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재단 학마을도서관이 다음달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어린이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1년 미디어교육 평생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지원하고, 뉴스 리터러시(뉴스 비판적 이해ㆍ소통 능력)를 향상하도록 이끄는데 목적이 있다. 학마을도서관 프로그램은 4~6학년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디어를 활용한 통합적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미디어가 뭐예요? ▶뉴스 윈도우 패닝 만들기 ▶뉴스 읽고 댓글 달기 ▶공익광고 만들기 ▶보도사진 읽고 카드뉴스 만들기 등이 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23일부터 도봉구립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종로구청이 제8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시화공모전의 참가작을 받는다. 이 대회는 6월 5~6일 이틀간 진행되는 2021 윤동주문학제를 앞두고 열리는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받는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주제로 한 4절(39cmX54cm) 크기의 시화 작품과 응시 원서를 다음달 27일까지 윤동주문학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된다. 주최 측은 중등부와 고등부를 구분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가작 등 총 30명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문학제가 열리는 5일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열린다. 대상이 50만원, 금상 3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시화전 작품 전시 및 작품집 발간의 혜택도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윤동주 시인은 더 이상 우리 곁에 없지만 그의 시는 여전히 남아 많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기대케 하는 희망과 위로를 건네고 있다”면서 “시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이번 창작음악제와 시화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구청이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봉사단은 2인 이상 총 20가족을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4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매월 1회 활동이 있다. 총 5회의 활동기간 중 4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수료증을 준다. 주요 활동 내용은 망우리공원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방문 봉사, 재난 회복 캠프 등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는 교육코디네이터 황보금 선생, 김영희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신청은 26일까지 이메일 선착순으로 하며, 신규 참여 가족에게 우선권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의 이색 전시회 ‘DMZ생태전 뚜루루 쮸쀼쮸쀼’가 이달 20일 막을 내린다. 이번 전시는 이에 사회 친화적이면서 시의성 있는 주제와 예술의 만남을 시도하기 위해 기획된 DMZ 생태 관련 전시다. 남북 분단의 현실을 투영하는 DMZ가 우리에게 무엇을 떠올리게 하는지, 현실은 어떤지, 예술가들의 상상과 바람은 어떤 점에서 모이는지 등을 영상ㆍ설치ㆍ드로잉 등으로 다뤘다. ‘뚜루루 쮸쀼쮸쀼’는 DMZ의 대표적 동물인 두루미와 곰의 울음소리를 표현한 전시 제목이라고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초1~2학년 학교 교사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우선 접종 대상에 특수교육 및 장애아 보육, 유ㆍ초ㆍ중ㆍ고 보건교사, 유치원 교직원,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이 예방접종 우선 실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환영하며 “신학기 개학 후 등교가 확대된 상황에서 안전한 교실을 만드는 가장 적극적인 조치는 백신 접종이라는 생각으로 유치원과 학교 교직원 우선 접종에 대한 요구를 정부 당국에 지속적으로 해왔다”면서 “이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도 교직원의 백신 우선 접종을 결정하여 시행하고 있고, 인류가 가진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감은 만국 공통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정부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실제 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백신 확보 여력이 된다면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하여 나머지 교직원들에 대해서도 우선 접종을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선잠박물관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실시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어린이들이 ‘우리 동네 문제 해결사’가 되어 동네 정보와 문화재에 대해 학습하고 우리동네 문화정보가게를 만들어 공유하는 내용이다. 다음달 10, 17, 24일,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총 3회 분량이다. 1강이 나와 우리 동네 연결고리 찾기, 2강 우리 동네 문화재 알기, 자료 수집, 3강 우리 동네 문화 정보가게 홈페이지 개설, 정보 공유 등이다. 수강 대상은 성북구 거주 초등 4~6학년생 12명이다. 무료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뒤 별도 신청서를 내야 한다.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시작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자녀를 위하 방문학습비를 보조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생 간 학력격차가 심화한 것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보호자 없이 혼자 학습을 감당해야하는 한부모 가정 자녀를 보살펴야 한다는 취지의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법정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만4~10세(초등학교4학년 이하) 자녀다.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통보받은 학습지 업체가 연락을 준다. 지원 내용은 기초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과 1대1 독서 방문학습비 등 두 종류다. 지원자들의 과목당 평균 학습비는 3만7000원이다. 이 중 구청이 1만5000원, 가정이 1만5000원, 학습기관이 7000원을 부담하는 식이다. 수업은 주1회 방문을 원칙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화상학습을 병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한부모 가정이 겪고 있는 자녀 교육과 보살핌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들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문화재단이 문화강좌 ‘노원 유스챔버 오케스트라’의 신규 단원 모집을 위한 1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케스트라는 청소년의 예술적 역량을 향상시키고 배려와 소통을 통해 협동심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재단 측은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로 신규 단원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다. 오디션은 다음달 9일 오후 5시 예정이다. 오디션 대상자의 본인 악기를 지참해 오디션을 보게 된다. 이어 재단은 오디션 합격자에 대해 신규 단원으로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재단의 도봉기적의도서관이 오는 10월 매월 한 차례씩 총 7회에 걸쳐 가족 단위 자연놀이 ‘놀면서 크는 우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활동은 자연과 환경 관련 주제를 월 단위로 선정하여 주제와 연계한 책 읽기와 자연 관찰, 자연 놀이 등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내용이다.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놀이를 하면서 교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첫 프로그램인 이달 활동의 주제는 ‘새 봄이 보낸 편지’로 작은 풀들을 관찰하는 내용이다. 현재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운영하면서 책 낭독, 생태 키트 관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도서관 측은 수목원 현장 탐방 수업도 계획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7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다. 매월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구청이 다음달 1일부터 전체 구민을 대상으로 가입 중인 자전거 보험을 1년 연장한다. 이에 따라 가입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로 다시 연장됐다. 자전거로 상해나 입원 등의 사고가 발생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다. 구청 측은 지난 2018년부터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자전거보험을 가입해 왔다. 중도 전입한 구민도 모두 자동 가입이다. 자전거 사고가 났을 때 사망 300만원, 4주 이상 상해 10만~50만원 등의 보장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사망시 만 15세 미만, 벌금 및 변호사 선임비용 지원시 만 14세 미만은 제외된다. 이 보험은 사고가 발생한 날부터 3년간 신청이 가능하다. 구민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중복해서 보험금 수령을 할 수 있다. 구청 교통행정과에 문의해 서류를 분비해 보험사에 내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노원구청이 현재 관내 8곳에 운영 중인 공동육아방을 내년까지 19곳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서 내년부터는 모든 동에 한 곳씩 공동육아방이 생기는 셈이다. 공동육아방이란 만 5세 이하 취학전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료 공공 돌봄공간이다. 2018년 노원구에 설립돼 주민의 보육 서비스를 담당해 왔다. 코로나19 상황인 작년에도 총 1만1526명의 부모와 영유아가 이용했다. 이곳에는 또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육반장이 상주해, 아이들과 동화구연, 종이접기 등 체험활동을 한다. 또한 미끄럼틀, 볼풀장, 역할놀이장 등 놀거리도 있으며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양육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할 중요한 과제”라면서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이스라엘의 대학과 연구소를 총괄하는 이스라엘 고등교육 위원회가 이달 7~8일 양일간 가상 박람회를 개최한다. 최근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공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벤구리온대, 히브리대, 하이파대, 텔아비브대, 테크니온공대, 아리엘대, 바르일란대, IDC헤르츨리야, 예루살렘 음악 무용 아카데미, 키네렛대 등 이스라엘의 주요 대학들이 대거 참가한다. 박람회를 참가하기 위해서는 참석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학교 소개 브로셔도 사전에 볼 수 있다. 이후 한국 시간 기준으로 7일 오후 3시부터 8일 오전 7시 사이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입학절차, 등록금, 학과소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들을 학교 담당자로 부터 직접 들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다음주 개학을 앞두고 2021학년도 신학기 대비 학교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24일 발표에 따르면, 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원 및 등교 확대에 대비, 철저한 학교 방역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에 방역 인력 9000명을 지원한다. 초중고는 학교당 3~5명씩, 유치원은 각 1명씩이다. 교육청은 또 학교방역기본대첵 기준에 따라 개학에 맞춰 체온계 학급당 1개, 보건용 마스크 학생 1명당 2개, 손소독제 학급당 2개씩을 확보했다. 또 1000명 이상 과대 학급을 대상으로 보건 실무와 교육지원을 할 수 있도록 보건지원 강사 250여 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학교에서는 탄력적 급식을 제공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신학기부터 확대되는 등교 수업을 지속하기 위하여는 이러한 조치와 더불어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 교육감은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학교 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초구립 서초유스센터가 청소년 연합 봉사활동 ‘나눔 허들링’에 참여할 청소년과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이 동아리 활동으로 자기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동시에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미래 민주시민으로서 도덕성을 가지고 나눔을 확대하도록 하는 목적이 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서는 나눔 활동을 함꼐할 서초구 내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한다. 관내 학교나 공공기관에 속한 9~24세 청소년 4명 이상과 지도자 1명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신청 대상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대 5개 동아리를 선정할 수 있다. 참여 동아리에 대해 연 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대학생 활동기획단 ‘딩동’이 기획 운영하는 연합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딩동과 대학생 청소년 활동서포터즈 ‘위드 유스’, 인권 프로젝트 동아리 ‘온라이트’ 등에서도 참여 청소년을 모집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집에서 나온 청소년을 두고 흔히 사용해온 ‘가출 청소년’이라는 단어가 청소년복지지원법상 ‘가정 밖 청소년’이라는 단어로 변경됐다. 여성가족부는 가출 청소년 용어 변경 등을 담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일부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에 따라 가출 청소년이라는 용어는 ‘가정 밖 청소년’으로 변경됐다. 이는 ‘가정을 버리고 집을 나간다’는 뜻의 가출(家出)이라는 단어가 위기청소년이 가출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 개인의 일탈ㆍ비행이라는 부정적 선입견을 강화하여 국가의 적절한 보호 책임과 지원 대책의 여지를 축소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또한 여가부는 이번 법률 개정을 근거로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 보호,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이번 법률 개정에서는 24세 미만 청소년 부모에 대한 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