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지난 20일 중랑구 중고생 동아리 ‘아름다운 마을이란 스케치북(아마란스)’, 이영실 서울시의원과 함께 면목시장 상인을 위한 방한용품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이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뜬 목도리 100개와 담요 30개, 마스크 650개, 핫팩 130개 등 방한용품을 겨울철 실외에서 일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이 의원과 박충서 센터 관장, 청소년들은 면목시장 상인회에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방한용품은 시장 내 시장상인 업체 120곳에 전달됐다. 아마란스 동아리는 2016년 생겼다. 중랑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면목시장 내 상인을 위한 목공 가격 팻말 만들기,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과 함께한 그래피티 니팅 제작, 중랑구 대표 축제인 장미축제 내 부스 기획 및 운영 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제22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동아리 부문에서 서울특별시장상도 받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북한이탈주민에게 동네를 알려주고, 생활정보를 공유해 자립을 돕는 자원봉사자 ‘더 가까운 북한이탈주민 정찰돌보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한국 적응을 도와주고픈,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주고픈, 내 동네를 잘 알려주고픈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정착돌보미들은 기본적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 활동수칙 등 기본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이후 공공기관 동행, 장보기, 대중교통 함께타기, 가정방문 상담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생활지원을 맡게 된다. 도봉구에는 150여명의 북한이탈 거주민이 있다고 구청 측은 집계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사만 가도 적응하기가 힘이 드는데, 실제로 북한에서 오신 분들은 생활 부분에 있어서 외로움이나, 문화차이, 정보부족으로 많이들 힘들어하신다”면서 “정착돌보미 역시 이웃이나, 친한 친구가 도움을 준다면 훨씬 빠르고 성공적인 자립이 이뤄지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16일 지역 봉사단체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주민나눔단체, 아파트 봉사단체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로 성북구 내 130개 가정에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 복지관 측은 오는 19일에도 KIST와 함께 지역 내 90여 가구에 김치를 전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아이에게 젤리형 비타민을 권한지는 몇 년 됩니다. 원래 젤리를 좋아하는 입맛이라, 기왕에 먹는 간식이라면 비타민을 먹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때는 유명 비타민 젤리를 즐겨먹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때 그때 아이가 먹고 싶다는 것을 한 병씩 구매해서 먹이고는 합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는 비타민을 변변하게 먹어본 기억은 없습니다. 출산 전후해서 철분제는 꾸준히 먹었지만, 종합 비타민을 늘 챙겨먹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비타민 보다는 세 끼 차려먹기 바쁠 때가 많습니다. 부모님께서 늘 하시던 소리지만 ‘인생의 비타민은 자녀’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제는 초등학생이 됐다고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투정을 부리는 일이 많아진 아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이 제 인생을 바꿔놓은 비타민 중의 비타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주말을 맞아 아이의 끊임 없는 질문에 답을 하다가 지쳐서입니다. 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모든 사물에 관심이 많아질 나이입니다. 이건 왜 이래? 저건? 하면 정말이지 인공지능 로봇을 한 대 들여놓고 싶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아프지 않고 밝고 명랑한 아이로 자라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 비타민을 떠올렸습니다. 분유를 먹던 아이가 어느새 훌쩍 자라 소년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해집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가 조선시대 순라길을 따라, 순라군 복장을 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종묘 일대를 탐방할 수 있는 ‘순라길, 순라군 해설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11일 구청에 따르면, 구청 측은 조선시대 순라길 일대에서 야간 순찰하던 ‘순라군’ 복장을 하고 해설 서비스를 하는 해설사 8명을 지난달 선발했다. 이들은 내년 5월까지 종묘 담장을 따라 순라길을 해설해 주면서 문화적 배경을 설명한다. 순라길 해설사들은 순라군 복식을 하고 순행, 기념촬영, 관광객 대상 주요 지점 해설 등의 업무를 하는 한편, 조선시대 순라군처럼 사건ㆍ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문화재 보호와 방범 활동도 담당한다. 이들의 복식은 전문가 고증을 거쳤다. 해설 프로그램은 주중 기준 출발일 3일 전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주말에는 예약 없이도 2인 1조로 구성된 순라군 해설사를 서순라길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는 종로구청 관광과에 하면 된다. 구청 측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ㆍ보존하고,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순라길과 순라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영국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열렸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물론이고 전세계 환경운동가들이 그곳에 모여 아젠다를 말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그곳을 찾았다고 하죠. 저 같은 일반인이 느껴도 기후변화는 성큼 우리에게 영향권 안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비해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도 세계 곳곳에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상하게 느껴졌던 여름철 급작스러운 소나기는 이제는 더 이상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가 됐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우리가 변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정부도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지하고, 한반도 전체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장기적인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세계 각국의 움직임을 지켜만 보고 있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부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작은 실천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우선 집에서부터 플라스틱 제품을 덜 쓰고, 에너지를 아껴쓰는 실천 등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나 하나의 움직임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우리 모두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는 되고, 또 그러면 세상도 바뀌지 않을까요.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재단법인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이 특별한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재능계발이 어려운 유아 및 학생을 지원하는 ‘2022학년도 제10기 재능장학생’을 선발한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번 선발은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총 6개 분야에서 총 6명 내외(변동가능)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1인당 연간 300만원 이내에서 해당 분야 재능계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청 자격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에 소재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학생 ▶가구의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가정 학생 등 3가지 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선발은 다음달 1~12일 서류 접수, 12월 15일 1차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7일 중 2차 현장평가 등의 과정을 거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4일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이제 꽤 소년 같이 보이는 아이는 요즘에 부쩍 편식을 하려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밥을 잘 안 먹는 것입니다. 쌀밥은 물론이고 다양하게 음식을 해줘도 입이 짧습니다. 한 입 먹고 그만 먹겠다고 할 때도 있고, 권유에 못 이겨 몇 숟갈 먹다가 내려놓을 때도 있습니다. 화가 날 때도 많지만 꾹 참고 최대한 권유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단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밥에는 손이 안 가더라도, 사탕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는 무척 생기가 넘칩니다. 때로는 꽤 큰 아이스크림을 혼자서 먹겠다고 떼를 쓰기도 합니다. 엄마로서 저는 말리기 바쁩니다. 채소를 먹지 않고 고기만 먹겠다고 할 때도 있습니다. 고기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햄만 먹고 싶다면서 떼를 쓰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에는 유튜브 학습 동영상의 영향으로 아이도 골고루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 영양소 섭취도 잘 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채소를 많이 먹어야 소화도 잘 되고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다만, 실천이 안 되는 것이 문제겠지요. 그나마 잘 먹는 음식도 있습니다. 떡볶이나 두부를 좋아합니다. 오늘은 아이에게 두 가지 음식을 만들어 주면서 두둑히 저녁을 먹을 수 있도록 이끌어 봐야겠습니다. 물론 시금치 무침도 좀 곁들여서요.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가 29일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여성의 취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29일 개발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서울시 여성의 취ㆍ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일자리 발굴 및 구인구직 연계, 지속가능한 근로환경 조성,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지속적으로 여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김분희 협회장은 “협회의 여성벤처기업인이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의 창업자, 예비창업자에게 좋은 롤모델이자 멘토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여성창업인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현옥 원장 역시 “여성기업이 상대적으로 여성고용에 더 적극적이고, 여성들이 일하기에도 적합한 기업이 많아, 여성벤처기업의 성장이 곧 여성일자리의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양 기관의 협약을 시작으로 여성벤처기업인과 여성구직자 모두가 상생하는 다양한 협업사업을 기획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할로윈이 다가왔습니다. 지금은 할로윈 코스튬을 입는 어린이들을 길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유치원에서 할로윈 코스튬 입고 오기 행사도 했었는데, 이제는 추억이 돼 버렸습니다. 당시 핫도그 코스튬을 사줬는데 친구들의 반응이 좋아 아이가 으쓱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외국 명절을 무분별하게 따라가느냐는 비판도 있습니다. 우리의 설, 추석 등 전통명절에 조상님을 기리고 또 그 뜻을 되새기는 것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할로윈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것은 따로 놀 거리가 별로 없는 현대의 어린이들에게 하나의 기념할 계기가 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음 놓고 할로윈을 즐기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상에서 할로윈 기분을 내려는 네티즌들의 움직임도 많이 보입니다. 저 역시 마스크에 캐릭터 스티커를 붙여 보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나씩 붙여서, 오늘 기분을 내보려고 말이죠. 할로윈이든, 곧 있어 다가올 크리스마스던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이날 하루, 그 분위기를 통해 아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아이와 함께 심리테스트를 받을 일이 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심리테스트까지는 아니고 한 연구원이 진행하는 어린이 대상 심리 검사에 아이가 참가하는 것을 지켜봤는데요. 이 때 아이의 솔직한 이야기를 일부 들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우선 선생님은 아이에게 생일에 하고 싶은 것을 물어봤습니다. 케이크를 먹고 싶다, 장난감을 갖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문제집을 풀고 싶지 않다, 학교에 안 가고 싶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하루 종일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싶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하지만 장래 희망을 묻자 과학자라고 답했습니다. 실험이 끝나고 나서 저렇게 실험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이 학자라고 하니 실망하더군요. 하지만 학자가 어떤 일을 하고 또 연구 현장이 어떤 것인지 지켜본 것으로도 아이에게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희망도 오래 가지 않을 겁니다. 얼마 전까지 2년 동안 외쳤던 교사의 꿈은 지금은 약간 옅어졌고, 그 전에 장래희망인 경찰관은 더 이상 아니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꿈이 수십 번, 수백 번 바뀌겠지요. 그리고 또 생일이 다가오면 장난감을 갖고 역할놀이를 하면서 즐거워하겠지요. 아직은 시간이 남았지만 생일에 뭘 해줄지도 고민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씨티은행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김초엽 소설가, 김연경 선수가 선정됐다. 19일 YWCA 발표에 따르면, 이 상은 뛰어난 여성리더십을 보여주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시상한다. 올해 대상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선정됐다. 서 이사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고향 제주도로 돌아가 제주도 올레길을 개척하여 자연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민들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육성에 공헌한 공로다. 또한 젊은 지도자상 수상자로는 과학의 전문 지식 영역과 SF소설의 창작 영역을 결합하여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의 소수자와 차별 등 현실의 문제를 깊이 있게 조망한 김초엽 소설가가 뽑혔다. 배구계의 톱스타인 김연경 선수는 세계적인 선수로서의 활약과 더불어 코로나 상황에서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도전정신과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공로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여성지도자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환경운동연합이 글로벌 아이돌 스타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본명 김태형)의 팬 170여명과 함께 잠실대교 부근에서 ‘태형 숲 1호’를 조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느티나무 4그룹, 조팝나무 1200그루 등이 심어진 이번 프로젝트는 평소 뷔가 좋아하는 초록색과 닮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연합 측은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이유림 서울YWCA 회장이 탈레반 집권 이후 고통받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을 돕기 위한 세이브아프간위민(#saveafghan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회장은 “아프간 여성은 우리의 자매”라며 “차별과 억압으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과 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들이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아프간의 상황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쌍문3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14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치를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여 곳의 가정에 전달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캠프 측은 쌍문3동에 있는 나눔텃밭에서 배추를 재배했다. 이곳은 당초 주택가 쪽 10평 규모의 공간으로, 늘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져 있던 곳이었다. 캠프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와 어지럽게 자라 있던 수목을 정리하고, 텃밭을 일궈왔으며 올 여름부터는 배추모종을 심었다. 캠프 측은 또 그동안 삼계탕 나눔, 송편 나눔 등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다. 김남혜 캠프장은 “봉사자들이 직접 정비하고 가꾼 텃밭에서 일군 수확물로 주위 홀로사는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보람을 느꼈다”고 구청 측을 통해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