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종로에서 부처님오신날 기념 연등회에서 참가자들이 연등행렬을 진행하고 있다. 불자들이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연등행렬을 이끌고 있다. 이날 흥인지문~종각 구간에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많은 관람객들이 연등행렬을 지켜보며 기쁨을 나누고 서로에게 덕담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5월 27일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경찰서가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인근과 어린이날 축제 등에서 어린이보호구역ㆍ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및 다각적 교통안전 홍보를 전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홍보 활동은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 근절을 알리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법규를 준수하도록 알리기 위함이다. 또한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함도 있다. 경찰은 또 관내 곳곳에서 주야간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경찰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의 토대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이달 26일까지 중랑구 거주자 및 구 소재 대학ㆍ기업ㆍ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19~34세(공고일 기준) 청년을 대상으로 중랑 청년네트워크 영리더 참가자를 모집한다. 50명 정원이다. 이 활동은 ▶청년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청년문화 등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청년 ▶청년활동 경험이 풍부하거나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활동 내용은 정책 제안, 분과 회의, 지역 청년 교류 활성화, 역량강화교육 등이다. 활동기간은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이다. 신청은 이메일로 받는다. 우수 활동위원에게 구청장 표창을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구로구는 매봉산 잣절공원을 27일 재정비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공원 내 생태습지와 노후화된 어린이 놀이터, 운동기구 등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사해 이달 정비를 마무리한 것이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구로구는 낡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교체하고 휴게시설 및 체육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생태연못 상부 휴게공간을 물놀이와 피크닉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생태계 복원을 위해 붕어, 미꾸라지 등 민물고기와 우렁이를 연못에 방생한다. 기존 잣절공원 내 생태습지는 수량이 부족해 습지가 마르고,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부유물과 침전물 등이 쌓이는 문제가 생겼다. 이로 인해 악취와 잡초가 생기기도 했다. 구로구는 습지 침전물과 잡초를 걷고, 관정을 새로 파 지하수와 연못을 연결했다. 누수가 발생하는 곳에 방수공사를 하고, 습지 전 구간에 조경석을 올려 미관도 개선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문화재단이 2023 일상문화도시페스티벌 ‘강북페스타’에 참여할 주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최근 재단 공지에 따르면, 재단은 모니터링단 1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주민 모니터링단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사람 ▶글이나 사진, 영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문화예술 전반에 관심이 많아 축제ㆍ공연ㆍ전시 등을 관람하기 좋아하는 사람 등이다. 강북구 주민, 강북구 관내 학교 재학생은 우대한다. 모집은 다음달 11일 자정까지 구글 폼으로 접수한다. 서류접수와 서면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니터링단은 강북페스타 프로그램 리뷰 기사 작성하고, 축제에 관람 및 참여하게 된다. 재단은 모니터링단에게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활동비를 지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구는 다음달 2일부터 '관악산 모험숲 어드벤처'를 운영한다.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림 레저 스포츠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주요 코스는 '어드벤처 21코스'다. 가볍게 몸을 푸는 '연습코스 2종'과 '코알라코스 3종', '다람쥐코스 3종', '고릴라코스 13종'으로 구성했다. 안전요원의 지도를 따라 코스를 움직이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이용 가능 연령은 만 8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까지다. 단 신장 139cm 이하, 임산부, 음주자, 노약자, 심장질환자, 근골격계 질환, 고소공포증, 공황장애 및 당일 신체 이상이 있는 자 등은 이용을 제한한다. 하루에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회차당 최대 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운영센터에 자동심장충격기 AED, 비상의약품 등을 갖추고 시설 안전장비 등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을 살핀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마포구청이 지역 골목길 명소를 해설사와 탐방하면서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우리마을 골목여행’을 21일 출범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올해는 합정동, 성산1ㆍ2동, 서강동, 신수동, 대흥동, 용강동 등 총 7개동에서 13개 골목길 코스가 운영된다. 구간은 코스별로 약 3㎞ 내외다. 걷기 투어가 2시간, 분리수거 1시간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시간은 봉사활동으로 인정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서는 코스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며 해당 명소에 대한 지식과 애향심을 기르는 한편, 탐방을 하면서 골목길 쓰레기를 줍고 모은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수거하는 지역 정화 활동도 할 수 있다. 지난 21일에는 합정동에서 첫 골목여행이 진행됐으며, 이후 동별 일정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투어가 예정돼 있다. 동별 운영 날짜와 코스, 참가신청 방법 등은 마포구 자원봉사센터 또는 참가를 원하는 동 주민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최근 대학생 청년 통장을 첫 위촉하는 등 적극적인 청년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21일 서울과기대 내 기숙사를 관할하는 ‘42통’을 신설했다. 또 구청은 제1호 대학생 청년 통장을 위촉했다. 관내 대학 기숙사 전입자가 늘면서, 이들에게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젊은층의 구정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첫 청년 통장으로는 서울과기대 생활관 지도 조교인 우선주 통장이 위촉됐다. 우 통장은 향후 1600세대를 맡아 주민과 주민센터, 구청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노원구청은 또한 관내 대학별로 탐방단을 꾸려 월 1회 대학생 주거밀집지역을 점검한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 저녁 정기회의를 통해 결과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도 다룬다. 탐방단 모집은 다음달 14일까지며,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인덕대, 한국성서대 등 6개 대학별로 5명씩,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정부군과 반군 사이 내전으로 각국 외교관이 피신하는 등 혼란이 극심한 아프리카 국가 수단이 한국인에게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됐다. 외교부는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여권사용정책분과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한국시간 4월 29일 0시부터 수단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단을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위원회는 이번 결정에서 이달 중순 발발한 수단정부군(SAF)과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충돌로 사상자 및 피난민이 증가하는 등 수단 내 정세ㆍ치안상황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해 수단에 대한 방문ㆍ체류를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현지 상황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청이 지역 양성평등 정책 거점인 ‘마포여성동행센터’를 27일 개관했다. 대흥로에 있는 이 센터는 기존 마포구치매안심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개관했다. 기존 치매안심센터는 2021년 문을 연 염리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전했으며, 구청은 이 공간 활용방안을 검토하던 중,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해 양성평등을 지원할 시설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구청에 따르면, 마포구 여성인구 비율은 53%다. 여성 1인가구 비율 역시 전체 1인가구의 56%에 이른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75.6㎡ 안에 주민 모임공간, 프로그램 및 상담실, 전시?공연 공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되는 시니어카페 등이 구비됐다. 운영은 사단법인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에서 담당하며,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유공간 대여, 젠더폭력 및 성폭력ㆍ가정폭력 상담, 성인지 및 양성평등 교육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오늘 문을 연 마포여성동행센터가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동행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동구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33개 표지판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표지판 교체를 위해 강동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표지판 212개를 전수 조사했다. 정비가 필요한 표지판 52개를 선정해 5월부터 33개를 교체한 뒤 추후 도로 여건에 맞춰 황색 표지판 또는 세로형으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LED 교통안전표지란 태양광을 사용해 주간에 에너지를 충전한 뒤 어두워졌을 때 자동 센서로 점등되는 표지판을 말한다. 충전조건을 고려해 설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친환경적이라는 강점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구청이 진행하는 안심 집수리 융자ㆍ이자 지원 사업은 노후된 저층 주택을 주민들이 스스로 가꿀 수 있도록 집수리 비용을 융자 및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구청이 주민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며 수리를 지원하는 대신, 노후 주택 성능과 주거 환경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지역 내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 저층 주택이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지원은 공사비의 80% 이내로 최대 6000만 원까지 연 0.7% 저리 융자로 지원이 가능하다. 이자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10년 이상 지난 지역 내 저층 주택이다. 공사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시중금리 중 최대 2%포인트까지 지원해 주는 내용이다. 융자는 5~8월 동안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받는다. 이자 지원은 12월 31일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융자와 이자 지원 모두 중랑 안심집수리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비용 부담으로 집수리를 고민하고 계셨던 주민분들께 이번 융자ㆍ이자 지원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중랑구청이 다음달 1~16일 ‘중랑행복글판’ 여름편 문안을 공모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글판은 구청 외벽에 구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계절에 맞는 문안을 구민들로부터 응모 받아 새 단장한다. 이번 공모는 여름의 싱그러움을 전하고 세대를 아울러 공감할 수 있는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글귀를 모집한다. 중랑구 지역 내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누구나 1인 1작품 응모가 가능하다. 구청 홈페이지로 내거나 방문, 우편이 가능하다. 구청은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당선작 1작품과 가작 5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 50만원 상당, 가장 10만원 상당 중랑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6~8월 구청사 외벽에 걸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민체육대회가 29일 마들스포츠타운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선수 및 주민 5000여명이 참가한 대회다. 경기 종목은 줄다리기, 혼성계주, 오자미 바구니에 넣기, 색판뒤집기, 배구, 7인 승부차기 등 6종목이다. 번외로 어르신 새끼줄꼬기 대회가 있었다. 행사는 노원구체육회와 19개동 체육회가 진행했다. 대회에서는 또한 태권도 시범공연과 초대가수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구민이 모여 축제를 즐겼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페이스북에 현장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온세대가 함께한 입장식부터 열띤 승부가 펼쳐지는 경기까지, 열정이 느껴지는 ‘노원 구민체육대회’ 현장”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문화재단이 아이들극장 개관 7주년을 맞아 다음달 7일까지 '뮤지컬 구구'를 공연한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이 다함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 등을 체득할 수 있는 공연이다. 뮤지컬 구구는 오작교에서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견우와 직녀 설화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인간의 욕심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새들이 우정을 쌓고, 구구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공연은 5월 7일까지 평일 11시,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단 5월 5일 어린이날엔 오후 2시와 4시에 두 차례 공연이 열린다. 공연 시간은 총 60분이다. 관람은 36개월 이상부터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지만, 종로구민과 다자녀 가구 및 한복 착용 시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