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갈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저소득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위생 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을 후원하고자 열렸다. 이들은 선일여고에 방문해 위생용품 4000개를 기부했다. 기부에는 서진영 은평연세병원 본부장, 김진혁 신협 연신내지점장이 함께했다. 황성자 선일여고 교장은 “학생들의 보건ㆍ위생ㆍ건강권을 위해 후원해주신 점 감사의 말씀 전한다”면서 “갈현2동주민센터, 은평연세병원, 신협 연신내지점과도 협력적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병웅 갈현2동장은 “앞으로도 이런 교류가 더욱 확대된다면, 필요한 대상에게 필요한 지원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네트워크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배우 윤유선씨가 서울YWCA의 창립 100주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윤씨는 지난 14일 서울YWCA회관에서 이유림 회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단체 측은 “윤유선 님은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따뜻하고 선한 이미지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배우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며 존경받고 있다”면서 위촉 이유를 밝혔다. 윤씨는 “서울YWCA 창립 10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역사 깊은 기관의 홍보대사로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한 마음으로 선한 사역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씨는 최근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 <뜨거운 싱어즈>에 출연했으며, 현재 웹드라마 <결혼백서>에서 활약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환경연합이 청년기후긴급행동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호 정책 촉구를 위한 ‘한강 카누 액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연합과 행동 측은 지난 15일 오전 당인리발전소와 국회의사당을 사이에 두고 한강에서 무동력선 카누 20여 대를 타고 이동하면서 “기후재난과 생태학살 외면하는 정치에 미래는 없다”고 호소했다. 이우리 서울환경연합 팀장은 “기후위기에 침묵하고 게으른 정치 가운데 전국에 난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소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초고속 경제성장을 위해 철저히 외면당한 생태계의 신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금 후원 ‘내일빛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내일빛’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내일의 희망을 전하는 빛이라는 뜻이다. 이번 창립 100년 기금은 보호종료청소년을 위한 Y기금, 가정폭력피해여성을 위한 W기금, 기후위기 재난피해 빈곤 어르신을 위한 C기금, 서울YWCA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A기금으로 나뉜다. 후원자들이 본인의 뜻에 따라 자유롭게 기금을 선택해 후원금 사용 용도를 지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홈페이지의 ‘내일빛 사람들’ 코너에서는 현재까지의 후원 캠페인 참여자 사진과 한 줄 나눔 메시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단체 측은 후원금액에 따라 감사선물, 회관 내 마련된 도너월 등재 등을 진행한다. 지난 1922년 창립한 서울YWCA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 모든 여성과 함께 세상을 바꾼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평화와 공동체적 삶, 사회적 영성을 추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기업의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과 함께 산업기술계 여성재직자 네트워킹 프로그램 ‘우먼 앳 엔지니어링 앤 케미컬 세미나를 진행했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여성과학기술인 간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엔지니어링 및 화학 산업 분야 멘토링 과정이다. 양 기관은 엔지니어링 및 화학 산업 분야 여과기인의 역량 강화 및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경력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진로 고민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안혜연 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과 여성과학기술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WISET의 생애주기별 지원 전략을 소개하며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독려했다. 또 이날 리더멘토로 나선 수잔 휴즈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모든 커리어의 순간에 기복이 있는 게 당연하지만, 도움을 청하면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개선 가능한 영역에 대해 양질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멘토 12인과 멘티 70인이 멘토링을 진행했다. 권혜진 LG화학 상무 등 다양한 업계 리더들이 멘토로 나섰다. 멘토들은 오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같은 산업계에 종사하는 여성재직자들과 고민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견과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모범 청소년 56명에게 표창장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모범 학생을 찾아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하여 매년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만에 지난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표창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표창은 선행, 성취ㆍ포상, 효행, 참여ㆍ봉사 등 4개 분야에서 56명의 청소년을 시상했다. 관내 초ㆍ중ㆍ고교와 특수학교, 동 주민센터, 강북구의회, 청소년 관련단체 및 기관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뒤 심의를 거쳤다. 선행 분야는 가정, 학교, 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될 만한 행동이나 자세, 선행을 보인 학생 17명이 선발했다. 성취ㆍ포상 분야는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 정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학생 9명을, 효행부문은 어버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범절이 바른 학생 4명을 선정했다. 이 외에도 참여ㆍ봉사 분야에서는 이타적 행동으로 공동체 의식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 26명을 시상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타의 모범이 된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올바르고 곧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희망원정대, 꿈나무키움장학재단 등 강북구만의 청소년 육성 정책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경찰과 소방서, 군,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3일 4호선 수유역에서 테러 비상사태 대비를 위한 대테러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시민들이 자주 지나가는 통로에 두고 도주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가정의달인 5월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화(花)목한 월곡’이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을 위한 꾸러미키트 전달과 지역사회 행사로 꾸려졌다. 키트 전달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정을 대상으로 간편식품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활동은 성북구 내 어린이집과 진행한 모금과도 연계했다고 한다. 또 지역사회 행사는 이달 13일 진행됐다. 색종이 카네이션을 활용한 감사카드 제작부스와 백일장, 놀이부스, 포토존, 바자회 등이 진행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 테니스선수단이 2022년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 ‘2022 안동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복식에서 우승했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선수단 소속 장우혁 선수는 안동오픈테니스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정영훈(괴산군청) 선수와 복식팀을 꾸려 결승전에서 박의성(의정부시청)-정영석(국군체육부대) 선수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2-0(7-6, 7-6)의 기록이다. 혼합복식에서는 도봉구청 소속 이대희 선수가 정효주(강원도청) 선수와 팀을 이뤄 3위를 차지했다. 임지호 감독은 “그간 열심히 훈련했던 우리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정말 기쁘다. 도봉구청 테니스선수단 운영에 도움을 주시는 도봉구와 도봉구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시마 바후스 유엔여성기구 사무총장이 제66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서 위기 상황에서 여성들의 연대와 지원을 강조했다. 바후스 총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연설에서 “모든 우기와 갈등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가장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한다”면서 “미얀마에서 아프가니스탄, 사헬에서 아이티, 팔레스타인에서 시리아까지, 또 소말리아, 예멘, 에티오피아에서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끔찍한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이 리스트에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바후스 총장은 또 “우크라이나 침공은 반드시 끝나야 하고 전쟁은 끝나야 하며, 평화가 승리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매일 우크라이나 여성과 소녀들의 삶과 희망, 미래가 피해를 입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바후스 총장은 “갈등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평화를 알게 되기를 기도하며, 연대와 지지를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이 외에도 코로나19가 여성과 소녀들에 미치는 영향과 불평등, 기후변화와 여성 문제, 국가 및 의회에서 여성의 대표성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젊은 여성 과학기술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WISET 차세대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작년 재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 이상이 여성과기인지원 정책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기술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적으로 조직 내 MZ세대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정책에 이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수렴되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한다. 재단은 이에 따라 과학기술 기관ㆍ기업에 재직 중인 45세 이하 여성과학자 9인으로 꾸려진 차세대 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은 임기 1년으로, 올 한해 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에 대한 자문과 여성과학자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이들 위원들은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젊은 여성과학기술인 롤모델 발굴, 이공계 유입확대를 위한 강연과 멘토링 등의 대외활동도 진행한다. 안혜연 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계 중심 구성원이 점점 젊어지고 있다. 정책도 젊어져야 한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환경과, 다변화된 정책 이해당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차세대 위원회를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31일 지역거점 문화공간 ‘정담’을 개관했다. 중계로 노원문화예술회관 옆 예술마당 내 자전거대여소를 리모델링해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정담 내부는 공연 및 전시, 커뮤니티 공간, 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청년과 신진 예술인, 생활예술단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29일 도내 여성단체와 재단 핵심 가치인 ‘성평등 가치와 성주류화 전략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단 외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연대 등 도내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단의 주요 연구과제와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토론했다. 재단은 올해 여성, 성평등 분야 핵심 연구과제를 소개하고 민선 8기 정책 의견을 수렴했다. 또 이들은 여성단체 역량 강화 세미나 등의 협업방안도 논의했다. 정정옥 재단 대표는 “도내 4개 여성단체와의 협업으로 성평등 의제와 정책을 발굴 및 개발하고 재단 연구, 사업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가족구성권연구소 등 643개 여성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입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25일 여성민우회 홈페이지 성명논평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철회와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우선 이들 단체는 “여성가족부의 ‘역사적 소명’인 성차별 해소ㆍ성평등 실현은 여전히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 근거로 세계경제포럼(WEF)의 2021년 세계성별격차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의 성격차 지수는 156개국 중 102위에 그치며,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은 10%(2021년 기준), 기업(상장법인) 여성임원 비율은 5.2%(2021년 1분기 기준)라는 점을 들었다. 또 단체들은 국가 성평등 정책을 전담할 독립부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앞서 2001년 여성부가 신설되기 전 1983년 국무총리 산하 여성정책심의위원회, 1990년 정무장관(제2)실, 1998년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가 생겨왔다. 하지만 정무장관실은 여성정책의 수행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고, 위원회는 조직ㆍ기능ㆍ인력ㆍ예산 등에 한계가 있어 성평등 정책을 전담하는 독립부처로서 집행기능과 조정기능을 가진 여성부가 출범했다는 설명이다. 이들 단체는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며 “다시 한 번 성평등 실현과 국가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가 대통령의 책무임을 강조하며,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행보를 끝까지 지켜보며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지난 22일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기본권 보장을 위해 두 기관이 나서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아동의 참여기구 구성 및 운영, 아동권리 및 실태조사 등을 구와 협력할 전망이다. 앞서 강북구청은 지난 2018년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 안전을 위한 조치, 아동 영향 평가 등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요소를 구성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바 있다. 올해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성북강북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더욱 폭넓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추진해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강북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