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립여성합창단이 최근 26회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했으며, 국내 아마추어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권위 있는 아마추어 합창경연대회라고 한다. 이들은 지난 9일 카이스트 대강당 공연관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전국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과 경연을 펼쳐 대상을 차지했다. 서효정 합창단 지휘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노원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1989년 창단 이후 30여년간 노원구의 대표 문화사절단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악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음악봉사단 역할을 해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가 이달 25일부터 운영하는 자유비행 M5060 교육은 50~60대 남성들이 잠재된 자기 가치를 새로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끄는 내용이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교육은 삶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시기를 문화예술적 감성으로 극복하도록 돕는 취지다. 교육은 11월 25일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8회에 걸쳐 노원문화재단과 지역 내 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몸과 마음, 대화를 여는 ‘움직임’ ▲소중한 사람과의 소통을 위한 비폭력 대화 트레이닝 ▲스스로가 주인공이자 작가가 되는 ‘셀프 브랜딩 북’ 제작 ▲새로운 헤어스타일링 연출, 프로필 촬영 ▲참여자의 변화 과정을 공유하는 자유비행 ‘이륙식’ 등으로 꾸려져 있다. 관내 50대 이상은 무료 참가가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지난 10월 말부터 관내 54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만 2~5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 어린이 인형극 ’숲 속 마법사와 신기한 약‘을 8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 공연은 동요와 율동, 게임으로 시작해 흥미를 유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회자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 안전 사용과 비상 시 대피 방법 등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숲 속 마법사와 신기한 약(별마당인형극단)‘은 인형 캐릭터를 활용해 의약품의 안전한 보관법과 폐기법을 소개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습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인형극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과 폐기법을 재미있는 창작 인형극 형식으로 전달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발생 가능한 의약품 안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이민 1세대 한국인 여성의 미국 정착기를 담은 신작 에세이 ‘어쩌다 보니, 시카고의 피자 레이디’가 최근 출간됐다. 최근 초록펭귄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학생비자로 미국 땅을 밟아 지금은 시카고 근교에서 남편과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기혜리 작가의 일대기를 담았다. 작가는 피자 레이디로서 마주하는 깊고 따듯한 일상을 글로 풀어내며, 아득한 불안과 고독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이방인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출판사는 전했다. 작가는 타국에서의 삶은 아름다운 낭만이 아니라 수많은 허들을 넘어야 하는 엄청난 도전이라 밝힌다. 에세이에는 언어의 장벽과 문화적 차이, 녹록지 않은 삶의 현실과 근원적 존재의 외로움 등 희노애락을 담았다. 또 손님과 이웃 등의 지지와 격려를 통한 자신의 성장일기도 전한다. 미국 유학이나 이민을 꿈꾸는 독자를 위한 꿀팁도 담겨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 야생동물학교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 보전학습 및 자연복귀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학교 측에 따르면, 학교는 구조된 야생동물에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아이들에게는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생태학습장이다. 이번에 자연에 복귀한 야생동물은 참매다.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및 천연기념물로 지난 10월 4일 광명에서 발견, 영양실조 및 탈진으로 구조됐다. 이어진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실내 학습으로 생태계 교육을 받았다. 야생동물을 만났을 경우 대처 방법과 조난, 질병 등으로 구조가 필요한 야생동물을 지키기 위한 방법 등이 다뤄졌다. 또 이들 어린이들은 야외 생태학습장 현장교육에서 야생동물 관찰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 서식 동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레고그룹이 지난 29일 육아정책연구소와 ‘놀이를 통한 배움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이 행사는 놀이를 통한 배움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클라우스 크리스텐센 레고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21세기 역량: 한국에서 창의적 놀이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창의적 놀이의 힘을 체험하는 ‘오리 조립하기’ 활동과 ‘레고 플레이 웰 스터디 2024’의 핵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부모들의 놀이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과 놀이 저해 요인을 분석했다. 이 외에 맹진아 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장이 ‘한국의 놀이중심 교육의 실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1동이 지난 23일 도봉감리교회에서 ‘2024 도봉1동 경로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230분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도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경로효친 사상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이끌었다. 행사에서는 민요, 트로트, 디스코 장구, 어린이 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어르신 복지 공로 유공자 표창 수여, 음식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 증정식 등이 있었다. 행사를 위해 도봉감리교회를 비롯, 서원암, 광륜사, 고려기프트, 영주섬유, 데일리_365삭스 등에서 물품 등을 후원했다고 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경로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원이 이달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문화보국(文化保國), 함께 걷는 간송의 길’ 교육을 진행한다. 이 기간 매주 화요일 방학동에 위치한 국가등록문화유산 ‘간송옛집’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전통매듭 수업과 인문학 특강,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10월 29일부터 총 7회 진행되는 ‘간송매듭, 종부의 손길로 맺다!’는 전통 매듭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간송가(澗松家) 종부인 서울시 무형유산 제13호 송리(松里) 김은영 명예 보유자와 노미자 매듭장이 교육을 맡는다. 11월 중에는 간송옛집 안마당에서 ‘문화보국, 문화로 지켜낸 오늘’이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인문학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 토요일에는 ‘나의 보화각, 나만의 문화유산 만들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간송 전형필이 수집한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석고방향제, 패브릭 화첩 만들기 등 체험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6일 공릉동근린공원에서 열린 공릉2동 어울림 한마당 동축제에 참여했다. 26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 축제에는 주민단체와 지역기관 등 30곳이 참여했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친교의 장으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행사에서 부스 3개를 운영했다. 대학생 자원개발단 CG가 석고 방향제 만들기 및 클레이 아트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유포라이터’는 복지관 홍보 부스를 꾸렸다. 또 복지관 청춘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주민들이 지르박 댄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노유환 복지관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지난 26일 중랑천 중화체육공원에서 클래식 음악공연인 ‘중랑천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개최 장소인 중화체육공원이다. 중랑서울장미축제 장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구청은 구는 가을 장미가 피는 시기에 맞춰, 구민들에게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 항유의 장을 제공하고자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음악회에서는 국내 유명 성악가와 인기 초대 가수들이 함께 했다. 또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선입견을 깨고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여자의 마음’, ‘축배의 노래’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곡했다는 구청 설명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2024 한식 컨퍼런스’를 열었다. 최근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2회인 이 대회는 ‘한식의 미래’를 주제로, 한식의 글로벌 전략을 논의하고자 꾸려졌다. ‘한국의 장(醬) 문화’,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한식 비즈니스’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한식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행사에는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에서는 ‘2024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44위이자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오래된 미래: 한국의 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요리학교 CIA의 양종집 교수가 ‘한식의 미래: 미식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다루며, 미래 세대를 위한 전문 교육 기관과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벨기에 2스타 미쉐린 레스토랑 ‘레르 뒤 탕(L’Air du Temps)’의 상훈 드장브르 셰프와 미쉐린 2스타이자 ‘2024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6위를 기록한 뉴욕 ‘아토믹스(Atomix)’의 박정현 셰프가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이달 19일 번동 구민운동장에서 ‘2024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및 구민가요제’를 연다. 이 행사는 강북구민의 날을 기념해 진행하는 행사로, 강북구민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생활체육 경기를 통한 소통과 화합을 추구한다. 대회는 선수단과 응원단, 관객 등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줄다리기, 800m 계주,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럭비공 굴리기, 신발양궁 등이 있다. 또 동별로 1명씩 경연하는 강북구민가요제가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구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가 지난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0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을 받았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와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은 2년 단위로 개최하는 세계총회에서 부문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선정 도시에 건강도시상을 수여해 왔다. 도봉구는 ‘알코올 피해로부터 지역사회 보호’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건강도시상을 받았다. 구청은 구체적으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여성 알코올 고위험군 재활서비스’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남성에 반해 알코올 중독치료에 접근성이 낮은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알코올 고위험자를 발굴해 중독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건강도시상 수상은 ICT기술을 활용한 도봉구 중독지원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하남시청이 가을철 대표 축제인 2024 하남이성산성문화제를 지난 28~29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양일간 하남이성산성과 광주향교 등에서 진행됐다. ▲개막식 및 시민의 날 기념식 ▲빛페스타 ▲트레저런 ▲역사해설투어 ▲이성산성빌리지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인기 가수 초대공연과 뮤지컬 공연, 빛페스타 등이 이뤄졌다. 또 이성산성 둘레길에서 디지털 실감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보물을 찾는 인터렉티브형 게임인 ‘트레저런’도 진행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청이 도민의 AI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AI 서비스를 체험 및 평가할 수 있도록 이끄는 ‘도민 AI체험평가단’을 발족했다. 26일 도청에 따르면, 도청은 이같은 평가단을 지난 8월 공개모집해 50명을 구성했다. 이들은 8~11월 약 4개월간 총 4차례 온오프라인 AI 실증체험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이나 실효성 등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AI 공공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앞서 평가단은 지난 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AI 혁신 공동관’ 실증 체험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체험평가단 활동을 통해 도민이 AI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AI를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평가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AI 기반 도민 맞춤형 공공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