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5년 출간돼 지난 36년간 학생들과 동고동락해온 유명 영문독해집 리더스뱅크가 시리즈를 완결했다. 6일 비상교육에 따르면 이 회사는 리더스뱅크의 마지막 단계인 10단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작년 초중고교 교육 수준에 맞춰 9단계 통합 시리즈로 완전 개편한바 있다. 이어 올해 마지막 10단계가 나온 것이다. 개정 리더스뱅크는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관심사와 연관된 소재로 독해지문을 구성했다. 지문의 길이는 50개 단어로 이뤄진 짧고 쉬운 단문에서 200개 단어를 사용하는 수능형 지문까지 점진적으로 어려워진다. 또한 일선 교사의 검증을 거쳤다. 최종 단계인 10단계는 수능 출제 경향에 따라 범교과를 아우르는 주제로 엄선한 40개 지문과 수능 영어 영역의 독해 유형별 대표 문제가 실렸다. 지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배경지식과 관련 개념을 설명하고 지문에 나오는 핵심 어휘와 수능 빈출 어휘도 담았다. 리더스뱅크 시리즈를 쓴 사람은 국내 유명 영어교재 저자인 이장돌 선생이다. 그는 비상교육 영어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앞으로 이혼 후 아이를 키우는 전 배우자에게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사람은 출국금지, 명단공개, 형사처벌 등이 가능해진다. 여성가족부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공포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행은 올해 7월부터다. 이에 따라 양육비 채무자가 감치명령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 형사처벌 등이 가능하다. 최근 양육비 이행률은 증가 추세다. 2015년 21.2%였던 이행률은 2017년 32%, 2019년 35.6%에 이어 지난해 11월 기준 36.8%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도 대상자의 60%가 넘는 인원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법원의 감치명령 결정을 받은 비양육 부ㆍ모를 대상으로 제재 조치가 가능해졌다. 여가부장관은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직권으로 법무부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여가부장관은 신청을 받아 3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양육비 미지급 부ㆍ모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다. 또한 감치명령 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내에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서울 강북구청이 또래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관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추천한 30명의 학생이다. 구청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30명으로, 시상 분야는 선행과 봉사, 성취 등이다. 이들은 1~2월 중 졸업식 등을 통해 표창장을 받는다. 구청 측은 또 강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 졸업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도봉구청이 주최하고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제9기 도봉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위원회는 도봉구에 거주하는 만 9~24세 청소년 4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청소년참여예산제’를 기획 및 운영하는 한편,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에 지원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지원서를 이메일로 내거나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위촉된 청소년은 구청장 명의 위촉장을 받으며, 활동 확인서와 자원봉사시간 인정 등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송파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송파책박물관에서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아·초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년 1월 12~22일 진행한다.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세워진 전국 첫 공립 박물관으로, 유아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청소년·가족 대상 도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집에서 책문화를 이해하고 가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 가족을 위한 <[On-Air] 반짝반짝, 동그라미 책>과 초등학생 가족을 위한 <[On-Air] 조선의 세책점으로 오세요> 2가지로 구성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체험 꾸러미를 먼저 발송한 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비상교육이 단기간에 수능 필수 유형을 익힐 수 있는 수능 기출문제집 ‘Full수록’의 수학 영역을 28일 출간했다. 이 책은 과목별로 최대 861개의 필수 기출문제를 하루 20~30문제씩 30일 안에 마칠 수 있게 만들었다. 최대 15개년 간 시ㆍ도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전국연합학력평가 및 수능 기출문제를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책 개발 과정에서 현직 고교 교사와 수능을 실제로 치렀던 대학생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번에 나온 수학 영역은 고2~3 대상으로 수학Ⅰㆍ수학Ⅱㆍ미적분ㆍ확률과 통계 등 4종이다. 쉬운 개념에서 복합적인 개념 순으로 유형별로 문제를 꾸렸다. 수학Ⅰ은 800개, 수학Ⅱ는 573개, 미적분은 789개, 확률과 통계는 509개의 기출문제가 담겨 있다. 하루 30문제 내외로 출편 한 과목을 한 달 내에 마칠 수 있는 방식이다. 앞서 이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고1~3 대상 국어ㆍ영어ㆍ사회ㆍ과학 영역 14종이 출시된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오는 1월 초등학교 입학 연령 자녀를 둔 학부모는 예비소집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 시내 공립 초등학교들도 2021학년도 예비소집 일정을 발표했다. 2021학년도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예비소집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자가 확인한 성북구 한 초등학교의 경우 학부모가 대면 또는 비대면 예비소집을 선택할 수 있다. 학교 측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대면의 경우 3가지로 진행할 수 있다. 보안관실에 서류를 제출하고 가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보내거나, 이메일로 보내는 것이다. 서류는 취학통지서와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 재원증명서다. 취학통지서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따로 낼 필요가 없다. 유치원 등의 재원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학교 측에서 어린이 확인을 위해 전화나 영상통화를 걸어올 수 있다. 혹시 모를 아동학대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대면 예비소집에 참여하는 경우 내년 초 진행되는 날짜에 맞춰 학교를 방문하면 된다. 워킹스루 방식을 적용하기도 한다. 학교에서 만든 동선에 따라 학교를 방문한 뒤 서류를 제출하고 안내문 등을 받아가는 방식이다. 이메일 등 비대면으로 서류를 제출한 학부모는 초등학교
서울시교육청이 귀국자 편입학 관련 상담 사례를 정리한 ‘귀국자 편입학 질의ㆍ답변 사례집’을 e북 형태로 28일 발간했다. 이 책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귀국자 편입학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2017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교육콜센터 및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문의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대상자, 구비 서류, 학년 결정 등 주요 궁금증에 대해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 e북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교육청 측은 추후 사례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한다. 앞서 교육청은 귀국자 편입학 업무 매뉴얼을 제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포한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신한카드가 ‘제19회 꼬마피카소 그림대회’ 수상작 시상식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이 대회는 유치부(만 4세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및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 총 3개 부문의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인기상 작품을 시상했다. 영상에는 작품 소개와 수상자의 수상 소감을 담았다. 대상은 호주 글렌아이리스프라이머리스쿨(유치부) 장란이 어린이, 빛가온초등학교(초등저학년) 김호은 어린이, 신석초등학교(초등고학년) 최현정 어린이가 뽑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여주시가 남성 육아휴직자를 대상으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한 남성 근로자에게 근로자의 통상임금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월 최고 50만 원씩 최대 3개월 동안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2021년 1월 이후 육아 휴직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여주시 주민등록 ▶육아휴직 대상 자녀가 신청인과 함께 신청일 기준 여주시 주민등록 ▶고용보험법상 육아휴직 급여 지급요건 충족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남성 근로자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발급하는 ‘육아휴직 급여 지급 결정통지서’와 신분증, 통장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과 함께 2021학년도 정시전형 1대1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이 진학상담은 내년 1월 2~4일 진행하며, 회당 1명 40분 이내로 진행한다. 2~3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4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장소는 노원구 중계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노원수학문화관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소속 진학 담당 교사가 직접 상담을 해준다. 신청 대상은 노원구 거주 또는 노원구 소재 고교 재학생, 재수생, 학부모이다. 비용은 무료이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이달 23일 오후 2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구청 측은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비대면 여부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5일부터 31일까지 시내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대해 모두 원격수업 전환을 13일 발표했다. 이는 12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399명, 국내 전체 10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가 지역에서 폭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관내 중고교 전체에 대해 전면 원격 수업을 결정한바 있다. 이번 조치는 이를 초등학교 등에 확대하는 조치다. 또한 예외로 인정되었던 소규모학교(초ㆍ중ㆍ고 300명, 유치원 60명 내외)에 대해서도 모두 원격 전환을 지시했다. 하지만 유치원 돌봄의 경우 방과후 과정 유아 중 가정돌봄이 어려워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위한 돌봄 서비스는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교육청은 밝혔다. 또한 특수학교 역시 가정에서의 돌봄이 어려운 장애학생에게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개별학생의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선제적인 3단계에 준하는 학사 운영 조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생활방역을 충실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우리 아이를 위한 미디어 바로 알기’ 시민 참여 집담회를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연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집담회에서는 스마트폰, 게임 중독 등에 대한 염려 때문에 미디어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부모님들에게, 아이를 위한 현명한 미디어 이용법을 알려준다. 또한 집단회에서는 최근 재단의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를 통한 아이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어떻게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지 전문가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전문가로는 이숙정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로 보는 어린이 미디어 이용 행태’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이어 정현선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우리 아이를 위한 미디어 교육법’을 강연한다. 두 사람은 강연 뒤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참석을 원하는 부모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초등학생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수유2동과 인수동에 열었다. 이곳은 부모의 소득과 상관 없이 보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만 6~12세 아동 누구나 놀면서 배우는 공간이다. 1호점인 수유센터는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 근처에 있다. 최대 정원 36명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달 7일 오픈한 인수센터는 화계역 인근에 있고, 24명 수용이 가능하다. 두 센터 모두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호점은 월~금요일 오후 1~8시, 2호점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은 1호점에서만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이 센터의 사용요금은 월 5만원 이내다. 재료비와 간식비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강북구는 삼양동과 수유1동에 3~4호점을 내년에 개소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교육기업 NE능률이 홈스쿨링 영어 교재 ‘초등영어 된다’ 시리즈의 신간인 ‘초등영어 단어가 된다’, ‘초등영어 문법이 된다’ 등 2종을 최근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학부모가 집에서 부담 없이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홈스쿨링 특화 교재로 기획됐다. 앞서 지난 2018년 ‘초등영어 리딩이 된다’가 먼저 출간됐고, 올해 ‘초등영어 단어가 된다’, ‘초등영어 문법이 된다’가 추가로 발매됐다. 이번에 출시한 ‘초등영어 단어가 된다’는 교육부 권장 초등 필수 영단어와 교과서 속 주요 어휘를 수록했다. 하나의 주제로 묶은 단어를 그림과 함께 배우고, 단어와 관련된 파닉스, 패턴, 스피킹 포인트 등을 학습할 수 있다. ‘초등영어 문법이 된다’는 기초 품사의 이해부터 문장 완성까지 단계에 따라 문법 규칙을 학습할 수 있는 교재로 4단계(스타터 1ㆍ2, 레벨 1ㆍ2)로 구성돼 있다. 문법 규칙을 시각 자룔르 바탕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꾸몄고, 단어를 배열하거나 주어진 단어를 이용해 문장을 써 보면서 영어 쓰기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교재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회원 가입 등 없이 교재 속 단어 듣기, 문법 해설, 영상 자료 등의 자료를 접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