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이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121종 민원 서류의 발급수수료를 전면 면제처리했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26일 공포된 서울특별시 성북구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안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76종이 무료, 45종이 면제다. 면제 45종 중 33종은 이번에 면제로 바뀌었다. 다만, 법원수입 3종(법인인감 및 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은 수수료 1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서구청이 30일 긴급회의를 열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내년 1월 4일까지 애도기간을 갖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에 따라 국가 애도 기간 중 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 이에 30일 예정됐던 내발산복지센터 개관식이 취소됐으며, 내년 1월 1일 예정돼 있던 개화산 해맞이 행사도 취소됐다. 구청은 청사 앞마당에 내년 1월 4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국가적 재난 사태에 적극 협력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최근 초안산 등산로 정비를 마쳤다. 새해 등산객들의 이용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구청은 초안산 일대의 ▲등산로 노후시설 정비 ▲정상부 화장실 설치 및 에어로빅장 정비 ▲안전 휀스 교체 및 먼지떨이기 설치 등을 진행했다. 등산로는 약 628단에 이르는 침목 계단과 1개소의 데크 계단, 400m 구간의 보행매트를 설치해 산길 보행 안전을 고려하며 시설을 개선했다. 또 초안산에는 평상 4개소, 등의자 20개소를 설치해 새로 식재한 나무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꾸렸다. 그 외에도 산 정상부에는 노후되어 활용도가 떨어지던 에어로빅장, 산속 헬스장의 운동시설과 함께 화단도 깔끔하게 정리했다. 또 수세식 화장실도 새롭게 설치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개발과 인근 대단지아파트 재건축으로 변화할 월계동에 초안산이라는 산림자원은 핵심적인 가치를 갖는다”며, “노원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을 모든 구민이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인사혁신처가 자녀당 최대 3년까지 쓸 수 있는 공무원 육아휴직의 전체 기간을 승진경력으로 해주기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공무원임용령 등도 개정됐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은 대상 자녀와 관계없이 육아휴직 기간 전체를 승진을 위한 근무경력으로 인정받는다. 공무원 육아휴직은 자녀당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기존에는 첫째 자녀 육아휴직은 최대 1년까지만 근무경력(승진소요최저연수)으로 인정하고, 둘째 이후에 대한 휴직만 전체 기간을 근무경력으로 인정해왔다고 한다. 또 혁신처는 개정안 시행일 이전에 사용한 육아휴직 기간도 현 직급에서 사용한 휴직이라면 모두 소급해 경력으로 인정되도록 했다. 인사처는 또 누구나 업무 공백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자에 대한 결원 보충을 폭넓게 인정하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대문구청이 홍은1동 실락공원에 황토와 마사토가 혼합된 일명 ‘황마 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용이 저조했던 기존 이 공원의 ‘타원형 트랙’ 지압 보도 가장자리를 철거하고 황토와 마사토를 5:5 비율로 섞어 길을 설치했다. 이 길은 50m 길이에 1.8m 폭으로, 평탄한 맨발길의 부드러운 표면을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구청은 맨발길 인근에 세족장과 벤치 등을 설치했으며 기존 체육시설을 재배치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걷기 좋은 산책로 ‘황마 맨발길’이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쉼터로 주민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2024년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행사다. 우수한 양성평등정책을 발굴 및 확산하고,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지자체와 지방의회 의원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은평구는 여성들의 능력개발 및 경제활동 참여 확대, 범죄취약구역 대상 안전환경 조성, 양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은평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일자리/안전/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이 추진됐다. 올해도 여성 취창업프로그램, 아동돌봄 종사자 정서 지원 힐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광진구청이 군자동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 있는 광진구청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광장은 2006년 4052㎡ 규모로 조성됐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구민 활용도가 낮았다고 구청은 밝혔다. 이에 따라 구청은 시설물을 정비, 이 광장을 공원을 품은 방식으로 새롭게 꾸렸다. 광장에는 ▲ 느티나무 ▲ 홍가시나무 ▲ 남천 등 수목 2515주와 ▲ 눈향 ▲ 휴케라 등 3434본의 초화를 심은 정원형 화단이 조성됐다. 또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데크무대가 설치됐으며,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바닥분수와 쿨링 포그가 설치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광장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구민이 가족, 친구, 연인과 언제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3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성북구청장 명의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의정부시가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에 설치된 불필요한 가로시설물을 통합 정비하는 ‘도시 비우기 기획(프로젝트)’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기획은 ▲도로 안전 강화 ▲효율적인 공간 활용 ▲도시미관 개선을 목표로, 과도하고 중복 설치된 가로시설물을 정비하며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우선 시청은 불필요한 가로시설물을 제거하고, 노면표지와 교통안전표지를 간소화했다. 과도하거나 중복된 표지는 운전자의 판독성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 시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고산지구, 민락2지구 등에서 도시 비우기 기획이 진행됐다. 또 시청은 도로변 길말뚝과 사설안내표지도 정비 중이다. 올 한 해 길말뚝 901개와 사설안내표지 245개를 정비 중이다. 작년 한 해에는 1497개의 길말뚝이 정비됐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추가 조사를 통해 도로변 가로시설물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필요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의정부시가 내년 1월부터 2월 28일까지 ‘버스 정류소에 승객이 있을 경우 무조건 정차’하는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정류소 정차 방법 등의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버스 정류소 무정차 통과 근절에 대한 의지로 풀이된다. 시청에 따르면, 올 한 해 버스 불편 민원의 43%(276건)가 정류소 무정차 통과로 나타났다. 시청은 버스 운행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정류소를 빠르게 통과하려다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정류소의 범위, 정류소에 승객이 있을 경우 무조건 정차하는 등의 정차 방법, 정차 위치 등의 세부적인 기준(안)을 마련하고 운행 시 운행시간의 증가 정도와 운행시간 증가에 따른 불편 민원의 발생 빈도를 측정, 종합 검토하기 위한 시범운영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김동근 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대중교통 버스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관리를 통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캐논코리아가 여성가족부로부터 4회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을 받았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유연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캐논코리아는 2016년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이후, 올해 재평가를 거쳐 4회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 인증은 3년 유효하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꾸준히 운영해왔다고 소개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유연근무제 ▲PC오프제(유연근무제 연동) ▲효친휴가제 ▲리프레시 휴가제 등이 있다. 또한 회사는 ▲남성 의무육아휴직 ▲자녀 입학돌봄휴직 ▲난임휴직 및 난임휴가 ▲수유시설 및 산모휴게실 운영 등 선진화된 제도와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청이 31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제주항공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최근 구청이 주민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구청은 31일 오전 9시부터 분향소를 구청 앞 잔디마당에서 운영한다.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성북구청장은 문자 공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슬픔을 나누고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강북구청도 구청장 명의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고로 인하여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도 1월 4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내년 1월 1일 봉산에서 진행하는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구청은 30일 공지를 통해 “‘2025년 은평구 봉산 해맞이’ 행사는 항공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애도하는 마음으로 취소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구청은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맘을 전한다”면서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평온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대문구청이 31일 저녁 7시 30분부터 연세로에서 예정됐던 2025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취소했다. 30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29일 발생한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운트다운 행사를 위해 예정된 연세로 교통 통제도 취소됐다. 또 1월 1일 일출 시각에 맞춰 관내 안산(鞍山) 봉수대 인근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새해 소망 기원 해맞이 행사’도 취소됐다. 하지만 일출을 보러 등산하는 주민을 위한 펜스와 통제선 설치, 상하행 동선 분리, 구급차와 의료진 배치 등의 안전관리는 기존 계획대로 시행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여객기 참사로 인한 전 국민적 아픔과 유가족분들의 슬픔에 함께하고자 행사를 취소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국제공항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분양소를 설치했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분향소는 12월 30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4일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장소는 왕십리 광장 북측 분수대다. 구청은 “참사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