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경찰서가 추석을 맞아 이달 말까지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나섰다고 최근 발표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번 단속은 매 지점마다 약 20~30분씩 장소를 이동하면서 진행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인 것이 특징이다. 경찰은 음식점 종료 시각인 밤 10시, 출근시간대 숙취운전, 연휴기간 및 주말 낮 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또한 경찰은 단속 또는 음주사고시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 초동수사 단계에서부터 음주운전 방조 등을 적극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토바이나 자전거, 개인형 이동수단(PM) 등을 탈 때 술을 마셔도 음주운전으로 단속될 수 있다. 강북경찰서 교통과 관계자는 “추석 연휴와 맞물려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니 운전자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2021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을 앞두고 청년의 어려움을 논의하며 그 원인과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에 참여할 청년 남녀 100명을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 성평등 포럼은 오는 11월 2~3일 이틀 동안 ‘미래를 여는 새로운 성평등 세상’(가제)을 주제로 열린다. 일과 안전, 디지털, 대안 모색 등으로 분과를 구성해, 우리 사회 청년들의 어려움과 ‘성평등 인식 격차’ 해소를 위해 필요한 과제 등을 청년, 국내ㆍ외 전문가, 관련 활동가의 논의를 통해 도출하는 식이다. 이번 공론장은 포럼을 앞두고 다음달 중 온라인에서 주제별로 진행된다. 공론장의 논의 내용과 결과물은 11월 개최되는 성평등 포럼에서 발표한다. 공론장에서는 청년들이 삶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론장 운영을 위해 이승윤 중앙대 교수 등 주제별 전문가 자문단이 꾸려져 자문을 진행하며, 공론장 등에 참여한 청년들이 본 포럼에 직접 연사로도 참여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많은 남녀 청년들이 공론장에 참여하여 우리 사회 당면 과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성별 인식 격차를 해소하는 소통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행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현 체제를 4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3일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8월 2주차에 코로나19 환자가 전주 대비 19% 증가한 이후, 3주동안 환자수가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환자 비중이 전국의 67%를 차지하고, 1000명대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398병상(42%), 감염병 전담병원 2964병상(32%), 생활치료센터 9526병상(47%) 등 의료 인프라는 아직 여력이 있지만, 남은 병상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정부는 진단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는 접종완료자 1522만명(29.6%), 1차접종자 2903만명(56.5%)로,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최소 1차 이상을 접종한 상황이다. 이달 중에는 1차 접종자 800만명, 접종완료자 1100만명이 늘어난다. 정부는 현재의 방역강도를 유지하며 백신 접종을 확대할 경우, 이달 5~20일까지 환자수 2000명~2300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뒤 감소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달 19~22일 추석 연휴가 돼 있어, 이를 두고 방역당국은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은평구청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지나 주택가에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한 목적이 있다. 사람과 가까이 사는 길고양이는 생물 특성상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과 배설물 발생, 쓰레기봉투 훼손 등의 문제를 일으키면서 지속적으로 주민 생활민원을 야기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고양이를 붙잡아 중성화 수술을 한 후 다시 제자리 방사해 번식기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 고양이들 간 다툼 등을 없앤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고양이의 번식력을 낮춰서 전체 길고양이 숫자가 줄어든다. 또한 구청 측은 시술을 받은 길고양이는 왼쪽 귀끝을 1㎝ 절단 후 방사해 향후 중성화된 고양이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는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고양이 600마리에 대해 중성화를 한다는 목표다. 올해 사업은 중성화된 길고양이의 안전을 위해 7~8월 혹서기 동안 일시 중단된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국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아프가니스탄의 위기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2500만 달러(약 290억원) 규모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중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50만 달러(5억8000만원)를 우선 지원할 예정으로, 3일부터 모금 캠페인에 들어갔다. 3일 단체에 따르면, 지난달 아프가니스탄의 정세 불안으로 지원 프로그램이 중단됐지만, 단체는 일부 직원이 빠른 시일 내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단체 측은 “아프가니스탄은 최근 탈레반이 장악하기 이전부터 기후변화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례 없는 식량 위기를 겪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기아 사태를 직면했다”면서 “연초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인구가 1840만 명에 달했으며, 현재 추세로는 하반기에만 570만 명의 아프간 아동이 심각한 기아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하산 누르 세이브더칠드런 아시아사무소장은 “최근 폭력 사태가 심화된 이후 더 많은 아이들이 제대로 된 음식이나 의료서비스, 머무를 대피소가 없어 야외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대응팀은 아프가니스탄 난민 가족을 대상으로 중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용감한
중랑문화재단이 지난 7~8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내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구민 대상 중랑아트센터 무료 대관의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9곳의 관내 단체 또는 개인이 대관을 했다. 지역 내 협회, 초등학교, 고등학교, 지역 거주 청년 작가 집단 등이다. 그 중에서 중랑포토클럽도 있다. 클럽 측은 ‘빛의 여행전’ 전시회를 열었다. 인물위키를 작성한 11명의 기록을 재구성해 기획한 참여형 전시다. 클럽은 유네스코의 재능기부에 동참해, 양로원, 보육원 등 문화 취약시설에 사진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해오는 단체다. 또한 기부 이후에도 3~6개월 간격으로 사진 교체를 하는 등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무료 대관을 진행하면서 지역작가들의 놀라운 예술성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재발견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7~8월 두 달 간 센터에는 약 1000명의 관람객이 예약을 통해 방문했으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따르며 관람을 마쳤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재단 측은 앞으로 12월부터 제1, 제2 전시전에서 대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지난 2일 기업 등과 함께 '온앤오프 그린소비 실천 캠페인' 추진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자원순환사회연대,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8개 유통 기업이 참여해 1회용품과 과대포장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 시스템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선언을 하는 행사다. 특히 추석 대목을 앞두고 주요 유통기업들이 모여 실천선언을 한 것으로 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이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마켓컬리, 현대홈쇼핑, 홈플러스, CJ ENM 커머스부문, GS홈쇼핑, NS홈쇼핑, 11번가(가나다순)가 참여했다고 서울YWCA는 전했다. 또한 이들 8개 기업과 서울YWCA는 소셜미디어서비스를 통해 ‘그린 배송, 지구를 부탁해! 리듀스! 패키징 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 7월부터 창동역 1번출구 고가 하부 광장에서 운영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6일부터 도봉구청 앞 광장으로 이전 운영한다. 구청 측은 1일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이는 창동역 동편 고가 하부에 주민 편의시설과 미관 공사를 진행하는 한편,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쌍문동) 및 도봉구민회관(창동) 위치를 감안해 이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청 앞 선별진료소는 평일 기준 오전 9~오후 5시, 토요일 오전9~오후 6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오후 1시 운영한다. 평일과 토요일에만 소독시간이 정오부터 1시간 진행되며, 이 기간 중에는 검사를 하지 않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전파되고 있으므로 선제적 검사를 위해 권역별 임시선별검사소가 필수적”이라며 “이전 설치는 구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들이니 불편하시더라도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적극적으로 검사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학마을도서관이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문화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했다. 구청에 따르면, 도서관 측은 <북 돋아줄게!>라는 제목으로 이번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18일에는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으며, 25일에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을 다루는 강연 ‘디지털 시대의 전환, 가상현실세계’가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이 있다. 4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사서가 읽어주는 그림책과 연계한 코딩 프로그램 체험이 주된 내용이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가 30~31일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이 대회는 2001년 여성부 출범과 동시에 시작됐다. 지금까지 20년 동안 61개국에서 3163명의 국외 참가자 등 총 9400명의 국내외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대회는 여성가족부 및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코윈을 비롯한 전 세계 한인여성의 성평등 활동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30일 기조강연에서는 줄리 정 주스리랑카 미국 대사 지명자(전 국무부 서반구 차관보 대행)이 나섰다. 그는 캄보디아 주재 미 대사관 차석대사와 국무부 일본과장, 서반구 담당 수석 부차관보 등을 지냈다. 또한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에서는 보건ㆍ환경ㆍ안전 등 각 분야에서 한인여성의 역할을 중심으로 여성 리더들 간에 협력 방안과 토론 등이 이어졌다. 31일에는 국제ㆍ평화, 평등ㆍ사회, 문화ㆍ예술, 과학ㆍ교육 등 분야별 여성리더 간 네트워킹 행사도 있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제23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후보작 작품을 접수한다. 이 상은 1999년 제정됐으며, 성평등 가치 확산에 대한 방송ㆍ언론의 역할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방송프로그램 및 보도물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접수한다. 공모 대상은 양성평등 실천과 의식 향상에 기여한 ▶방송(TV, 라디오) ▶보도(신문, 인터넷 신문, 잡지 등 간행물 포함) 등 2개 부문이다. 보도 또는 방영 기간이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 사이에 해당해야 한다. 올해는 24편을 시상한다. 방송 14편, 보도 10편이다. 앞서 작년에 치러진 22회 대회에서는 총 23편(방송부문 14편, 보도부문 9편)을 선정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31일로 예정된 아프가니스탄 탈출 기한의 연장을 탈레반과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탈레반에게 보복 당할 위험이 큰 수천 명의 아프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군 전 부대를 31일에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내 인권침해 사례 관련 보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탈레반 정권이 자행할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는 것이 앰네스티 등 인권 단체들의 분석이다. 또한 최근 앰네스티 조사 결과, 지난달 가즈니 지역에서 하자라족 남성 9명이 탈레반에 고문을 당하고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탈레반은 인기 코미디언 나자르 모하마드를 납치해 고문한 뒤 살해했다고 한다. 여성 언론인들이 출근 금지를 통보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탈레반의 보복을 우려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들을 저버리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탈출 기한을 연장하고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떠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이는 가장 위험에 처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준비됐다. 성북구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성북TV 유튜브를 통해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를 초청, ‘시대와 세대, 성별을 넘어 소통 잘하는 기술’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중랑구에서는 구청 앞 광장에서 다음달 1~5일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전시가 열린다. 또한 구립정보도서관에서는 7일과 14일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인지 감수성 교육’, 구립면목정보도서관에서는 3일 ‘우리가 알아야 할 성평등’ 교육이 있다. 양원숲속도서관에서는 1~7일 성평등 청소년 독서 토론과 양성평등 북큐레이션 전시가 있다. 도봉구에서는 다음달 1~7일 온라인 영화제 ‘일상과 만나는 성평등 문화’를 진행하는 한편, 7일에는 여성친화도시 제2차 포럼 ‘지역사회 젠더폭력 현황과 과제’를 진행한다. 성평등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다음달 15일부터 작품을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건국대가 서울 광진구 서울캠퍼스 부속동물병원 산하에 동물 암 치료와 연구에 집중하는 ‘KU동물암센터’를 26일 개소했다. 센터에는 외과, 내과, 영상진단과, 종양세포분석실 등 4개 진료과가 있다. ‘환자맞춤형 원스톱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학교 측은 “반려동물 고령화로 노령 질환인 암 환자 역시 늘어나고 있지만, 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시설을 찾기는 힘들다”면서 개소 이유를 설명했다. 센터는 240평 규모에 12명의 교수진과 30명의 수의사가 근무한다. 센터장은 국립암센터에서 약 10년간 근무했던 윤경아 수의대 교수가 맡았다. 윤 센터장은 “반려동물에게 암이 더는 보기 드문 질환도 아니고 생명이 끝나는 절망적인 질환도 아니다”라며 “KU동물암센터에서는 암으로 진단된 반려동물의 임상 정보뿐 아니라 세포수준, 유전자 수준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항암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장인을 위한 소ㆍ확ㆍ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직장인들을 위해 ‘내 손으로 만드는 다이어리, 가죽 북바인딩’ 원데이 클래스로 다음달 30일 화상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측은 “코로나19와 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도서관에서는 다음달 프로그램으로 ‘길 위의 은평학, 사진으로 기록하는 북한산 인문 기행’, ‘은뜨락 로드: 대출증으로 떠나는 도서관 여행’, ‘엄빠랑 북토크 <너DO 나DO>’ 등을 기획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원화전시전 ‘곤이랑 같이 가도 돼요?’, 온라인 전시 ‘할아버지의 뒤죽박죽 이야기’ 등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