 작가의 일대기를 담았다. 작가는 피자 레이디로서 마주하는 깊고 따듯한 일상을 글로 풀어내며, 아득한 불안과 고독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이방인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출판사는 전했다. 작가는 타국에서의 삶은 아름다운 낭만이 아니라 수많은 허들을 넘어야 하는 엄청난 도전이라 밝힌다. 에세이에는 언어의 장벽과 문화적 차이, 녹록지 않은 삶의 현실과 근원적 존재의 외로움 등 희노애락을 담았다. 또 손님과 이웃 등의 지지와 격려를 통한 자신의 성장일기도 전한다. 미국 유학이나 이민을 꿈꾸는 독자를 위한 꿀팁도 담겨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 야생동물학교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 보전학습 및 자연복귀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학교 측에 따르면, 학교는 구조된 야생동물에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아이들에게는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생태학습장이다. 이번에 자연에 복귀한 야생동물은 참매다.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및 천연기념물로 지난 10월 4일 광명에서 발견, 영양실조 및 탈진으로 구조됐다. 이어진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실내 학습으로 생태계 교육을 받았다. 야생동물을 만났을 경우 대처 방법과 조난, 질병 등으로 구조가 필요한 야생동물을 지키기 위한 방법 등이 다뤄졌다. 또 이들 어린이들은 야외 생태학습장 현장교육에서 야생동물 관찰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 서식 동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레고그룹이 지난 29일 육아정책연구소와 ‘놀이를 통한 배움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이 행사는 놀이를 통한 배움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클라우스 크리스텐센 레고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21세기 역량: 한국에서 창의적 놀이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창의적 놀이의 힘을 체험하는 ‘오리 조립하기’ 활동과 ‘레고 플레이 웰 스터디 2024’의 핵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부모들의 놀이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과 놀이 저해 요인을 분석했다. 이 외에 맹진아 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장이 ‘한국의 놀이중심 교육의 실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