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직장인들은 휴가를 가는 것을 주저하는 것으로 설문조사결과 나타났다. 최근 델타 변이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탓으로 풀이된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775명에게 7~8월 중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2%가 휴가를 간다고 답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조사에서 나타난 69.7%에 비해 27.5%포인트가 감소한 것이다. 조사기관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자 직장인들이 적극적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2.2%로 나타났다. 여름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몇 박으로 어디를 갈 것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6.8%가 2박3일을, 34.6%가 1박2일을 꼽았다. 행선지로는 제주도와 부산이 공동 1위였으며, 3위 강릉, 4위 여수, 5위 속초 등 바닷가 지역이 우세를 보였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12일 0시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대해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시한은 25일 24시까지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코로나 환자가 폭증하면서 시행되는 조치다. 수도권에서는 지난 3일 614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가, 7일 990명, 8일 994명, 9일 963명, 10일 1021명 등의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예외적으로 2단계인 강화와 옹진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에서는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강도 높은 사적모임 제한 조치가 시행된다.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직계가족, 돌잔치 등 예외는 인정되지 않는다. 동거가족, 아동ㆍ노인ㆍ장애인 등의 돌봄 인력이 돌봄 활동을 수행하는 경우, 임종으로 모이는 경우에만 예외가 인정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친족만 49인 이하로 참석이 허용된다. 친족의 범위는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이다. 또한 학교 수업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예컨대, 서울 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14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이 진행된다. 다행히 21일을 전후해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돼
12일 0시를 기해 55~59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이번 접종 예약은 17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예약 대상은 1962년 1월 1일부터 1966년 12월 31일 출생자다. 또한 이와 별도로 60~74세(1947년 1월1일~1961년 12월 31일생) 시민 중 사전예약기간(5월6일~6월3일) 내 예약 후 건강 상 이유, 예약연기ㆍ변경방법 미숙지 등의 이유로 예약취소 및 연기된 대상자도 이번에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ncvr.kdca.go.kr)에서 하거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지자체 콜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실제 백신 접종은 26일부터 전국 1만3000여곳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지하철 망우역 앞에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했다. 12일부터 가동되는 이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9~오후9시, 주말과 공휴일 오전9~오후6시 운영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2~25일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다”면서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어느 때보다 더욱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온라인 독서토론 행사 ‘잠깐! 그 쓰레기,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를 15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도봉구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 도서인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재활용 아이디어 등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토론하는 시간이며, 숭례문학당 이인경 강사가 진행하게 된다. 토론은 15일 오후 2~4시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을 통해 진행한다. 신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13일까지 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 방안들을 공유하고, 독서 토론을 통해 여러 생각과 경험들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재산세 납부 기한이 돌아왔다. 현행법에 따르면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등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중랑구에 따르면, 7월 납부 세금은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 건축물분 재산세이다. 9월에는 주택분 재산세의 나머지 절반, 토지분 재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재산세 산출세액이 5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일괄고지된다. 또한 올해 재산세 산정에서는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해 재산세율 특례 적용(0.05%포인트 인하)으로 세부담이 일부 줄었다. 올해 7월 재산세 납부기한은 이달 16일부터 8월 2일까지다. 당초 법에 따르면 7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하지만, 주말과 겹쳐 8월 2일까지 내면 된다. 납세고지서는 우편이나 전자고지 등으로 발송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이달 19~23일 ‘구민과 함께하는 부동산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청은 매년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편성된 상담관을 초빙해 매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와 분쟁 및 조정에 관해 구민에게 상담을 진행해 왔다. 본래 이 행사는 대면으로 진행해 왔지만 작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담에서도 ▶부동산 관련 분쟁상담 및 매매ㆍ임대차 분쟁조정 ▶개별공시지가 및 보상 등 감정평가 분야 ▶경계분쟁 등 지적측량 분야 ▶세법 및 부동산 관련 세금 등을 상담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이나 신청 없이 구청 부동산정보과(02-2094-1472~3)로 전화하면 당일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부동산 상담창구가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 부동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수도권 지역에 12일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가운데,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같은 기간 긴급 특병방역 대책을 수립했다. 이 구청장은 9일 구청 홈페이지에 발표한 글을 통해 “길음역 5번 출구 앞 어울림마당에 추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1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며 “(기존 검사소의) 운영시간을 연장해 검사 역향을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성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이달 14일까지 평일 오전 9~오후 9시, 주말 오전 9~오후 6시 확대 운영된다.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도 계속 가동된다. 이 구청장은 또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북구는 종암동 박스파크에 이달부터 제2예방접종센터를 신설, 9월까지 구민 30만 여명에 대해 1차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다. 이 구청장은 또 일상생활 속 방역활동에도 만전을 다하겠다면서, 다중이용시설과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과 협력해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엄격한 시설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의 2021년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50대 경력단절여성의 청년 심리지원 서비스’를 출품한 모락모락팀이 대상을 받았다. 8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모락모락 등 5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웃케어’ 병원 동행 매칭 플랫폼(이웃하다 팀), 식물 공방 - 나 혼자 잘 키운다(바네사가든 팀) 등 2개 팀이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지역 특화 메이커 교육 플랫폼을 출품한 아르테바 팀과 다문화여성이 만든 다국적 요리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를 출품한 예그리나 아름다운 조합 팀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모락모락팀의 아이디어는 의사소통과 상담 능력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생활상담사로서의 전문 교육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을 통해 우울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청년층에게 일상적인 대화 등 체험형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박채림 모락모락팀 대표는 “인간관계 등의 경험이 많은 여성이 제공하는 정서심리 상담을 통해 저와 같은 청년들이 편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웃하다 팀은 환자 또는 보호자와 돌봄서비스
YWCA스코틀랜드가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단체는 7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발표에서 매주 월~목요일을 근무일로 정하고, 유연 근무 정책에 따라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의 주된 이유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성들의 가사 부담이 더욱 늘어났다는 점이 꼽힌다. 단체는 “육아는 물론이고, 여성들은 무보수 돌봄 노동에 임해야 하는 비율이 남성에 비해 4배 더 많다”면서 “여성의 과로와 정신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가 크다”고 짚었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성들이 더 많은 불균형을 받았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한다. 단체는 지난 18개월 동안의 코로나19 상황 동안 구성원들이 많이 지쳤다는 점도 감안했다. 7명의 구성원이 기존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페미니스트들을 연결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했다고 한다. 또한 비대면 디지털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도 감안했다고 한다. 이번 조치는 정규직과 파트타임 등 모든 직원에 적용된다. 또한 근무일 감소로 인해 급여나 연차 발생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YWCA스코틀랜드 측은 “이번 조치는 풀타임 근무 시간을 압축하려는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독서아카데미 ‘정조, 정약용을 만나다’를 진행한다. 6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 강좌는 국민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우리 역사의 문화 중흥기이자 르네상스 시대라 불리는 18세기 조선 후기에 대해 제도, 사상, 교육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내용이다. 연사로는 김문식 단국대 교수가 나선다. 강연 주제는 정조의 제왕학과 개혁정치, 정약용과 정조의 만남, 정약용의 제도 개혁안 순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등으로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도봉구청이 이달 19일부터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에 대해 견인료 4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구청 측은 최근 발표를 통해 5일부터 2주 동안 계도기간을 거쳐, 이달 19일부터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에 대해 견인료 4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상 PM이란 최고속도 시속 25㎞ 미만, 무게 30㎏ 미만인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스로틀 방식의 전기자전거를 의미한다. 서울시가 최근 정차ㆍ주차 위반 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불법 주정차 견인 비용 산정 기준에 PM을 포함하면서 이번 견인 조치도 시행되게 됐다. 구청이 밝현 즉시 견인 구역은 차도, 지하철역 진출입로, 버스정류소, 택시승강장 10m 이내, 점자 블록 위,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횡단보도 등이다. 다만, 일반보도 상 주차시에는 3시간 유예기간이 부여된다. 이들 불법 주정차된 PM은 전문 견인 대행업체에서 사진 촬영 후 견인한다. 견인된 이동장치는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견인보관소에 보관된다. 시민 직접 신고 시스템은 향후 마련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YWCA연합회 청소년 부문인 Y-틴이 일본의 독도 왜곡 표기 만행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상 자국 영토에 독도를 그려 넣는 왜곡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Y-틴은 최근 ‘독도는 우리땅! 올림픽 일본 독도 표기 삭제하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왜곡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이들은 “도대체 일본 정부는 무슨 자격으로 일본 청소년들의 알 권리를 박탈하는가?”라며 “어떤 권리로 올림픽 정신이 폄하되는 행동을 자행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Y-틴은 “이번에도 일본은 아름답고 정정당당해야 할 올림픽 정신을 저버렸다”면서 “야욕에 눈이 멀어 상식적인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하는 Y-틴 성명서 전문.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Y-틴 성명서 전문> 독도는 우리땅! 올림픽 일본 독도 표기 삭제하라! 한국YWCA 청소년은 역사를 왜곡하고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일본의 만행을 규탄한다. 우리는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내 표기한 독도에 대해 매우 분노한다. 우리는 그동안 끊임없이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몰염치한 주장을 보고 들어왔다. 특히 일본 고등학교 사회 교
서울YWCA가 창립 99주년을 맞아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Y와 함께한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창립 후 99년간 서울YWCA와 관련된 사진과 사연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캠페인, 프로그램 등 참가 사진이나 서울YWCA회관, 텀블러 등 기념품과 함께 한 사진 등 제한이 없다. 1인당 5점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와의 적합성, 충실성, 상징성, 작품성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작품은 9월 26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총 1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 제2예방접종센터가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4월부터 운영 중인 중랑문화체육관 소재 제1예방접종센터에 이어 추가로 센터를 운영하는 것이다. 제2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제2센터는 중랑구청 1층 로비와 중앙광장에 설치됐다. 만18~59세 구민에게 중점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역할을 맡는다. 하루 700명 이상을 접종할 수 있으며, 중랑구 측은 9월 말까지 구민 70%에 대해 1차 접종을 끝낸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15일 구청 측은 제2센터 합동점검을 진행한바 있다. 22일에는 제2센터 운영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예진표 작성에서 접수, 예진, 접종, 등록, 이상반응 관찰, 응급처치 등에 대한 실제와 같은 모의훈련이다. 중랑구는 8~9월 18~49세 접종계획을 밝힌바 있다. 연령대 구분 없이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이 사전예약한 순서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55~59세의 경우 7월 12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7월 26일부터 접종에 들어가며, 50~54세는 7월 19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8월 초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