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방이복지관이 개관 25주년을 맞아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같이 보는 같은 세상 북콘서트’ 행사를 연다. 다음달 8일 임마누엘교회 1층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스토리북을 집필한 대표 작가 4명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대중들과 나누고, 이와 어울리는 밴드’하루’의 연주를 통해 감동과 공감을 나누는 행사가 꾸려진다. 또 행사장에서는 회원들이 준비한 도자기, 캘리그라피, 사진 등의 전시 작품도 볼 수 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내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합을 도모하여 장애인의 권리를 증진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김진숙 복지관장은 “작은 불씨가 큰 불을 일으키듯이, 장애인이라는 단어가 필요 없는 큰 세상이 다가오는 것을 앞당기는 불씨가 되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행사는 복지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경북 김천, 전남 익산, 충남 부여 등 친선결연도시 청소년들과 더불어 ‘청소년 교류 2박3일 캠프’를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캠프는 2002년부터 시작됐다. 지역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고 사회성을 기르는 한편, 결연도시간 유대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에 강북청소년센터에서 개막식 등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천, 익산, 부여, 강북구 등 청소년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4.19 민주묘지와 4.19 혁명기념관, 역사 순례길 투어 등을 탐방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청소년 미혼 한부모 연 200여명에게 월 50만원씩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여가부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27일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최근 영아 유기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예기치 못한 임신ㆍ출산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미혼 한부모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자녀양육과 경제활동을 홀로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 미혼 한부모(연간 200여 명)에게 월 5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hy가 동대문구청과 손잡고 고독사 예방 활동에 들어간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4일 ‘고독사 위험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사업은 총 1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의 안부 확인 및 건강음료 전달을 내용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hy는 제품 전달과 안부 확인을 맡는다. hy의 프레시 매니저가 대상 주민 1061명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내용이다. 제품 배송 시 건강 이상 등을 발견하면 지체없이 동대문구청에 통보해 위기 상황을 예방한다. 구청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관리하는 등 사업 전반을 맡는다. 사업은 올해 8~12월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가 다음달 한 달 동안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 ‘방야방야 : 방학야호! 방배야호!’를 운영한다. 휴가기간 특별프로그램으로 꾸려지는 이 교육은 보호자와 어린이가 2인 1조로 참가해 즐기는 원데이 클래스 위주로 진행된다. 카드지갑, 키링, 곰돌이만들기, 다용도 꽂이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센터 측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성은 높이고 손 감각을 발달시키는 라이스 클레이, 클레이아트, 가죽공예부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라탄공예, 테라리움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재료비 포함 팀별 1만원대의 저렴한 수강료 부담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을 찾은 홍콩YWCA 글로컬Y 소속 22명의 청년이 서울YWCA를 찾았다. 최근 서울YWCA에 따르면, 지난 27일 홍콩YWCA 청년 22명은 서울YWCA 회관을 찾았다. 글로컬Y는 18~29세 홍콩 청년 자원봉사자와 실무자, 이사, 위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서울YWCA 방문은 클로컬Y의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 청년은 또 이날 오전 서울YWCA가 운영하는 강남청소년수련관을 찾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접하고, 소통능력 향상 워크숍도 가졌다. 명동 서울YWCA 회관에서는 서울YWCA 임원진을 만나는 한편, 한미미 이사의 리더십 토크도 참가했다. 이날 강연에서 한 이사는 ‘비전이 있는 리더십’, ‘젠더 주류화 리더십’, ‘세대를 넘나드는 리더십’,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홍콩YWCA는 아시아에서 가장 활동적인 YWCA 중 하나로 꼽힌다.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9일 수유역 인근에서 열린 에코마켓 행사 ‘지구하고 자빠졌네’ 입구에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행사는 강북구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함께 "지구랑 신나고 즐겁게 '자꾸보면 빠져드는' 에코마켓"이라는 콘셉트로 준비했다. 참가자들과 인근을 지나는 시민, 어린이들이 행사장을 대거 찾아 인기를 끌었으며, 입구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와 활동가 등 참가자들이 부스를 차리고 친환경 생활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환경연합이 다음달 3일부터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전면 사용하는 것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은 최근 성명에서 “일회용 식기를 전면 사용 금지시킨 사례는 서울의료원이 최초”라면서 “장례식장 내 1회용품은 오래 전부터 계속 사용 규제를 요구해왔던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또 연합은 “서울시의 서울의료원 다회용기 전면도입 결정은 앞으로 장례식장 내 1회용품을 퇴출시키기 위한 물꼬를 터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가 계속 1회용품 규제를 유예하는 상황에서 1회용품 규제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1회용품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은 이어 “서울시는 서울의료원에 다회용기 도입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서울에 있는 장례식장 전체에 1회용품 사용 단속과 다회용기 전면 도입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1동과 도봉1파출소, 도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안전협의회 등이 지난 22일 ‘약자와의 동행 민ㆍ관ㆍ경 합동순찰’의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지역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도봉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경찰과 도봉1동, 민간 단체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동약자를 위한 보행 환경 파악 ▶지역사회 유해시설 점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점검은 도봉1동 주민센터부터 무수천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유동인구가 적고 소외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다뤘다. 구체적으로 동사무소는 유모차, 휠체어 등의 이동 불편을 파악하는 한편,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봉1파출소는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농작물 경작지 주변 대마초 불법 재배 등 유해시설을 점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 대표는 취약지역 주민으로부터 구정 및 방범에 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파리바게뜨가 25일 부산시에서 개최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서 6.25 참전 유공자 및 유족, 보훈 관계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SPC가 6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는 국가 보훈대상자 보은행사에 이어 진행하는 두 번째 행사다. 이날 부산시청 강당 행사에 파리바게뜨 임직원들이 찾아가 유공자들에게 ‘명가명품 우리벌꿀 카스테라’를 전달하고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회사 측은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쌍문2동이 관내 공유텃밭에서 수확한 쌈채소 등 농작물을 독거 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가구에 전달하는 ‘사랑가득 행복나눔 텃밭활동’을 추진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최근 도봉구청에 따르면, 이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경기침체와 사회적 관계 단절로 고독사 위기에 놓인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정기적인 농작물 지원을 통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지역 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에 따라 쌍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유텃밭에서 쌈채소 등 농작물을 직접 수확한 뒤, 이를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영미 쌍문2동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고독사 위기가구에 대한 이웃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한 이때, 공유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 지원을 통해 신선한 식재료뿐만 아니라 따뜻한 관심과 마음이 전달되는 뜻깊은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방학1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23일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어르신 등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이웃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취지다. 캠프 참여자들은 소외된 이웃과 캠프 활동가가 직접 전도 부치고 잡채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직접 만든 반찬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캠프 측은 향후 반찬나눔 활동과 어르신 안부전화, 가정방문, 죽배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창식 방학1동장은 “먼저 나눔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방학1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소외된 이웃의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 내 나눔문화를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지난 25일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 협약식에는 덕성여대, 삼육대, 성신여대, 한성대 등 협약 참여 4개 대학 총장과 담당 교수, 4개 사업체 대표, 강북구 관내 고등학교ㆍ특수학교 교장, 진로교사,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북구에서 시행하는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은 지역의 교육기관인 대학 및 사업체의 우수한 진로프로그램을 발굴, 관내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작년에는 200여명의 학생이 15개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올해는 6개 대학, 5개 사업체가 참여하고, 지난해보다 3개 늘어난 18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올해 7~8월 중 관내 고교생 2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지난 4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도봉, 사이다(사람으로 이어지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봉구 관내 장애인 단체 40여곳이 공동 주최한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취지다. 구청에서 진행한 기념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유공자 표창, 장애인인권 헌장 낭독, 수어동아리 ‘보이는소리’의 공연 등이 열렸다. 오언석 구청장은 “장애인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인식과 배려가 중요하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구는 앞으로도 이번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만남의 장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지난 27일 지역 내 6개 대학 총학생회 임원단을 초청해 구정 비전을 공유하고 대학 현안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청에 따르면, 노원구 인구의 27%가 청년 인구다. 구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청년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자리 역시 지역 현안과 청년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오 구청장은 구의 대표 4대 축제(불암산 철쭉제, 수제맥주축제, 탈축제, 달빛산책)와 3대 음악회(벚꽃음악회, 수락산 선셋음악회, 경춘선 가을음악회)를 소개하며 “관학의 벽을 허물고 노원 청년만의 문화예술 씬(scene)을 만들어달라”며 당부했다. 이어서 각 대학들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고 총 11개 부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