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올해 하반기 중 친환경보일러 993대에 대해 설치금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가정의 보일러가 노후된 구민이라면 신청해 볼 수 있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민 중 2011년 12월 31일 이전 제조돼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지원 순서는 ①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계층) ②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③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한 소유주(오래된 보일러 우선 지원) ④소유주의 위임을 받아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한 세입자(오래된 보일러 우선 지원) 순이다. 지원 금액은 저소득층이 60만원, 일반가정 20만원이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보조금 신청서 등 서류를 구청 환경정책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앞서 구청 측은 올해 상반기에도 1692대에 대해 교체 지원금을 지급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이달부터 학대 피해아동과 가족이 받는 심리검사와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아동학대 피해자가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학대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 어린이와 가족은 신체, 자아 등에 피해를 입는 한편, 대인관계나 감정조절 등에 후유증이 생긴다. 이 때문에 이들을 지원하고 복귀를 돕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구청 측은 전담공무원, 의사, 경찰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동학대 판단회의에서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치료비 등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구청, 경찰서, 아동보호기관에서 추천받은 명단을 바탕으로 시급성,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해 지원자를 선정한다고 한다. 선정된 아동에 대해서는 임상치료사와 치료사의 면접과 심리검사 등이 진행된다. 검사비는 회당 30만원 내외, 치료비는 회당 5만원 정도다. 평균 한 아동 당 16회기 이상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구청 측은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점에서 심리치료를 뒷받침 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올 여름 직장인들은 휴가를 가는 것을 주저하는 것으로 설문조사결과 나타났다. 최근 델타 변이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탓으로 풀이된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775명에게 7~8월 중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2%가 휴가를 간다고 답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조사에서 나타난 69.7%에 비해 27.5%포인트가 감소한 것이다. 조사기관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자 직장인들이 적극적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2.2%로 나타났다. 여름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몇 박으로 어디를 갈 것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6.8%가 2박3일을, 34.6%가 1박2일을 꼽았다. 행선지로는 제주도와 부산이 공동 1위였으며, 3위 강릉, 4위 여수, 5위 속초 등 바닷가 지역이 우세를 보였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온라인 독서토론 행사 ‘잠깐! 그 쓰레기,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를 15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도봉구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 도서인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재활용 아이디어 등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토론하는 시간이며, 숭례문학당 이인경 강사가 진행하게 된다. 토론은 15일 오후 2~4시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을 통해 진행한다. 신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13일까지 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 방안들을 공유하고, 독서 토론을 통해 여러 생각과 경험들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구청이 이달 19~23일 ‘구민과 함께하는 부동산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청은 매년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편성된 상담관을 초빙해 매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와 분쟁 및 조정에 관해 구민에게 상담을 진행해 왔다. 본래 이 행사는 대면으로 진행해 왔지만 작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담에서도 ▶부동산 관련 분쟁상담 및 매매ㆍ임대차 분쟁조정 ▶개별공시지가 및 보상 등 감정평가 분야 ▶경계분쟁 등 지적측량 분야 ▶세법 및 부동산 관련 세금 등을 상담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이나 신청 없이 구청 부동산정보과(02-2094-1472~3)로 전화하면 당일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부동산 상담창구가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 부동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독거 치매 어르신 100분에게 ‘혹서기 안심키트’를 배부한다. 이 키트는 더운 여름철에 코로나19까지 겹친 상황에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치매 어르신을 돕기 위해 준비됐다. 키트 안에는 쿨매트, 모기기피제, 약달력 등 3가지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국순당이 생막걸리 제품 ‘우국생’을 개선해 8일 다시 출시했다. 우국생은 2010년 출시돼 11년째 판매되고 있는 생막걸리 브랜드다. 이번에 재출시된 우국생은 두 번의 쌀 발효 과정에 세 번의 유산균 발효 과정을 더한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법은 지난 6월 ‘국순당 생막걸리’에 적용된 기법으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우국생에도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포장에서도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을 적용했다. 이 라벨은 절취선이 새겨져 있어 재활용시 분리해서 배출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여성가족부의 2021년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50대 경력단절여성의 청년 심리지원 서비스’를 출품한 모락모락팀이 대상을 받았다. 8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모락모락 등 5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웃케어’ 병원 동행 매칭 플랫폼(이웃하다 팀), 식물 공방 - 나 혼자 잘 키운다(바네사가든 팀) 등 2개 팀이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지역 특화 메이커 교육 플랫폼을 출품한 아르테바 팀과 다문화여성이 만든 다국적 요리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를 출품한 예그리나 아름다운 조합 팀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모락모락팀의 아이디어는 의사소통과 상담 능력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생활상담사로서의 전문 교육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을 통해 우울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청년층에게 일상적인 대화 등 체험형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박채림 모락모락팀 대표는 “인간관계 등의 경험이 많은 여성이 제공하는 정서심리 상담을 통해 저와 같은 청년들이 편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웃하다 팀은 환자 또는 보호자와 돌봄서비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독서아카데미 ‘정조, 정약용을 만나다’를 진행한다. 6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 강좌는 국민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우리 역사의 문화 중흥기이자 르네상스 시대라 불리는 18세기 조선 후기에 대해 제도, 사상, 교육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내용이다. 연사로는 김문식 단국대 교수가 나선다. 강연 주제는 정조의 제왕학과 개혁정치, 정약용과 정조의 만남, 정약용의 제도 개혁안 순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등으로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CJ ENM의 만화채널 투니버스가 신작 애니메이션 ‘도깨비언덕에 왜 왔니?’를 이달 21일 오후 8시부터 방영한다. 첫 방송에서는 1~2화가 연속 방영된다. 이 작품은 동쪽여왕의 성에 잡혀 있는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도깨비언덕 너머로 떠나는 열 살 소년 ‘가람’의 이야기를 다뤘다.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판타지 세계 속에서 가람과 친구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김용회 작가의 다음웹툰 ‘도깨비언덕에 왜 왔니?’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에서 김 작가는 동서양 설화를 기반으로 한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직장인 열 명 중 아홉명은 여러 가지 일을 하는 ‘N잡’을 꿈꾼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알바몬과 긱몬이 직장인 13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9%가 부업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22.3%가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즉, 직장인 응답자 중 91.2%가 소위 ‘N잡러’(N개의 일을 하는 사람)를 희망하는 셈이다. 이들이 부업을 검토하거나 하고 있는 이유는 세대별로 나뉘었다.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자기 만족을 위해’라는 라는 답은 20대에서 49.2%(이하 응답률 기준), 30대에서 38.6%로 나왔다. 반면 수입을 높여서 빚을 빨리 갚고 싶어서라는 답은 40대가 39.2%, 50대가 45.7%의 응답률을 보였다. 부업 업종으로 20대 직장인은 ‘유튜버’와 ‘SNS마케팅’을, 30대 직장인은 ‘주말알바’와 ‘온라인쇼핑몰/SNS마켓’을 40대와 50대이상의 직장인은 ‘주말알바’와 ‘저녁알바’를 꼽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기업 열 곳 중 일곱 곳은 여름철 반바지 등 복장 자율화에 긍정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 사람인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기업 492곳 중 67.1%(330개사)가 여름철 복장 자율화에 긍정적이라는 답을 했다고 한다. 복장 자율화에 긍정적인 이유(복수응답)로는 복장이 업무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71.2%)라는 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 그 외에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 같아서(51.8%),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 같아서(30%),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형성될 것 같아서(22.4%), 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것이어서(16.7%) 등이 나왔다. 하지만 162개사는 복장 자율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복장에 격식이 필요한 직무, 업종도 있어서(54.9%), 상호간의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38.3%), 부적절한 복장 착용자 발생 및 관련한 직원간 갈등이 생길 것 같아서(22.8%) 등이 꼽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반바지에 샌들을 착용하고 출근할 수 있는 완전 자율 복장 기업은 응답 기업의 26%로 나타났다. 라운드넥 티, 청바지 등 일상복을 허용하는 수준이 43.5%로 가장 많았고, 노타이 셔츠 등 비즈니
2021년 사랑나눔 여름김치 행사가 25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열렸다.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자원봉사캠프협의회 등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 230가구에게 여름김치 열무얼갈이와 즉석밥을 전달하는 행사다. 동우개발과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도봉동 어르신복지관이 후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창신소통공작소가 7~9월 매월 두 차례씩 봉제특강을 진행한다. 28일 종로문화재단 공지에 따르면, 창신소통공작소는 여름난방, 언피스, 롱난방 등을 주제로 ‘레벨업 봉제특강’을 진행한다. 봉제경력 36년의 전문강사가 소규모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대상은 봉제 경험이 있는 성인으로,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4명씩 모집한다. 종로구민을 우선하지만 타 지역 거주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여름 난방 과정은 다음달 11일, 18일 총 2회, 원피스 과정은 8월 22일, 29일, 롱난방 과정은 9월 5일과 12일이다. 모두 2시간씩 2회 과정이다. 봉제특강 체험은 이음피움봉제역사관에서 진행한다. 모집은 8월 30일까지 구글폼 신청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식품 브랜드 폰타나가 최근 콜드 수프 제품인 ‘썸머 토마토 수프’를 출시했다. 더운 날씨에 차갑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선 여름에 제철 채소를 사용한 콜드 수프를 즐겨 먹는다고 한다. 이에 착안해 이탈리아식으로 토마토에 샐러리와 양파, 바질 등을 더한 폰타나 썸머 토마토 수프는 냉장고에 잠시 넣은 뒤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이 수프에 푸실리 등 쇼트 파스타를 더해 메인 요리로 만들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프렌치 크루통 갈릭&파슬리’도 나왔다. 구운 식빵에 마늘향과 파슬리 색감을 더해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퍼형 파우치에 담은 제품이다. 이 브랜드에서는 ‘투움바 그릴드 머쉬룸 크림 파스타 소스’도 내놨다. 파스타 전문점 등에서 인기가 있는 투움바 파스타를 집에서도 요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이 제품은 투움바 파스타에 매콤한 맛을 더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