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청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물건주머니를 29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나눠준다. 수령 대상은 구청 주관 아이스팩 수거, 투명페트병과 종량제 봉투 교환, 종이팩과 화장지 교환 등 재활용 특화사업에 참여한 주민이다. 주머니 2000개가 준비돼 있다. 이와 별도로 구청 측은 9월 초까지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1500장을 제작해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에 지급한다. ‘1회용 비닐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합시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수유, 수유재래, 수유전통, 강북종합, 장미원골목 시장 등 전통시장 5곳에 지급되며, 상인회 측은 추석 명절맞이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배출되는 모든 폐현수막이 새롭게 쓰일 수 있도록 이 같은 형태의 재활용품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구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중 55%가 재활용됐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현수막은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데, 잘 썩지 않고 소각하면 유해물질이 발생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가 창동역 인근에 있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무중력 1/6, 달’에 입주할 창업팀을 모집한다. 구청 공고에 따르면, 이곳은 마들로11길에 있으며 9㎡ 규모의 공간이다. 창동역 1번 출구 쪽으로 마켓형태의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수제품 또는 공예품 전시 및 제작ㆍ판매, 간편 조리가 가능한 요식업 등이다. 다만 프렌차이즈 요식업은 불가하다. 지원 자격은 올해 7월 26일 기준으로 19~39세 도봉구 청년(팀으로 꾸릴 경우 구성원 모두 청년이어야 함)으로 구성된 예비창업팀 또는 창업 1년 이내 초기창업팀이다. 도봉구 소재 학교 재학생, 휴학생, 도봉구 소재 직장 재직자는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선발에서는 입주자 1팀, 예비입주자 1팀을 선발한다. 공고일 기준 3년 내 창업교육 수료자, 창업분야 자격증 취득자는 우대한다. 신청은 다음달 2~6일 이메일로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창업팀원 명단, 창업교육 이수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계약 기간은 3개월이며 평가 후 1회 연장 가능하다. 구청 측은 선정된 창업팀에 공간 무상 임대, 수도와 무인경비, 인터넷이용료, 창업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다만, 전기요금과 자부담비는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비중이 증가하는 것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본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비수도권 지역 발생 비중은 3주 전 18.9%에서 최근 34%까지 올랐다. 또한 최근 이달 11~24일 감염자 경로 분석 과정에서 수도권ㆍ비수도권 모두 확진자접촉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비수도권은 수도권 대비 지역집단발생 비율이 약 3배 많았다는 것이 본부의 분석이다. 본부는 “7ㆍ8월 휴가철 및 방학기간 동안 전국적 이동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집단발생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이동 최소화 및 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고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는 27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가동한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외 유입 감염자 중에서는 델타변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최근 1주일 기준으로, 국내감염자의 경우 2249명 중 변이바이러스 검출자가 1233명으로 54.8%인데, 해외유입 감
세계YWCA가 전세계 젊은 여성 리더를 대상으로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공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18~30세로 지역 또는 각국 YWCA 조직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젊은 여성 리더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리더들은 9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10주 동안 원격 과정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고, 디지털시대의 지식과 전략 커뮤니케이션, 거버넌스, 시민운동 전개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지원자는 반드시 지역 또는 국가 YWCA로부터 영문이나 불어, 스페인어로 작성된 승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속한 호스트 기관에 봉사하려는 본인의 의지를 원서 내에서 피력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은 스위스 제네바 시간 기준으로 다음달 6일까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무더위 속에 구민의 안전을 위해 폭염 대비 조치를 발표했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구청 측은 도봉구 곳곳에 동주민센터와 복지시설, 경로당 일부 등 30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경로당을 제외한 일반 쉼터에서는 평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무더위쉼터가 운영되며, 경로당에서는 평일 오후 1~6시 무더위쉼터가 운영된다. 구청 측은 이와 별도로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야간 안전숙소 40여 실을 확보해, 65세 이상 독거ㆍ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 어르신 등에게 지원한다. 해당 구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도서관에서는 무료로 양산을 3일까지 대여해 준다. 또한 다음주부터는 중랑천변, 공원, 무더위쉼터, 선별진료소 등 13곳에 ‘폭염탈출냉장고’가 설치돼 구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다. 기상청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도봉구 도봉1동 기준으로 24일 오후 4시 현재 날씨는 35도이며, 일요일인 25일에도 34도 가량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창청은 24일 오전 예보에서 “저녁(오후 6시 전후)까지 33도 이상, 오후(2~5시)에는 35도 이상 높은 기온이 예상되며
글로벌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의 한국지부가 참여형 기후변화 인식 개선 캠페인인 <‘이상한’재판>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에서 참여자는 가상 판사가 되어 기후변화로 인한 소송을 지켜보고 참여할 수 있으며 판결문을 작성할 수 있다. 그 외에 참여자들은 가상 판사로서 재판 주요 부분에 참여해 선택한 옵션에 따라 변론이 진행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고, 증거 자료와 함께 기후변화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책임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캠페인에서 다루는 소송은 사과 농사를 망친 농부, 매해 증가하는 화재를 두려워하는 초등학생,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날에 근무를 중단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택배 노동자 등 3가지 사연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외 소송과 국내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한 픽션이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윤지현 사무처장은 “기후위기는 분명한 인권의 위기지만, 여전히 자연재해로만 인식되어 우리의 권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이상한’재판>을 통해 기후위기가 단순히 천재지변이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정부가 책임지고 적극적 대응에 나서야 하는 문제임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
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이 다음달 4~25일 총 3회에 걸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돌파구: 다산이라는 실마리’ 강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산 정약용의 선구안을 본받는 차원에서 바이러스를 둘러싼 이슈와 인공지능 트렌드를 분석해 미래 사회를 전망하고, 고전을 통해 현재의 난관을 타개할 방법을 함께 강구하자는 취지라고 도서관 측은 설명했다. 교육 내용은 제1강 ‘코로나 시대와 마주하다’(코로나 바이러스와의 공존 모색), 제2강 ‘인공지능과 함께하다’(로봇과 자동화 시대에 필요한 역량), 제3강 ‘고전으로 다스리다’(다산 정약용의 삶과 <소학>을 통한 고난 극복의 힘) 등이다. 강사로는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구본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조윤제 고전인문연구가(책 ‘다산의 마지막 습관’ 저자) 등이 나선다.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청은 은뜨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성북구가 중장년을 대상으로 1인가구 지원사업인 ‘슬기로운 1인생활’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통으로 진행되며, 혼자 사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긍정적인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이다. 강좌는 다음달 21일과 28일 오전 10시부터 각각 2시간씩 진행된다. 1차 강좌에서는 감바스를 만들며 함께하는 식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모두의 식당’을 주제로 진행된다. 2차 강좌에서는 멋진 미래를 위한 생애 설계를 주제로, 나만의 인생그래프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방안을 함께 계획하는 시간으로 꾸린다. 두 행사 모두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40~59세 1인가구가 참여대상으로, 성북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이 평화를 향한 연대의 목소리를 내는 시간을 갖는다. 유엔여성기구 아프간 사무소 트위터 등에 따르면, 현지 여성들은 오는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 ‘총성을 멈추고 평화를 잡자’는 주제로 비대면 연대 모임을 갖는다. 비영리 초당파적 여성 NGO들의 모임인 아프간여성네트워크(AWN)가 이끄는 행사다. AWN은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탈레반에 의해 커지는 충돌로 인해 여성과 어린이들이 다치고 죽고 있다”면서 “진보를 향한 유일한 방법은 즉각적인 총격 중단뿐”이라고 강조했다. 유엔여성기구 아프간 사무소 측은 “역사를 만드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아프간 여성 운동은 그 중 하나로, 평화를 향한 그들의 외침은 그 어떤 것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청이 올해 하반기 중 친환경보일러 993대에 대해 설치금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가정의 보일러가 노후된 구민이라면 신청해 볼 수 있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민 중 2011년 12월 31일 이전 제조돼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지원 순서는 ①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계층) ②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③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한 소유주(오래된 보일러 우선 지원) ④소유주의 위임을 받아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한 세입자(오래된 보일러 우선 지원) 순이다. 지원 금액은 저소득층이 60만원, 일반가정 20만원이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보조금 신청서 등 서류를 구청 환경정책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앞서 구청 측은 올해 상반기에도 1692대에 대해 교체 지원금을 지급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성북구청이 전월세 재산환산가액 기준 1억5000만원 이하 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안심홈 세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쉽게 말해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 일점 금액 이하의 전세나 월세로 살고 있는 1인가구 여성들을 위해 CCTV와 보조키 등을 무료로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19일 구청 공지에 따르면, 구청 측은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 거주 1인 단독세대주인 여성으로, 주거관련 재산환산가액 1억5000만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아파트에 살거나, 자신이 소유한(자가) 주택인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재산환산가액 보증금과 12개월치 월세를 더한 금액이다. 보증금 1억3000만원에 월세 50만원인 경우에는 1억3000만원+600만원=1억3600만원이 전세환산가액이 된다. 신청서류는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주민등록등본(6개월 이내 발급)이며, 신청서에 건물주 자필 서명(건물주 동의)과 신청자 본인 서명이 필요하다. 지원 물품은 현관문 보조키, 휴대용 긴급벨, 창문 안전 잠금장치, 가정용 CCTV 등 4종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청이 관내 음식점과 카페 운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재차 강조했다. 구청 측은 지난 15일 구민들에게 페이스북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이를 다시 한 번 공지했다. 앞서 지난 8일 성북구고시에 따르면, 구청 측은 관내 음식점ㆍ카페 운영자 및 종사자 다음달 21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명령했다. 코로나19 검사 대상은 운영자, 영업자, 종사자, 아르바이트 등이다. 카페에는 음식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영업, 카페 등이 모두 포함된다. 사업장 소재지나 거주지가 속한 곳의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는 20~30대 젊은층 이용시설 중심으로 운영형태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 진행하지만, 처분기간 내 검사를 받으면 인정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와 내 가족, 이웃을 위해 선제검사 조속히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경찰서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에 대한 단속을 알리며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성북경찰서는 이달 1일부터 PM 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점 단속 내용은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시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상위차로 통행, 2인탑승, 어린이탑승, 보행자보호의무위반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다. 이번 단속은 앞서 도로교통법 개정 법률이 지난 5월 13일 시행됐고, 계도기간 1개월이 지나면서 시행되는 것이라고 경찰 측은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전동킥보드는 이용하기 쉽고 조작이 간단하여 편리하지만 바퀴가 작고, 서서 타는 등 중심이 높아 사고 발생 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면허취득 등 기본 중요 안전수칙 및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성북구청이 관내 경로당에 대해 휴관을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르신들의 방역을 위한 예방적 조치다. 구청 측은 13일 공지를 통해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경로당을 이달 25일까지 휴관한다고 발표했다. 만일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가 유지될 경우 계속 경로당을 휴관해야 한다. 최근 성북구에서는 9일 22명, 10일 15명, 11일 15명, 12일 10명 등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구청은 기존의 성북구보건소, 구청 앞 성북천 바람마당 선별진료소 외에 14일부터 길음역 인근 길음어울림마당에도 선별진료소를 가동해 코로나19 선제적 검사에 주력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최근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구청 뒤편 시범공영주차장에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임시선별진료소는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수유역 주변에 있다. 이번 4차 코로나19 대유행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져 결정한 것이라고 구청 측은 설명했다. 이 진료소는 평일 기준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1시 검사가 진행된다. 또한 평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은 소독 시간으로 검사가 중지된다. 한편, 기존에 운영 중인 강북구민운동장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