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연합이 지난 23일 제13회 온난화식목일을 맞아 강서구 오쇠삼거리 인근에 이팝나무 240주를 심었다. 온난화식목일은 기후위기로 인한 기온 상승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해온 나무심기 행사다. 1940년 지정된 식목일(4월5일)에 비해 서울의 평균 기온이 높아져, 3월에 나무를 심는 행사다. 연합 측은 또 작년에는 전국 연평균기온이 평년대비 0.8℃높아 1973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개발사업으로 산림은 지난 5년간 480㎢ 규모가 사라졌고 도시숲 대책도 마련되지 않는다는 것이 연합의 지적이다. 서울환경연합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시민들과 함께 숲 조성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우크라이나 YWCA가 지난 2일(현지시간) 전세계 여성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나탈리아 율리아네츠 회장은 “전 세계 여성들에게 이 미친 행동을 멈추도록 노력해 달라고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하는 번역 원문. 세계YWCA 홈페이지에 영어 원문이 게재돼 있다. <우크라이나 YWCA 성명서 > 당신과 남편, 아들이 4시에 폭발음을 듣고 일어났을 때, 당신은 이것이 전쟁이라고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유럽의 중심부에서, 21세기에, 평화롭고 아름다운 이 나라에서 말이다. 고작 어제서야 여성들은 자신과 가족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따스한 봄이 오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생존을 해야 하고, 잠을 청했다가 폭발음이나 공습경보, 대포 소리에 깨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우리 여성 중 일부는 어린이와 나이든 부모를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60~80시간 동안 위험한 도로를 달려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으로 가기도 했다. 매일 우리는 키이우 기차역에서 작은 아이를 안고 기차를 타려고 애쓰는 젊은 여성들을 목도한다. 하지만 좌석이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 그들은 이 최악의 상황에서 기차역에 며칠을 더 머물러야 한다. 내일은 행운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말이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지 않은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방공 대피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밤에 화장실에서 자거나 아파트 벽 인근에 있는 복도에서 잠을 청한다. 이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모든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마음은 가족에 대한 고통과 불안으로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여성들은 항상 강했고, 남성과 함께 여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우리는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고 있으며, 자원봉사나 크라우드 펀딩을 하고 있다. 모든 여성은 천성적으로 평화주의자다. 이 때문에 우리가 당신, 전 세계 여성들에게 이 미친 행동을 멈추도록 노력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YWCA 회장 나탈리아 율리아네츠 키이우, 2022년 3월 2일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가 서울평생교육 우수 후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센터 측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이같이 선정됐다. 서울평생교육 후원기관 연계사업은 지역사회 기여에 관심 있는 우수한 교육기관, 민간단체 중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평생교육 자원을 후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들 후원기관 중 2년 이상 꾸준히 후원하는 곳에 대해, 교육청은 우수 후원기관으로 선정한다. 2021년 우수 후원기관에는 센터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는 2019년부터 서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통해 희망드림 사업을 진행,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식물 만들기’,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수업 등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 교육도 있었다. 또 구직희망여성 또는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과 취업 알선, 사후관리, 고령자 인재은행 등의 사업도 진행해 왔다. 김성아 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문화재단이 춤을 좋아하는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팀들을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댄스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최근 재단 측에 따르면, 재단은 성별, 나이, 지역에 제한 없이 춤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진행한다. 장미를 주제로 2분 이내 댄스 영상을 촬영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다음달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측은 유튜브 심사를 통해 제출 된 영상 중 대상 1팀을 선정 하여 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그 외에 최우수상 1팀(100만원), 우수상 3팀(각 50만원), 장려상 5팀(각 10만원)을 선정한다. 상위 5개 팀은 오는 5월 14일 서울장미축제에서 진행되는 ‘겸재교 댄스 페스티벌’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시민단체들이 세계 여성의 날인 이달 8일을 맞아 서울 정동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전쟁 반대 및 우크라이나 평화 촉구 시위를 열 계획이다. 한국YWCA연합회 페이스북에 따르면, 연합회 등 시민단체 17곳과 개인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이날 오전 11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세계 여성의 날, 우크라이나 전쟁반대 여성평화 시위’를 연다. 시위의 내용은 연대 발언, 현장 발언, 퍼포먼스, 성명서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폭력에 반대하는 의미로 검은 옷이나 어두운 옷을 입고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YWCA연합회는 페이스북에서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를 해치고 평화를 무너뜨리는 러시아의 침략적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의 모든 침략적 행위와 군사적 행동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경찰서와 강북소방서, 서울교통공사가 지난달 28일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대테러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물품보관함에 폭발물이 폭발하는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조치와 출동, 시민 대피, 구조, 현장 통제 등을 다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전쟁 중단의 목소리를 높였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5일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될 경우 수많은 아동이 다치거나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음을 경고하며,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피난민 10만명 이상이 발생했다. 이 중에서 어린이가 4만명이다. 또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분쟁이 촉발된 이후 발생한 피난민은 현재까지 85만 4000여 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번 사태로 대규모 피난이 이어지면서 수많은 아동이 굶주림과 추위, 질병 등 심각한 위험에 노출됐다고 단체는 지적했다. 폭력 사태를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아동은 심각한 정서적 스트레스와 수면장애의 징후를 보이고 있으며, 큰 소음을 듣거나 무기를 소지한 사람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격이 되풀이될 수 있다고 단체는 지적했다. 또 부모와 떨어질 위험이 커진 아동들을 보호할 시스템도 필요하다. 특히 돈바스 등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는 지뢰가 많이 매장돼 있어 어린이 등이 폭발물에 다치거나 사망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7월 이후, 민간인 사상자의 70% 가량이 지뢰 및 폭발물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이리나 사고얀 세이브더칠드런 동유럽 지역 디렉터는 “현재 국제사회는 전쟁의 벼랑 끝에 섰다”면서 “아동들이 집이 폭격을 맞는 것은 아닌지, 친구가 다친 것은 아닐지, 평범한 일상과 안전이 사라져 버릴까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체 측은 “우크라이나 전역의 아동 및 부모와 연대하여 모든 행위자들이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평화로운 해결책을 찾도록 촉구한다”면서 “국제사회는 목숨을 걸고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 외교와 대화만이 아동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결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시마 바하우스 유엔여성기구 사무총장과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이달 11일 세계여성과학인의날을 기념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9일 유엔여성기구 성명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코로나19에서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 세계가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명석한 과학적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과학자 중 여성은 세 명 중 한 명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두 사람은 “이런 눈에 띄는 격차는 우리 모두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 능력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회를 건설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또 “여성은 학계의 고위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과소대표되고 있다”면서 “2021년 유네스코 과학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연구지원금 수혜를 덜 받고, 승진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민간 부문에서도 여성은 기업의 리더십이나 기술직 역할에 덜 존재하며, 이러한 평등한 기회의 부족은 여성을 연구직에서 몰아내고 있다고 두 사람은 덧붙였다. 이에 두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평등의 원칙을 실행에 옮겨, 과학이 여성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에서 일하는 전문가의 22%, 공대 졸업생의 28%가 여성이다. 또 이들 여성이 스타트업 분야에 진출하더라도, 남성들이 받는 것의 3% 미만 수준의 벤처 캐피탈 투자를 받는다고 한다. 두 사람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언하는 첫 단계는 여성에게 더 많은 과학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작년 출범한 성평등을 위한 기술혁신행동연대는 그런 움직임의 일환이다. 연대의 목표는 2026년까지 기술과 혁신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의 비율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이라다. 또 이런 목표를 위해서는 오랜 기간 지속된 차별과 무의식적인 편견을 근절하기 위한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하다고 두 사람은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복지재단과 협업해 지역 내 저소득 아동ㆍ청소년에게 건강식 키트를 제공한 사진을 공개했다. 복지관은 ‘가온: 따뜻함을 더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매주 1회씩 지역 내 저소득 아동ㆍ청소년 43가정에 건강식 키트를 배달했다. 이 사업은 복지관과 재단이 지난 5년간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환경연합이 22일 오후 7시 올해 정기 총회를 열었다. 연합은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위기를 전환시킬만한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정책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면서 “기후위기라는 전대미문의 위협, 수도권 과밀화와 불평등 난제 속에서 전 지구적 기후위기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합은 ‘전환도시 서울로, 기후행동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채택했다. 또한 3개 분야의 주요 사업 13가지를 정했다. 생태 전환 분야, 에너지 전환 분야, 자원순환 전환 분야 로 나뉜다. 또 연합은 지방선거 집중 대응과 30주년 비전수립을 특별사업으로 결의하여 각종 개발 정책의 심각함을 알리는데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 서울시 기후환경 정책을 견인하고 이끌어낸 송명화 서울시의회 의원 등에 대해 환경디딤돌상 등을 시상했다. 또 이동이 서울환경연합 미디어홍보팀장이 공동사무처장으로 선임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이 지난 10일 구청 강당에서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강북구의 대표적인 교육사업으로 꼽힌다.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소질을 가졌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 재능을 충분히 갈고 닦지 못하는 지역 내 학생들을 찾아 그 재능이 결실을 맺을 때까지 끝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발은 작년 11월 구청 홈페이지 공고 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6개 분야에서 총 19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로 10명을 추린 후 기존의 재능장학생 27명을 포함하여 총 37명에 대해 2차 현장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신규 장학생이 4개 분야 5명이 선정됐고, 기존 재능장학생 중에선 25명이 재선정됐다. 이들 장학생들은 향후 1년간 재단으로부터 학원 수강료, 대회 참가비, 관련 물품구입비 등 재능계발에 필요한 교육경비 등 300만원 범위 안에서 지원받게 된다. 매년 재심사를 통해 꿈을 향한 열정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을 경우엔 계속적으로 지원받을 수도 있다. 올해로 재단의 장학 사업은 10년을 맞았다. 재단은 지난 2012년 4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149명의 장학생에게 총 4억2700만원을 지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 모금액을 집계한 결과 당초 목표액의 11%인 31억 406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웃을 사랑하는 구민들의 참여가 뒷받침 된 덕분이다. 구청에 따르면, 구청 측은 작년 11월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갖고 이달 14일까지 3개월간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성금 10억 8623만원, 물품 20억 3348만원 등 총 31억4065만원이 접수됐다. 건수로는 1799건이다. 구청 측은 “코로나19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기부에 나선 기업과 소상공인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지역과 이웃을 위해 행동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종교단체들의 기부가 올해도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상계1동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 A 씨는 한산한 점심시간 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한다. 이번 접수된 성금은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경제적 곤란으로 주거 및 생계가 불안한 저소득 가정, 질병이 있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 학비가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 등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 주민에게 지원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해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뜻과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꼭 필요한 곳에 성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YWCA 제22대 김양선(57) 사무총장이 지난 8일 취임했다. 지난 1995년부터 서울YWCA에서 사회복지 분야를 도맡아 온 복지 전문가 출신이다. 서울YWCA에 따르면, 단체 측은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사무총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선희 전임 사무총장이 지난 6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이임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성심여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서울YWCA에 입사해 노원일하는여성의집 교사, 가락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봉천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ㆍ차장, 가락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서울YWCA 행정국장, YWCA 복지사업단 서울지부 국장 등을 지냈다. 또 현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규기획사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취임 인사에서 김 총장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림없기에 임원, 이사, 선배, 동료 활동가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소통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며 일하겠다”면서 “앞만 보기보다는 옆과 뒤도 둘러보며 이웃과 세상에 관심 가지며 일하는 따뜻한 지도력을 가진 섬기는 사무총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구의 주요 사업과 구정 전반에 대한 평가 및 모니터링을 담당할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단원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단원은 종로구 추진 사업에 대한 평가, 구정 건의, 제도 개선 및 제안, 주민생활 불편사항 신고 등을 맡게 된다. 이번 선발 인원은 7명 이내로,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종로구 거주 여성으로 봉사 정신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 구정에 관심이 많거나 해당 분야에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 주요 사업평가 및 회의 등 활동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사람 등이다. 신청은 이메일로 담당자에게 신청서를 내거나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감사담당관실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연령과 지역을 고려해 선발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여성가족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모두 안전하고 평등한 설 보내세요!’라는 메시지 아래 가족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 기간 중 이동 자제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 평등하게 돌봄과 가사를 분담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이번 캠페인에서 여가부는 ▶몸은 멀어도 마음은 함께해요 ▶철저한 방역 수칙, 기억하세요 ▶가사와 돌봄은 함께 나눠요 등 3가지 실천 내용을 제시했다. 여가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동은 자제하고,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여가부는 자녀 돌봄,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을 성역할 구분 없이 함께 하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한편, 가족 간 서로 존중하는 대화와 언어 문화를 정착하기를 주문했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안부를 나누기 힘든 시기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족 간 마음을 나누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가족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