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 주민의 신속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노원구민 안심보험’을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주민과 노원구 등록 외국인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각종 상해 상황에 동등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구청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보장 범위가 확대됐다. 기존 범죄 피해보상금,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화상 수술비 등 지정된 범위의 상해에 대해 보장하던 것을 올해는 ‘포괄적 상해의료비’ 지원으로 변경됐다.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대부분의 상해 사례가 보장 범위 내에 편입된 것이 차이점이다. 또 자상, 열상, 염좌, 타박상부터 화상, 골절상 등의 상해에 대해서는 본인의 과실과 개인보험(실손보험)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비의 급여 항목 중 본인 부담금에 대해 1인당 10만 원 한도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사망 사고의 경우는 1000만 원 한도의 장례비가 법정 상속인에게 별도 지원된다. 변경된 안심보험의 보장 내역은 오는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보장 기간 중 노원구로 전입한 구민도 혜택을 받는다.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 보험비는
도봉구청이 쌍문역 2번 출구 안내표기명을 ‘쌍리단길 상점가’로 바꿨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서울교통공사와 협조해 쌍문역 2번출구 안내표기명을 구(舊) 창동시장에서 쌍리단길 상점가로 변경했다. 쌍문역 내 안내표지판, 디지털종합안내도, 종합안내도 등도 모두 쌍리단길 상점가로 변경됐다. 쌍리단길 상점가는 쌍문역 2번출구 인근에 형성된 골목상권으로, 최근 젊은 세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다는 설명이다. 또 구청은 2022년 10월 창1동 공영주차장 3층에 다목적커뮤니티 공간 ‘쌍리단길플랫폼, 모두온’을 오픈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변경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쌍리단길을 찾고, 지역이 활기를 띨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공공미술 빛조각 축제 ‘노원달빛산책’를 대만 타이난시의 ‘월진항등제’와 교류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시작된 ‘노원달빛산책’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행사에는 ‘숨’을 주제로 당현천 2km 구간에 걸쳐 41개의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작년 행사에는 대만의 ‘월진항등제’와 연계해 해외 초청 작가 2팀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노원구와 타이난시는 이번에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특히 노원달빛산책을 글로벌 축제로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만 타이난시에서 최근 열린 협약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린-웨이-쉬(林韋旭) 타이난시 문화국 대리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만 월진항등제는 타이난시 정부가 주최하여 2012년부터 매년 정월대보름 기간에 열리는 등불 축제로 2025년 1월 18일부터 2월 16일까지 대만 타이난시 옌수이 월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인 5명 중 2명은 설 연휴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바천국이 성인남녀 1502명에게 설 명절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8%가 설 연휴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작년 동일 조사(35.6%)보다 소폭 오른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성(33.8%)보다 여성(44.7%)에게서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가 48.6%로 가장 높았다. 구체적으로 받는 명절 스트레스는 연령별로 상이했다. 20대의 경우 ‘취업, 직업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68.5%, 복수응답)’가 많았고, 30대에게서는 ‘연애, 결혼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49.4%, 복수응답)’, 40대 이상의 경우 설 선물이나 세뱃돈, 용돈 등 ‘명절 비용 부담(40대 53.2%, 50대 이상 56.7%, 복수응답)’ 등이 꼽혔다. 명절 세뱃돈에 대한 의견으로는 5만~10만원 내외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취지다. 구청은 이에 따라 연휴 기간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설사, 호흡기감염병에 대한 관리 강화 ▲방역기동반 상시 운영 ▲주민 홍보활동 강화 등을 진행한다. 또 구청은 역학조사반 1개반도 편성하는 한편,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구청은 “설 명절 기간은 가족ㆍ친지의 접촉이 늘어나는 시기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교보생명이 멘토링 프로젝트 ‘소꿈놀이’의 멘티와 멘토를 모집한다. 최근 양 기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소리가 꿈이 되는 놀라운 이야기’라는 뜻으로, 청각장애 멘티와 대학생 또는 직장인 멘토가 함께 멘토링과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하며 진행한다. 멘티는 보청기 또는 인공와우 수술을 한 예비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멘토는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이 가능하다. 24일까지 접수한다. 멘티는 일대일 또는 그룹 멘토링으로 정서 및 교육을 지원받고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멘토에게는 일대일 멘토링 활동비 지원과 봉사 시간이 지원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원 편지문학관이 22일 오후 7시 편지 인문학 특강 ‘니체와 함께 인생을 생각한다’를 연다. 이 특강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편지주간’에 열린다. 이번 특강은 새해를 맞아 삶을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강좌다. 국내 최고 니체 권위자인 박찬국 서울대 철학과 교수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를 다룬다. 특강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2006년생 관내 청년의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2025년 도봉구 청년 사회첫출발 지원금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 공고에 따르면, 이 사업은 2월 10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2006년생 도봉구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은 도서구입비, 자기계발 관련 학습 수강료, 학습실 이용료 등 자기계발비를 1인당 최대 20만원 이내 실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자격요건 및 증빙자료 적합 여부 확인 후 적합자 본인명의 계좌로 입금해 주는 방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최근 공지한 2025년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은 내수 침체 등으로 위축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취지다. 구청은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음식점업을 올해부터 융자 대상에 포함하고 업체당 융자 한도를 증액했다. 올해 융자 지원 규모는 총 50억원이며 이 중 음식점업은 20억원 이내로 책정됐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은평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7000만원, 음식점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숙박업, 주점업, 담배ㆍ주류 도매업, 부동산업, 금융ㆍ보험업 등은 제외된다. 구청은 융자금 소진시까지 매달 초 지원을 받는다. 대출금리 연 1.5%,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작년에 노원구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 성공지원금을 받아간 액수가 1억2800만원에 달했다. 구청이 적극적으로 구민의 금연을 위한 정책을 쏟아낸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2014년 조례 이후 금연 성공자 포상금을 지급해 왔다. 금연에 성공할 경우 3년간 최대 6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포상금 재원은 금연구역 흡연 단속 과태료를 활용한다. 2021년 기준 신규 등록한 1140명 중 12개월 금연 성공자는 28.2%, 24개월 성공자는 20.4%, 36개월 성공자는 17.3%라고 구청은 밝혔다. 구청은 또 금연 성공지원금 외에도 전문 상담사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맞춤형 조언을 하는 등 지원을 해왔다. 또 구청은 구민들의 니코틴 모발검사를 실시해 참여자의 금연 상태를 추적 관리하고 관리 방안을 조절한다. 충동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참여자에게는 금연 보조제(니코틴 패치ㆍ껌ㆍ캔디)를 지원하기도 한다. 작년 노원구 금연클리닉을 찾아 등록관리한 대상자는 2638명이며, 금연클리닉 이용 및 상담은 8344건으로 기록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금연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성공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금연성공지원금 등 다양한 금연
성동구청이 성동50플러스센터를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해 운영에 나선다. 센터는 50대 이상의 장년층이 인생이모작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50대 이상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작년 9월 센터는 지역노후준비센터로 지정됐으며, 그 이후 노후 준비 서비스 제공자 교육과정과 업무협약 등을 진행했다. 센터는 노후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5060세대)인 신중년을 대상으로 재무, 건강, 여가 등 5개 분야에 대한 진단 및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 아카데미, 평생 월급 아카데미, 선배 시민 아카데미 등 3개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초고령 사회에 주민 모두가 거주하는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지난달 임시 개관한 보문숲길도서관은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안암ㆍ보문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자 구청이 개설했다. 최근 구청 발표와 도서관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도서관은 이 도서관은 연면적 489.7㎡(148평) 규모로 ▲그림책 자료 존 ▲아동자료 존 ▲일반자료 존 ▲계단 열람석으로 구성된 열람공간과 ▲2개의 세미나실로 구성된 체험 공간 등으로 꾸려졌다. 장서 1만4200권과 열람 좌석 60석이 설치됐다. 구청은 3개월 간의 임시개관을 거친 뒤 이 도서관을 올해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2월 28일까지는 매월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자료 대출은 3월 2일부터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구립도서관이 작년 6월부터 진행한 책문화 사업 ‘관악 레츠 고 리드’가 최근 마무리됐다. 참가자가 5200명에 달한다. 이 사업은 낮아지는 독서율과 독서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일상 속에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리딩 챌린지’, ‘리딩 트래블’, ‘리딩데이’라는 세 가지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독서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내용이다. 리딩 챌린지는 주민들이 짧은 서평, 감상문, 그림 등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여 독서의 경험과 즐거움을 나누는 내용이다. 800명이 참가했으며, 이달 7일에는 작년 하반기 챌린지상 시상자를 선정했다. 리딩 트래블은 현직 작가들과 만나는 한편, 그림책을 이용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신성초, 롯데백화점 관악점, 광신방송예술고, 공유서재 읽다 등의 문화공간에서 독서활동이 진행됐다. 리딩데이는 ‘관악산책(冊)’ 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관악산 앞 으뜸공원에서 진행됐다. 팝 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관객 참여형 어린이 가족극 ‘커다란 순무’, 히어로즈 앙상블의 성악 공연 등 공연과 북 퍼퓸 만들기, 전통 매듭 책갈피 제작, 필사 노트 만들기 등이 꾸려졌다
중랑문화재단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여가부가 심사를 통해 부여한다. 재단은 직원들의 가족 친화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유연근무제 이용 장려,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출산/양육제도 활성화, ▲가족여가비/출산축하금 지원 등의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직장 내 일가정 양립을 통한 근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고 자평했다. 김덕구 재단 대표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보다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회사와 가정에서 모두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중구청이 무학봉공원에서 반얀트리 호텔까지 총 5.14km의 남산자락숲길 중 마지막 3단계 구간(0.73㎞)을 지난 26일 완공했다. 이에 따라 이 길은 전 구간 개통됐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산림청 자금 16억원 등 총 60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남산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남산을 ‘관망의 숲’이 아닌 중구 어디서든 15분에 닿는 ‘일상 속 숲’으로 만들기 위한 취지다. 구청은 또 향후 남산 순환로와 연결해 단절되었던 남산의 녹지축을 이을 계획이다. 반얀트리 호텔에서 국립극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녹지연결로를 조성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김길성 구청장은 “남산자락숲길과 남산순환로를 잇는 녹지연결로 조성까지는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지만 최선을 다해 주민들에게 남산을 누리는 자부심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