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구민의 식생활 관리를 지원하는 ‘퇴근 길 건강 한 끼’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민들의 대사증후군 관리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다. 건강한 외식 메뉴 고르기, 저염 식생활 실천 방법 등을 주제로 대면 교육을 수료한 후, 2주 간 식습관을 공유하는 비대면 챌린지로 꾸려진다. 구청은 교육 당일 참가자에게 저염 도시락ㆍ샐러드ㆍ샌드위치 등 건강한 저녁식사를 제공하며, 챌린지에 성공하면 염도계ㆍ버섯키트 꾸러미ㆍ건강 간식 등을 선물로 준다. 신청 자격은 만 20~64세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다. 향후 교육일자는 7월 14일(금), 8월 18일(금), 9월 8일(금), 10월 13일(금) 등이며 모두 오후 7시에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서류 중 주민등록등ㆍ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12종 서류에 대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오는 7월부터 면제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사회 여러 분야의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활성화하고, 수수료 면제로 인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 주민등록등ㆍ초본, 제적등ㆍ초본, 가족관계증명서(폐쇄 포함), 기본증명서(폐쇄 포함), 혼인관계증명서(폐쇄 포함), 입양관계증명서(폐쇄 포함) 등이다. 해당 민원 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는 강북구청 종합상황실, 13개동 주민센터,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도봉세무서 등 23곳에 있다. 특히 회사를 마치고 밤에 서류가 필요한 민원인은 강북구청 종합상황실과, 삼양동 및 수유1동 주민센터에서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다음달 1일 강북문화정보도서관 4층에 있는 모두의 마당에서 음악과 토론을 결합한 소규모 콘서트 형식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강북 토론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착한소비’를 주제로 소비의 의미, 착한 소비활동의 예시, 활성화 방안 등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연구위원인 이윤희 강사가 약 30분간 강연한다. 이후에는 구민들이 50분간 토론하게 된다. 또한 행사에서는 강연 앞뒤로 ‘착한 소비’ 주제와 연계되는 기타 연주 공연이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28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이 참석 가능하며 비용은 없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청이 창번교 상류부터 신창교 인근가지 우이천 제방 약 350m 구간에 대해 12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정비 사업은 지난해 7월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내용이다. 구청은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정비예산 10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11월부터 4월까지 우이천 제방길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했다. 이에 따라 구청은 해당 구간에 대해 ▶보행공간 확보 ▶메쉬휀스 및 녹지대 잡목 제거 ▶야간 보행등 설치 등을 진행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안전을 위협하는 기존 노후 하천시설물을 시급히 개선하여 쾌적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안전한 야간 산책로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 인명사고 등 저지대에서 발생하기 쉬운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지하주택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올 여름 엘니뇨로 인해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반지하 주민들을 위한 예방 조치로 진행되는 정책이다. 강북구에는 1만5549가구의 반지하주택 주민이 있다. 서울시 전체 21만2962가구의 7.3% 규모다. 구청은 이들 반지하 가구를 1단계(중증장애인 거주), 노인ㆍ아동거주(2단계), 침수이력 가구(3단계), 나머지 가구(4단계) 등으로 나눠 점검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구청은 이들 지역을 4단계로 위험을 분류하는 한편, 가장 위험도가 높은 가구들을 대상으로 실측조사 후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다. 이번 개폐식 방범창 설치에는 예산 10억 3800만원이 소요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반지하주택의 고정식 방범창을 개폐식 방범창으로 교체하면 내부 침수, 화재 등의 상황에서 대피 및 구조가 용이하다”며 “수해,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강북구가 될 수 있도록 도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 수유1동에 있는 마을 거점시설인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와 ‘60플러스 활력소 수유은빛마당’이 17일 정식 개관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수유1동은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지역이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원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작년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도새재생사업 2022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사업지로 선정된바 있다. 이에 따라 작년 1월에는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가 개관했으며, 이날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와 ‘60플러스 활력소 수유은빛마당’이 수유1동에 들어섰다.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들의 활동 거점시설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24.64㎡ 시설에 일자리, 교육, 문화, 예술, 주민쉼터, 카페 등의 기능이 들어간다. 인근에 있는 ‘60플러스 활력소 수유은빛마당’은 중장년층을 위한 인문학, 학습, 노후 설계 등을 담당하는 공간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올 여름 수해와 폭염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 여름철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달 15일부터 6개월 동안 여름철 재난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분야에서 18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 그 중에서 폭염대책본부와 재난안전상황실이 꾸려졌으며, 직원 50명 외에 재난도우미 775명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한 구청은 동주민센터, 경로당, 야외쉼터 등 131곳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 그 중에서 수유역 6번,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앞 2곳에는 스마트쉼터가 신규 설치됐으며, 이곳에는 냉난방시설과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등이 구비돼 있다.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주는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도 올해 5곳의 하천변에 설치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올 여름은 잦은 불볕 더위가 예상된다”면서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폭염과 수해 취약층이 피해를 겪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 1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4년만의 대면 교육이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교육은 입대위 구성원과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법정 교육이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관련 법령, 관리규약 해설, 관리비, 장기수선 충당금에 관한 사항 등을 다뤘다. 교육에는 또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강사 2명이 나서, 이론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평소 아파트 관리업무를 하는 데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9일 수유역 인근에서 열린 에코마켓 행사 ‘지구하고 자빠졌네’ 입구에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행사는 강북구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함께 "지구랑 신나고 즐겁게 '자꾸보면 빠져드는' 에코마켓"이라는 콘셉트로 준비했다. 참가자들과 인근을 지나는 시민, 어린이들이 행사장을 대거 찾아 인기를 끌었으며, 입구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와 활동가 등 참가자들이 부스를 차리고 친환경 생활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 정릉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인 개울장이 이달 10일 열린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번 개울장은 10일 오후 2~7시 정릉시장 및 보국문로11길 23 일대 정릉천 산책로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플리마켓과 주민참여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으로 꾸려진다. 또한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있다. 예년에는 수제 간식과 수제 비누, 마카롱 등도 판매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지난달 25일부터 모바일 자원봉사자증 발급을 시작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봉사자증은 강북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중 1365 자원봉사포털 기준 누적 자원봉사시간이 200시간 이상이며, 최근 1년간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사람에게 발급된다. 자원봉사자증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그동안 자원봉사자증은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돼 봉자사가 직접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야 발급이 가능했다. 또한 방문했다가 자격이 충족되지 않아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번 강북구청 모바일 자원봉사자증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또는 로그인 후 증명사진을 첨부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자원봉사자증은 문자메시지로 전달된 링크를 클릭하면 화면에 나온다. 자원봉사자증 소지자는 강북구에서 관리 또는 운영하는 시설과 강좌의 이용료, 강북구 공영 주차장 요금 등을 감면받을 수 있다. 연 1회 무료 독감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관내 전역에 방치된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ㆍ활용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빈집 실태를 파악하는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거주,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정확한 빈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상수도사업본부의 정보를 토대로 지난 1년간 단전, 단수된 가구를 빈집으로 추정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번 조사는 위치와 현황 등을 확인하는 현장조사와 빈집의 노후ㆍ불량 상태 등을 조사하는 등급산정조사 등으로 이뤄지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실태조사 대행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진행한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여건 분석을 통한 빈집정비 기본방향 및 정비사업 추진방법 등 빈집 정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장기간 방치돼 주변 주거환경을 훼손하고 탈선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향후 빈집을 주차장, 공원 등 생활SOC로 바꿔나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평구립도서관이 다음달 3일 오전 10시 노중훈 작가와의 만남을 연다. 최근 도서관에 따르면, 노 작가는 여행 칼럼니스트로서 66개국 500여 도시 여행을 다닌 전문가다. MBC 라디오의 ‘노중훈의 여행의 맛’을 10년째 진행해 왔다. 노 작가는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에게 그림, 건축, 양조장 등 흥미로운 테마로 떠나는 해외여행과 오랫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풀뿌리 식당을 찾아 떠나는 국내여행 이야기를 다루는 여행의 맛을 주제로 강연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 가는 날인 ‘두근두근 쉼표데이‘를 맞아 오는 6월에는 여행 전문 작가를 초청하여 흥미로운 국내외 여행의 맛 이야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다음달 3일 오전 10시 북한산 우이령길을 걷는 ‘2023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30일 구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2008년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만인 올해 재개됐다.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를 잇는 6.8km의 흙길이다. 또한 이 길은 1968년 1월 1.21사태 땐 북한 김신조 일당의 침투경로로 사용되어 페쇄됐다가, 2009년 7월 시민들에게 개방됐다고 한다. 40년간 민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자연생태가 잘 보존돼 있다. 걷기 코스는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 역사속으로 사라진 마지막 전경의 흔적 802부대 -> 우이령 정상 -> 오봉전망대를 거쳐 교현리 유격장에서 돌아오는 왕복 9.2km구간으로 꾸려진다. 이순희 구청장은 “구민들이 편하게 우이령길을 걸으며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도록 평탄화 작업을 완료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서울 도심속에서 잘 보존된 자연이 주는 치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무료 생수 비치 등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 종합 대책 추진에 들어갔다. 폭염대책TF는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복지대책반으로 꾸려져 운영된다. TF팀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 종합지원상황실로 확대돼 분야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폭염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시에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진다. 이와 함께 구청은 무더위 그늘막을 주요 횡단보도 등 117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달부터는 중화수경공원과 용마폭포공원에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안개형 냉각수 운영도 들어갔다. 도로 물청소도 확대한다. 구청은 또 올해 7~8월 주요 산책로 등 총 12곳에서 중랑옹달샘을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마련된 생수 냉장고다. 이 외에도 구청은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 총 123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