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청량리시장. 눈바람이 거세게 쏟아지는 와중에도 청량리시장은 쏟아지는 인파와 시장에 진입하는 차량들로 혼잡했다. 저마다 제수용품이나 명절 대비 먹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다. 우먼스플라워 취재진 역시 명절을 맞아 먹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 이날 시장에서는 설 명절 맞이 주차비 무료 정책을 진행했다. 그 덕분인지 주차장은 평소보다 더 차량이 더 많았고, 차량들이 긴 줄을 이루며 서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취재진은 한 시민이 쇼핑을 마치고 출차한 자리에 주차할 수 있었다. 야외 주차장 입구에서는 경찰관들이 출동해 차량 질서를 유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다. 인기를 끌었던 일부 먹거리에는 줄이 10m 이상 늘어지기도 했다. 가래떡을 파는 떡집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먹거리를 기다리는 가운데 가족들과 통화하는 쇼핑객들의 표정은 마냥 밝다. 어떤 시민들은 가족끼리 전화 통화를 하며 아버지는 빵을 사고 아들은 전을 구매하는 식으로 분업을 하기도 했다. 많은 인파에 어린이 손님들은 다소 보행에 어려움을 보이기도 했다. 좁은 골목형태의 시장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어린이들이 보행하는 어른들에게 부딪히
“서울YWCA는 기독교인, 여성, 청년이라는 세 키워드를 핵심 정체성으로 삼는 회원운동체이며, 조직 스스로 기독운동, 회원운동, 여성운동, 청년운동, 국제 운동을 수행하는 단체임을 규정하고 있다. (중략) 1920년대에 들어와 당시 새롭게 교육과정을 통한 정치적 자각과 각성을 한 선진 여성들이 미국, 일본, 중국의 유학을 통해 학업을 성취하고 국내로 돌아와 자기 시대의 문제 특히 여성의 권리향상과 생활상의 개혁을 도모하기 위해 운동체를 조직하기 시작했다. 비록 일제강점기였지만 1919년 3ㆍ1운동 과정에서 보듯이 여성들은 이미 종교단체와 계몽단체를 중심으로 공개적이거나 결사조직체의 모습으로 집결되어 있었다. 그리고 당시의 상황과 역사적 과제를 깊이 인지하는 교육과정을 거쳤고, 여성의 권리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었다.” 서울YWCA가 지난 100년 역사의 시대별 내용을 짚고, 한국의 여성운동, 기독운동, 청년운동, 시민운동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책 ‘서울YWCA 100년’의 일부다. 지난해 12월 출간된 이 책은 서울YWCA의 지난 100년 발자취를 담았다. 발간사에서 조연신 회장은 “100년 역사는 한 개인이 아닌, 서울Y 회원 모두가
지난 23일 서울 신촌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서 이탈리아 우주비행사 마우리치오 켈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켈리는 이날 학교 측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연 ‘구름 위를 날다’ 강연에서 우주에 대한 지식과 철학을 한국 청중에게 전달했다. 행사 실무는 연세대 인공위성시스템학과(은영호 연구교수), 연세대 항공우주동아리 스페이스와이가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대학생 외에도 인근 지역의 초등학생 등 우주 꿈나무들과 졸업생들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대강당을 가득 채운 청중들은 강연이 끝나고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또 행사에서는 연세대와 사피엔자 로마 대학의 큐브위성 협력과 연구 소개도 이뤄졌다. 글ㆍ사진=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던킨이 설 연휴를 맞아 ‘설날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회사 측은 △라이스칩(플레인, 초코) △랑그드샤(트윈세트) △약과세트(12개입, 24개입) 등을 출시했다. 라이스칩은 올해 첫 출시됐으며, 쌀의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살렸다. 인기 제품인 랑그드샤 선물세트는 소금우유크림과 에스프레소 크림, 약과 선물세트는 허니 글레이즈드와 달고나 츄이스티, 각각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이 외에 설날 도넛팩은 6종을 넣은 베스트팩과 글레이즈드팩 등이 있다. 회사 측은 30일까지 매장에서 해피앱 바코드를 스캔한 후 설날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5% 할인을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 주민의 신속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노원구민 안심보험’을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주민과 노원구 등록 외국인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각종 상해 상황에 동등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구청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보장 범위가 확대됐다. 기존 범죄 피해보상금,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화상 수술비 등 지정된 범위의 상해에 대해 보장하던 것을 올해는 ‘포괄적 상해의료비’ 지원으로 변경됐다.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대부분의 상해 사례가 보장 범위 내에 편입된 것이 차이점이다. 또 자상, 열상, 염좌, 타박상부터 화상, 골절상 등의 상해에 대해서는 본인의 과실과 개인보험(실손보험)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비의 급여 항목 중 본인 부담금에 대해 1인당 10만 원 한도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사망 사고의 경우는 1000만 원 한도의 장례비가 법정 상속인에게 별도 지원된다. 변경된 안심보험의 보장 내역은 오는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보장 기간 중 노원구로 전입한 구민도 혜택을 받는다.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 보험비는
도봉구청이 쌍문역 2번 출구 안내표기명을 ‘쌍리단길 상점가’로 바꿨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서울교통공사와 협조해 쌍문역 2번출구 안내표기명을 구(舊) 창동시장에서 쌍리단길 상점가로 변경했다. 쌍문역 내 안내표지판, 디지털종합안내도, 종합안내도 등도 모두 쌍리단길 상점가로 변경됐다. 쌍리단길 상점가는 쌍문역 2번출구 인근에 형성된 골목상권으로, 최근 젊은 세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다는 설명이다. 또 구청은 2022년 10월 창1동 공영주차장 3층에 다목적커뮤니티 공간 ‘쌍리단길플랫폼, 모두온’을 오픈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변경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쌍리단길을 찾고, 지역이 활기를 띨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가족센터는 번1동, 수유1동, 인수동, 번3동에서 강북구 공동육아나눔터 4곳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부모들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육아 정보를 나누고, 안전한 돌봄 공간과 놀이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 한 해 이들 나눔터에는 총 1만9755명이 다녀갔다. 또 프로그램 330회가 진행됐으며, 보호자와 어린이 등 총 3617명이 참여했다. ‘강북구 공동육아나눔터로 놀러가자’, ‘함께 그린 지구’, ‘아빠육아달인’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서도 번1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856점의 장난감 대여가 진행됐다. 한은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강북구의 모든 가정이 육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강북구 청년 어학ㆍ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기개발 의욕을 고취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매월 15일까지 방문이나 이메일로 신청을 받는다. 12월은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격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중인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또 이 사업은 실제 응시 시험 비용을 지원한다. 따라서 실제 응시한 시험에 대한 응시증빙서류(성적표, 응시확인서등)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확인서나 수험표 등은 유효하지 않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공공미술 빛조각 축제 ‘노원달빛산책’를 대만 타이난시의 ‘월진항등제’와 교류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시작된 ‘노원달빛산책’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행사에는 ‘숨’을 주제로 당현천 2km 구간에 걸쳐 41개의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작년 행사에는 대만의 ‘월진항등제’와 연계해 해외 초청 작가 2팀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노원구와 타이난시는 이번에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특히 노원달빛산책을 글로벌 축제로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만 타이난시에서 최근 열린 협약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린-웨이-쉬(林韋旭) 타이난시 문화국 대리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만 월진항등제는 타이난시 정부가 주최하여 2012년부터 매년 정월대보름 기간에 열리는 등불 축제로 2025년 1월 18일부터 2월 16일까지 대만 타이난시 옌수이 월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설빙이 새 인테리어로 리뉴얼한 석촌호수동호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설빙’을 모티브로 했다. 눈꽃 우유 얼음과 인절미 가루가 소복이, 그리고 겹겹이 쌓이는 모습을 나타낸다. 또 매장 인테리어에는 우유 얼음에서 착안한 아이보리 컬러를 토대로 인절미의 베이지 컬러와 팥의 브라운 컬러, 그리고 시루의 브라운 컬러 등이 담겼다. 회사 측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해당 매장에서 스탬프 쿠폰 이벤트도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인 5명 중 2명은 설 연휴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바천국이 성인남녀 1502명에게 설 명절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8%가 설 연휴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작년 동일 조사(35.6%)보다 소폭 오른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성(33.8%)보다 여성(44.7%)에게서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가 48.6%로 가장 높았다. 구체적으로 받는 명절 스트레스는 연령별로 상이했다. 20대의 경우 ‘취업, 직업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68.5%, 복수응답)’가 많았고, 30대에게서는 ‘연애, 결혼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49.4%, 복수응답)’, 40대 이상의 경우 설 선물이나 세뱃돈, 용돈 등 ‘명절 비용 부담(40대 53.2%, 50대 이상 56.7%, 복수응답)’ 등이 꼽혔다. 명절 세뱃돈에 대한 의견으로는 5만~10만원 내외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2025 강북 청소년 축제’를 직접 만들어 나갈 청소년 축제 기획단을 2월 7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기획단은 작년 처음 소집됐다. 이들은 작년 9월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던 청소년 축제 ‘강추’를 이끌었으며, 행사에는 3000여 명의 청소년이 찾아 인기였다. 이번 청소년 축제 기획단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3세 이상(중학생)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선발은 20명 내외로, 면접 심사를 거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2월부터 11월까지 강북청소년축제 기획 활동, 정기 회의 및 축제대행사 협의회의 참여, 축제 홍보활동, 행사 진행, 축제 평가 등을 한다. 구청은 구청장 명의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시간 부여, 활동 우수자 표창 등을 지원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울산YWCA가 지난 23일 회관 강당에서 43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YWCA가 한 해 운영을 결산하고 새로운 운동과 정책을 결의하며, YWCA 운동의 주체인 회원들과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다. 단체는 올해를 청소년을 세우는 해로서 Y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선포했다. 김태경 회장은 “울산YWCA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청소년의 육성과 인권보호, 권리 확대 등 청소년이 바르게 자라나고 미래의 주역으로서 충분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전개와 후원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과 함께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YWCA는 1982년에 창립하여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을 슬로건으로 생명과 정의를 운동의 기조로 삼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취지다. 구청은 이에 따라 연휴 기간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설사, 호흡기감염병에 대한 관리 강화 ▲방역기동반 상시 운영 ▲주민 홍보활동 강화 등을 진행한다. 또 구청은 역학조사반 1개반도 편성하는 한편,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구청은 “설 명절 기간은 가족ㆍ친지의 접촉이 늘어나는 시기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이달 31일까지 모집하는 ‘2025년 초등학생 자기주도 학습 캠프’는 초등학생 스스로가 공부하는 학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학습 성향에 맞는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일 학습 교육이다. 이 교육은 2월 20, 21일 총 2회에 걸쳐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다. 20일은 예비 초 4~5년생 60명을, 21일은 예비 5~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 5학년인 경우에는 20일과 21일 중 하루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조건으로는 2025년 2월 1일 기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도봉구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참여자 선정은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결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