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31일로 예정된 아프가니스탄 탈출 기한의 연장을 탈레반과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탈레반에게 보복 당할 위험이 큰 수천 명의 아프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군 전 부대를 31일에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내 인권침해 사례 관련 보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탈레반 정권이 자행할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는 것이 앰네스티 등 인권 단체들의 분석이다. 또한 최근 앰네스티 조사 결과, 지난달 가즈니 지역에서 하자라족 남성 9명이 탈레반에 고문을 당하고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탈레반은 인기 코미디언 나자르 모하마드를 납치해 고문한 뒤 살해했다고 한다. 여성 언론인들이 출근 금지를 통보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탈레반의 보복을 우려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들을 저버리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탈출 기한을 연장하고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떠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이는 가장 위험에 처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준비됐다. 성북구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성북TV 유튜브를 통해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를 초청, ‘시대와 세대, 성별을 넘어 소통 잘하는 기술’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중랑구에서는 구청 앞 광장에서 다음달 1~5일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전시가 열린다. 또한 구립정보도서관에서는 7일과 14일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인지 감수성 교육’, 구립면목정보도서관에서는 3일 ‘우리가 알아야 할 성평등’ 교육이 있다. 양원숲속도서관에서는 1~7일 성평등 청소년 독서 토론과 양성평등 북큐레이션 전시가 있다. 도봉구에서는 다음달 1~7일 온라인 영화제 ‘일상과 만나는 성평등 문화’를 진행하는 한편, 7일에는 여성친화도시 제2차 포럼 ‘지역사회 젠더폭력 현황과 과제’를 진행한다. 성평등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다음달 15일부터 작품을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건국대가 서울 광진구 서울캠퍼스 부속동물병원 산하에 동물 암 치료와 연구에 집중하는 ‘KU동물암센터’를 26일 개소했다. 센터에는 외과, 내과, 영상진단과, 종양세포분석실 등 4개 진료과가 있다. ‘환자맞춤형 원스톱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학교 측은 “반려동물 고령화로 노령 질환인 암 환자 역시 늘어나고 있지만, 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시설을 찾기는 힘들다”면서 개소 이유를 설명했다. 센터는 240평 규모에 12명의 교수진과 30명의 수의사가 근무한다. 센터장은 국립암센터에서 약 10년간 근무했던 윤경아 수의대 교수가 맡았다. 윤 센터장은 “반려동물에게 암이 더는 보기 드문 질환도 아니고 생명이 끝나는 절망적인 질환도 아니다”라며 “KU동물암센터에서는 암으로 진단된 반려동물의 임상 정보뿐 아니라 세포수준, 유전자 수준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항암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장인을 위한 소ㆍ확ㆍ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직장인들을 위해 ‘내 손으로 만드는 다이어리, 가죽 북바인딩’ 원데이 클래스로 다음달 30일 화상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측은 “코로나19와 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도서관에서는 다음달 프로그램으로 ‘길 위의 은평학, 사진으로 기록하는 북한산 인문 기행’, ‘은뜨락 로드: 대출증으로 떠나는 도서관 여행’, ‘엄빠랑 북토크 <너DO 나DO>’ 등을 기획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원화전시전 ‘곤이랑 같이 가도 돼요?’, 온라인 전시 ‘할아버지의 뒤죽박죽 이야기’ 등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 하계동에 건설 중인 하계어울림센터의 전경.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이며 가을 중 개관 예정이다. 1층에는 공동육아방, 주민공동체 공간이 있다. 2층에는 어린이도서관이, 4층에는 어르신 스포츠센터가 들어선다. 3층에는 아이휴센터와 청소년공간이 생기며, 청소년을 위한 댄스연습실, 영화음악실, 암벽등반공간 등도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즐기며 이야기꽃을 활짝 피울 그날을 기대해 본다”면서 “개관까지 꼼꼼히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다음달 7일부터 8회에 걸쳐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크리스천 페미살롱’ 강연을 진행한다. 서울YWCA는 “페미니즘과 신앙은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과 함께 2030 청년들이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다음달 7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총 8회에 걸쳐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을 통해 진행되는 수업으로, 페미니즘과 기독교가 만난다면, 여성의 눈으로 성서를 읽을 때, 누가 말하고 결정하는가, 선량한 성차별이 성폭력이 될 때 등을 다룬다. 강사로는 백소영 강남대 교수, 채송희 목사, 오수경 청어람 대표 등이 나선다. 참가 대상은 2030 청년, 교회청년부 및 소그룹이며, 서울YWCA 링크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역 주민의 일상 안부를 확인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가동 중이라고 최근 소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찾아 동주민센터나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계해주는 무보수ㆍ명예직 봉사자를 말한다. 지역주민이나, 부동산ㆍ학원 등 생활업종 종사자 등 위기가구 확인과 신고가 용이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상시 주변의 위기가구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동주민센터나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에 따라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된다. 현재 도봉구에서는 767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 중이다. 도봉구에 따르면 현재 쌍문1ㆍ3동에서는 편의점과 세탁소ㆍ어린이집ㆍ정육점 등 다양한 업종 종사자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참여하고 있다. 쌍문3동에서는 약국 종사자가 웃옷을 제대로 걸치지 않고 이동하는 어르신을 제보했는데, 확인 결과 치매 어르신으로 확인돼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하기도 했다. 지원 자격과 제한은 없으며, 이웃에 관심이 많고 실질적 활동이 가능한 사람 누구나 상시 참여가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가 다음달 1일 성평등 건강도시 선포식을 하는 한편, 9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봉구는 이날 성평등 건강도시 선포와 함께 선언문 낭독 행사를 진행한다. 선포식에서는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 ▶젠더폭력 예방강화 ▶여성대표성 확대 ▶지역정책의 성주류화 실현 ▶성평등 의제 적극 발굴 ▶지역여성들의 역량 강화 등 6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한다. 이와 함께 도봉구 성평등센터는 다음달 1~7일 온라인 영화제를 진행한다. ‘일상과 만나는 성평등 문화’라는 주제로 성평등과 젠더 이슈 등을 다룬 국내외 영화 12편이 온라인 상영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만나는 성평등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에서 탈레반이 소수민족인 하지라 남성 9명을 학생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3일 앰네스티에 따르면, 아프간 현지 조사단은 목격자 조사를 통해 말리스탄 지역의 문다라크트 마을에서 지난 7월 4일부터 6일 사이 남성 6명이 총살을 당했고 3명은 고문 끝에 숨졌다는 증언을 확인했다. 7월은 아프간 정부군과 탈레반의 충돌이 한창인 시기다. 일부 가즈니 주민들은 산속으로 피신했지만, 이후 식량 부족으로 마을로 내려갔다. 그 때 기다리고 있던 탈레반이 남성들을 살해했다는 것이다. 이중 3명은 고문을 당한 뒤 살해됐으며, 3명은 매복 중인 탈레반에게 습격당한 뒤 처형됐다. 또 다른 3명은 거주하던 마을에서 살해됐다. 시신 매장을 도왔던 한 목격자는 “탈레반에게 왜 이런 짓을 하느냐 물었더니, ‘분쟁 기간에는 모두 다 죽는다. 총이 있든 없든 상관없다. 지금은 전쟁 중이다’라고 말했다”고 앰네스티에 전했다. 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이러한 표적 살인은 탈레반이 집권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민족적, 종교적 소수집단이 특히 위험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 결의안을 채택하여 탈
경기도청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가족들에 대해 코로나19 선제 검사와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최근 조사 결과 경기도 내 어린이집 영유아 확진자의 78.4%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경기도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이달 1~19일 도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84명이다. 이 중 영유아가 162명, 보육 교직원이 22명이다. 영유가 162명의 감염 경로는 가족(78.4%), 재원 타 아동(10.5%), 지인 또는 불명(8%), 교직원(3.1%) 순이었다. 어린이집 영유아 확진자 10명 중 8명 가량이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는 이야기다. 이에 경기도는 양육자들의 적극적인 선제검사와 백신 접종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직 어린이들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가족들의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보육 교직원들은 이달 7일 기준 전체 9만5000여명 가운데 72.2%가 접종 완료한 상태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건강 취약계층인 영유아의 확진이 증가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협조로 어린이집 내 재원 아동의 확진자가 감소하길 기대하고
강북구청 평생교육팀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폰과 카카오톡 등 모바일 서비스의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내용이다. 어르신 등 디지털 기술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소수정예로 진행하는 무료 강좌다. 강의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4층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진행되는 강좌는 스마트폰 입문, 스마트폰 중급, 카카오톡 기초, 키오스크 중급 등 4가지다. 프로그램당 2시간 교육으로, 2명의 강사가 수강생 6명에게 소수정예로 가르쳐 준다. 신청은 강북구 홈페이지 늘배움터에서 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 상황으로 인해 디지털 매체의 활용도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구민들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세대 간 소통이 활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양성평등주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양평원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올해 26주년인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의거해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됐다. 1996년부터 여성주간으로 운영되던 것이 2015년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작년부터는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기념하는 여권통문의 날(9월1일)이 있는 9월 첫주로 변경됐다. 양평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양성평등주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가 이달 30~31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대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01년 여성부 출범 이후 20년간 전세계 60개국에서 9400명 가량의 한인 여성리더들이 참석한 자리다. 올해 대회는 ‘한민족 여성리더십,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공식 홈페이지에 제시한 인사말을 통해 “작년부터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세계 각국의 여성의 삶 전반에 큰 위기를 가져왔다”면서 “존재하고 있던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었고 돌봄의 어려움과 이와 관련된 여성 고용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국경을 넘어 전 세계가 맞닥뜨리고 있는 이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정 장관은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이 여성과 보건, 여성과 환경, 여성과 안전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담당관 권역별 회의와 활동분야별 네트워킹 행사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시민단체 106곳이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보호 정책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탈레반 장악 이후 아프간에서는 일반 시민에 대한 인권 침해 및 인명 피해, 여성들에 대한 차별과 박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난민 인권, 평화를 위해 활동해온 106개 한국 시민사회단체 일동’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 정부의 아프간 난민 보호책 마련과 국제사회의 아프간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과 관련 기관에서 일했던 현지인과 가족들의 상황 파악 및 안전 보호 대책 마련, 국내 아프가니스탄인에 대한 특별 보호 등을 강조했다. 또한 국제사회가 아프간의 평화 정착과 인권 보장, 여성과 난민 보호를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는 또 “우리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존엄과 인권을 지지하며, 특히 위협 속에서도 국제사회를 향해 발언을 이어가는 여성들에게 연대를 보낸다”면서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은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지켜보고 목소리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세계YWCA가 최근 탈레반 장악으로 여성 인권 위기 상황에 직면한 아프가니스탄을 향한 연대의 목소리를 냈다.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세계YWCA는 “아프간 여성과 소녀들은 아프간 역사를 통틀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심각한 우려 속에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단체 측은 “평화와 정의를 향한 165년간의 연대 역사의 일환으로, 우리는 우리의 파트너 기관들이 현재의 아프간 사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연대할 것이고, 이 시기를 단체들이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세계YWCA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연맹(WOSM) 측은 아프가니스탄스카우트연맹을 지원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에 들어갔다. 세계이슬람구조(IRW) 역시 20년 넘게 아프간에서 활동해온 단체다. 하지만 최근 이 단체의 현지 사무실은 임시로 폐쇄됐으며 상황은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세계YWCA는 “전쟁, 충돌, 자연 및 인간이 만든 재해 등이 여성에게, 그 중에서도 젊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면서 “아프가니스탄과 벨라루스, 홍콩, 에티오피아, 미얀마, 아이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