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어린이‧청소년 마을버스 무상교통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광진구 내 아동과 청소년에게 관내 마을버스 요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 내 만 6세부터 18세 아동과 청소년으로, 최대 연 16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사후 마일리지 환급 방식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광진구청 무상교통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아동이나 청소년 대신 세대주가 대리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은 이달 28일까지다. 단 지원을 받기 위해선 T마일리지 서비스 가입과 카드 등록 등을 마쳐야만 한다. 광진구는 신청한 이들에게 올해 1~2월에 사용한 마을버스 이용요금도 3월 중에 T마일리지로 지급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영토에 들어가 작전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에서 수십 년간 보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는 유엔 헌장과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것”이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군사 작전을 중단하고 군대를 러시아로 물려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무고한 사람들이 가장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말했다.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우리와 인도주의적 파트너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일하고 있다”면서 “민간인에 대한 보호는 반드시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전쟁 중단의 목소리를 높였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5일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될 경우 수많은 아동이 다치거나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음을 경고하며,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피난민 10만명 이상이 발생했다. 이 중에서 어린이가 4만명이다. 또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분쟁이 촉발된 이후 발생한 피난민은 현재까지 85만 4000여 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번 사태로 대규모 피난이 이어지면서 수많은 아동이 굶주림과 추위, 질병 등 심각한 위험에 노출됐다고 단체는 지적했다. 폭력 사태를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아동은 심각한 정서적 스트레스와 수면장애의 징후를 보이고 있으며, 큰 소음을 듣거나 무기를 소지한 사람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격이 되풀이될 수 있다고 단체는 지적했다. 또 부모와 떨어질 위험이 커진 아동들을 보호할 시스템도 필요하다. 특히 돈바스 등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는 지뢰가 많이 매장돼 있어 어린이 등이 폭발물에 다치거나 사망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7월 이후, 민간인 사상자의 70% 가량이
인천 미추홀도서관이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7~18일 양일간 미디어 특강 ‘콘텐츠 트렌드와 미디어 리터러시’를 운영한다.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콘텐츠 대홍수 시대’를 맞아 이자연 대중문화 비평가와 함께 미디어 변화와 주요 소비층인 20ㆍ30세대 콘텐츠 문화의 특징을 알아보고, 생활 속 비평 방법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매일 2시간씩 이틀 진행되는 강의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차 강의는 40~50대를 대상으로 ‘요즘 애들, 맨날 뭐 봐요?’를 주제 삼아 콘텐츠 천만 시대의 트렌드를 다룬다. 2회차에서는 20~30대를 대상으로 ‘어제 그거 봤어?’란 주제로 자신만의 관점으로 콘텐츠를 해석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김원연 도서관장은 “콘텐츠와 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시민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세대 간 콘텐츠 문화를 이해하고, 미디어 리터러시를 함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복지재단과 협업해 지역 내 저소득 아동ㆍ청소년에게 건강식 키트를 제공한 사진을 공개했다. 복지관은 ‘가온: 따뜻함을 더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매주 1회씩 지역 내 저소득 아동ㆍ청소년 43가정에 건강식 키트를 배달했다. 이 사업은 복지관과 재단이 지난 5년간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외국인의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이 10년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12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실태를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작년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 외국인은 1944명이었다. 전년보다 57% 증가한 수치다. 또 이는 지난 2012년의 473명에 비하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비중으로 보더라도 작년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중 외국인 비중은 14.3%다. 10년 전보다는 7.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또한 연구원은 외국인 박사 중 여성의 비중도 2012년 38%에서 작년 46%로 그 비중이 늘어났다고 짚었다. 작년 국내 박사학위 취득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이 63.5%였으며, 베트남이 8.6%, 인도 및 파키스탄 4.5% 순이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환경연합이 22일 오후 7시 올해 정기 총회를 열었다. 연합은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위기를 전환시킬만한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정책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면서 “기후위기라는 전대미문의 위협, 수도권 과밀화와 불평등 난제 속에서 전 지구적 기후위기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합은 ‘전환도시 서울로, 기후행동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채택했다. 또한 3개 분야의 주요 사업 13가지를 정했다. 생태 전환 분야, 에너지 전환 분야, 자원순환 전환 분야 로 나뉜다. 또 연합은 지방선거 집중 대응과 30주년 비전수립을 특별사업으로 결의하여 각종 개발 정책의 심각함을 알리는데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 서울시 기후환경 정책을 견인하고 이끌어낸 송명화 서울시의회 의원 등에 대해 환경디딤돌상 등을 시상했다. 또 이동이 서울환경연합 미디어홍보팀장이 공동사무처장으로 선임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기적의도서관이 생태환경에 특화한 ‘푸른 꿈을 읽는 에코서가’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이곳은 생태환경 자료를 ▶환경 알아가기 ▶생태 친해지기 ▶지구의 오늘 ▶함께 만드는 내일 등 이용자의 시선에 맞춰 4개의 소주제로 분류하여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미디어로 읽는 환경’ 도서 전시 코너를 신설, 매월 환경 이슈를 담은 특별 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구청이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참여단은 양성평등, 안전, 건강, 환경,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 및 강북구에 거주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참여단은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에 대한 모니터링과 의견 제안 등을 맡는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 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이메일 또는 구청 여성가족과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숲어린이도서관이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연계 독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은 도서관 측이 2018년부터 진행한 것으로, 5~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단계별 독서량에 도전해 성공할 경우 배지를 수여하고 최종 목표 달성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금까지 7107명의 어린이가 이 사업에 참여했다. 22일 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측은 올해에는 5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총 20회에 걸쳐 ‘유아 책놀이(만지락 꼼지락 그림책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활동가 및 강사진과 함꼐 그림책을 읽고, 미술활동과 몸놀이, 독후 활동 등을 체험한다. 5~6세반 10명, 6~7세 반 10명 등으로 운영된다. 부모를 대상으로 한 ‘도서관에서 키우는 우리아이! 부모학교 2022(도우리 부모학교)’ 프로그램도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온라인으로 창의력 아트 독서놀이, 폐 그림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그림책 만들기, 부모교육 저자 강연회 등이 예정돼 있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연계 행사를 통해 중랑구립도서관이 구민들의 문화 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
서울환경연합이 이달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시민참여 캠페인 ‘씨앗의 숲’에 참여할 시민 2000명을 모집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온난화식목일을 기념하여 진행한다. 온난화식목일은 지구온난화로 빨라지는 나무심기 좋은 날을 알리기 위해 서울환경연합에서 2010년부터 시작한 나무심기 행사다. 나무심기에 좋은 기온은 6.5도인데, 지금은 6.5도가 3월 중ㆍ하순에 나타나는 등 기온상승이 심각한 상태라고 연합 측은 설명했다. 씨앗의 숲 참가자들은 3월 21일부터 4월 22일 한 달간 도토리를 키우며, 나무보호를 위한 환경실천과 환경기념일을 주제로 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이 키운 참나무는 산림 및 훼손지 복원에 사용되거나, 게릴라가드닝 활동을 통해 주변의 산책로와 공원 등에 식재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샘표가 국물요리 간편식 ‘생생듬뿍 국ㆍ탕ㆍ찌개’ 4종을 21일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건더기가 풍부하고 집에서 만든 것 같은 자연스러운 국물요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나주식 맑은 양지곰탕 ▶소갈비살 미역국 ▶고사리 육개장 ▶4가지 햄 소시지 베이컨과 치즈 부대찌개 등 4종류다. ‘나주식 맑은 양지곰탕’은 3시간 동안 끓여낸 소고기 국물과 얇게 저민 차돌양지를 어울렸다. ‘소갈비살 미역국’은 소갈비살을 넣고 미역을 참기름에 살짝 볶아 줄기째 푹 끓인 것이 특징이다. ‘4가지 햄 소시지 베이컨과 치즈 부대찌개’는 햄 4종류에 소시지와 베이컨을 넣었으며, 치즈와 베이크드 빈이 들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 모금액을 집계한 결과 당초 목표액의 11%인 31억 406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웃을 사랑하는 구민들의 참여가 뒷받침 된 덕분이다. 구청에 따르면, 구청 측은 작년 11월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갖고 이달 14일까지 3개월간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성금 10억 8623만원, 물품 20억 3348만원 등 총 31억4065만원이 접수됐다. 건수로는 1799건이다. 구청 측은 “코로나19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기부에 나선 기업과 소상공인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지역과 이웃을 위해 행동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종교단체들의 기부가 올해도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상계1동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 A 씨는 한산한 점심시간 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한다. 이번 접수된 성금은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경제적 곤란으로 주거 및 생계가 불안한 저소득 가정, 질병이 있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 학비가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 등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 주민에게 지원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4829명을 기록했다. 연이은 10만명대 신규 확진자다. 누적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 196만2837명으로, 2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만1328명으로 가장 많다. 서울이 2만2102명, 인천 9191명, 부산 6946명, 대구 4707명 등이다. 세종이 657명, 제주 1231명, 울산 1919명 등으로 적은 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39명, 사망자는 5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405명(치명률 0.38%)이라고 집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치매나 요실금 등 노인성 질환으로 위생용품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저귀용 속옷, 겉ㆍ속 기저귀, 깔개매트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관내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중 치매, 요실금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 중에서 선정한다. 대상 어르신들은 매달 1회씩 1세트의 위생용품을 동 주민센터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받게 된다. 작년 기준으로 구청 측은 구비 약 5000여만원을 들여 지역 저소득 어르신 284명에 기저귀용 속옷 3026매, 겉 기저귀 183매, 속 기저귀 679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