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3급 대졸 신입사원 채용의 첫 관문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21일 서울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 2개 지역에서 21일(한국 시각 기준) 진행됐다. GSAT는 삼성 신입사원 공채의 관문 같은 필기 시험이다. 흔히 ‘삼성고시’라고 불리는 GSAT는 서류전형 통과자가 치러야 한다. GSAT를 통과한 뒤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이 결정된다. 올해 상반기부터 상식 문제가 폐지돼 언어논리· 수리논리·추리·시각적 사고 등 4개 영역에서 110문항이 나온다. 이를 115분 내에 풀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문항은 토사구팽(兎死狗烹)에 나오는 동물을 맞추라는 문제다. 이 때문에 이날 시험 직후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토사구팽이 주요 검색어로 등장했다. 토사구팽은 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는게 쓴 사냥개도 필요없게 돼, 주인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야박하게 버리는 세태를 뜻하는 말로 쓴다. ‘몽매(蒙昧)하다’는 말은 많은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줬다. 어리석고 사리에 어둡다는 뜻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백과사전에는 ‘몽매한 백성들보다 글깨나 읽은 양반들 죄가 한결 무거운
서울시가 내년 1월부터 교통지도 단속분야에서 활동할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96명을 신규 채용한다. 서울시가 이번에 채용하는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은 주당 30시간 근무자 76명과 주당 35시간 근무자 20명이다. 세부 직무별로는 사업용차량 불법운행 심층ㆍ조사단속분야(주 35시간) 20명, 사업용차량 승차거부 심화단속분야(주 30시간) 30명, 상습불법주차 심화단속분야(주 30시간) 30명, 자전거교통순찰 단속분야(주 30시간) 16명 등이다. 공통 응시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고, 2종 보통(자동) 이상의 운전면허가 있으며, 교통지도 단속업무 수행(보행ㆍ운전 등에 지장이 없는 사람)에 지장이 없는 사람이다. 또한 사업용차량 불법운행 심층ㆍ조사 단속분야 응시자격은 경찰수사(조사) 경력 또는 보험회사 사고조사 경력 3년 이상인 사람, 법인택시버스업체 사무종사자(운수종사자 제외)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정보처리ㆍ세무ㆍ컴퓨터 등 관련업무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1개 이상 해당이 돼야 응시 가능하다. 사업용차량 승차거부 심화단속분야와 상습 불법 주ㆍ정차 심화단속분야, 자전거 교통순찰 단속분야는 공통조건을 충족하면,
헤드헌팅 시장에서 가장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는 연차는 3~4년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올해 상반기 등록된 헤드헌팅 공고 16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30.3%가 3~4년차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그 뒤를 5~6년차(21.2%), 7~9년차(13.4%), 3년차 미만(13%) 순 이었다. 반면, 10~14년차(10.3%), 15~19년차(2.7%), 20년차 이상(0.7%) 등 고연차에 대한 기회는 갈수록 줄어들었다. 직급별로는 과·차장급이 전체의 41.1%를 차지했고, 그 뒤를 주임·대리급(34.7%), 부장급(10.6%), 사원급(9.5%) 등으로 이었다. 직무별로는 경영·사무직(19.3%)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연구개발·설계(15.7%), IT·인터넷(14.8%), 무역·유통(12.9%)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교육(0.2%), 미디어(0.8%), 서비스(1.1%) 직무는 헤드헌팅이 미미했다. 직무별로 가장 선호하는 연차로는 IT·인터넷 직무가 3~4년차(39.2%), 디자인이 3년차 미만(21%)을 선호했다. 하지만 건설에서는 23.5%, 생산·제조에서는 22%가 10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공고를 냈다.
경기 과천시가 오는 24일 오후 2~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여성 인력 채용박람회 ‘꿈드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과천시와 경기도, 여성가족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새일센터, 과천시여성비전센터 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 업체에게 여성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이번 박람회에는 10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해 34명의 여성 인력을 채용한다. 라비아, 아누리, 인채널, 크린피플 등 서울ㆍ경기권 업체들이다. 간접참여 기업 20곳도 이날 서류를 낸 여성지원자를 대상으로 4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인 직무는 보육교사, 강사, 콜상담, 경리사무 등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이력서 컨설팅과 모의면접 등의 행사도 있다.
퍼시스그룹이 오는 10월 29일까지 하반기 신입 및 경력 공채를 진행한다. 퍼시스그룹은 1983년 이후 집과 오피스 등 공간에 대해 연구를 해온 가구브랜드다. 사무가구 브랜드 퍼시스,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 의자 브랜드 퍼시스 등이 있다. 원서 접수는 29일까지다.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법무, 경영기획, 영업기획, 세무/회계, IT 시스템 개발/관리), 국내/해외영업, 온라인 영업관리, 기술영업, 영업교육기획, 사무환경연구, 상품기획, 마케팅, 상품기획, UI/UX, 그래픽/편집디자인, R&D(제품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관리, 품질관리, 생산설비관리, SCM 기획/운영, 시공AS물류 기획/운영 등이다. 신입사원 채용은 서류→1차면접→2차면접→4주 인턴실습→최종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중 기졸업자나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는 2019년 2월에 입사한다. 2019년 8월 졸업예정자는 2019년 7월에 입사한다. 경력사원 채용 모집 분야는 법무, 해외영업, 온라인 영업관리, 마케팅, 그래픽/편집디자인, 매장 인테리어 관리, R&D(제품디자인, Engineering), 통합구매 등이다. 퍼시스는 또 전국 주요 대학을 중
취업준비생 10명 중 9명은 취업준비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10명 중 2명은 생활고 수준의 부담을 느낀다고 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취업준비생 1021명에게 취업준비 애로사항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취업 준비를 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문조사 때 94.3%보다는 6.3%포인트 낮아진 수치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경제적부담의 정도에 대해 응답자의 21.2%가 생활고 수준의 극심한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고, 별로 느끼지 않는다가 10.3%, 전혀 느끼지 않는다는 답은 1.8%였다. 취업준비생들은 월 평균 21만636원을 취업준비에 사용했다. 전년(27만8289원) 대비 6만7000원이 줄었다. 이는 경제적 부담으로 생활비 자체가 줄면서, 취업준비 비용도 줄었기 때문이다. 취업준비생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포기하는 것들(복수응답)로 여행 및 취미생활(48%), 술자리와 학과 행사 등 각종 모임(33.3%), 취업준비에 들이는 시간(31.3%), 데이트 및 연애(29.7%) 등을 꼽았다. 하지만 취업준비생 응답자의 74.6%은 취업만 되면 경제적으로도 어느 정도
취업난 해소를 위해 국내 유명 소재부품 뿌리기업들이 모인채용박람회를 연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오는 2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소재부품 뿌리기업 등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특성화고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유명 소재부품 뿌리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소개해 주는 취지다. 임플란트 제조기업 덴티움,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네패스와 덕산하이메탈,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 FITI시험연구원 등 총 31개 국내 우수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설명회와 1대1 채용상담 이외에, 진로매칭 맨토링과 취업상담 전문가의 이미지 메이킹 노하우 전수, 전문면접관 통한 모의면접, 이력서 첨삭지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2018 소재부품 뿌리산업주간’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소재 및 부품, 뿌리기술 관련 기업을 부흥하기 위한 박람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코트라,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며, 장은공익재단이 후원한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내 유
여성 직장인들의 다수가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여성 직장인 269명을 대상으로 ‘경력 단절 두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8.4%가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원인으로 ‘출산’(55%, 복수응답)과 ‘육아’(52.1%)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40.3%), ‘비정규직, 계약직의 고용 형태’(26.5%), ‘장기화된 경기 침체 영향’(18.5%), ‘회사 경영실적 악화’(13.3%) 등이 있었다. 경력단절이 되면 재취업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본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45%였다. 주변에 경력단절된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65.1%가 그렇다고 답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한창 일할 나이에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로 복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대한 여성 직장인의 두려움은 출산율 저하로 이어져 결국 국가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물론 기업차원에서도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30~40대 취업자 수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통계청은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올해 1~8월 기준 30대와 40대 평균 취업자 수가 122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만2000명 줄어든 수치다. 30대 취업자가 4만4000명, 40대 취업자가 10만8000명이 줄었다. 이는 지난 2009년 금융위기 당시 24만 7000명이 감소한 이후 최대 폭이기도 하다. 하지만 같은 기간 60세 이상 취업자는 24만명이 늘었다. 현재 기준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2년 7월 이후 최대치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일종의 착시현상”이라며 “노인의 고용은 활발한데 가장 중요한 30~40대 노동인구가 절벽에 처해있다”고 분석했다.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오는 21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 실무 경험과 취업 특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몰링 트렌드 마케터’ 14기를 모집한다. 올해 14기째인 타임스퀘어 몰링 트렌드 마케터는 쇼핑부터 외식, 문화 활동 등을 직접 체험하고, 블로그 및 카페, SNS를 활용해 몰링 문화를 전파하는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11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총 2개월 동안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바이럴 활동을 진행한다. 타임스퀘어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 MD(상품기획), 프로모션 기획 등 다양한 마케팅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는 참가자 전원에게 활동 종료 후 수료증과 함께 마케터 활동 지원금을 준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하고 타임스퀘어 MDㆍ마케팅팀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있다. 지원 자격은 SNS 채널을 보유한 대학생 및 휴학생 모두다. 페이스북, 블로그 등 디지털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고 콘텐츠 제작 미션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대학생 마케터를 선발할 계획이다. 류정민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대리는 “예비 마케터들의 개성 있는 아이디어와 트렌디한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
서울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여성 일자리 해법에 대해 토론회를 연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는 5일 오전 10~낮12시 센터 7층 강당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여성일자리 해법’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고영삼 동명대 교수(4차산업혁명연구센터 센터장)가 ‘4차 산업혁명시대 사회적 쟁점과 일자리 해법’을, 김선욱 서울강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이 ‘고용정책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참석은 누구나 가능하며,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로 전화 및 인터넷 신청할 수 있다.
구직자 중 76.5%는 면접을 보고 난 뒤 후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구직자 302명에게 ‘면접 후회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76.5%가 ‘후회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구직자들이 꼽은 후회 이유(복수응답)로는 ‘준비한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44.2%)가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긴장해서 말을 더듬어’(39%),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못해서’(31.2%), ‘끝난 후에 질문에 대한 답이 생각나서’(29%), ‘면접관의 압박, 유도 질문에 휘말려서’(26.8%), ‘경쟁자들이 나보다 잘 한 것 같아서’(20.3%) 등이 꼽혔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았던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떨어지더라도 경험이라고 생각해서’(50.7%),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한 것 같아서’(31%),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해서’(12.7%), ‘기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12.7%), ‘긴장하지 않아서’(9.9%), ‘재직자 및 면접경험자에게 정보를 얻어서’(7%) 등을 꼽았다. 후회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은 그 면접 종류로 ‘질의응답 면접’(78.4%,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은 ‘실무수행 면접’(19%),
서울 성북구가 다음달 5일 오후 2~5시 동소문동 성북천 분수마루(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당당한 여성, 내 일을 잡아라’는 주제로 여성 일자리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끊긴 경력단절여성(경단녀)과 중장년층여성 등에게 일자리를 주선해 주기 위해서 열린다. 행사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3가지로 나뉜다. 기업채용관에는 기업 10곳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와 여성 구직자 간에 1대1 현장 면접이 예정돼 있다. 적격자의 경우 현장에서 채용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6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여성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클리닉, 사진촬영, 노무상담, 직업교육훈련정보를 준다. 부대행사관에서는 바리스타나 네일아트, 원예 테라피 등 신종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미 기자 frogm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