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이 관악구립여성합창단 반주자와 단원을 내년 1월 15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합창단은 지난 1992년 ‘어머니합창단’에서 2006년 ‘여성합창단’으로 재창단되었으며, 매년 다양한 주제의 정기연주회와 전국 경연대회에 참가해왔다. 올해 정기연주회에서는 판소리 명창 김완아, 퍼커션 임예지, 재즈 피아니스트 정효진, 싱어송라이터 신직선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함께 동요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합창곡을 선보였다고 재단은 평가했다. 이번 모집에서 재단은 합창단의 예술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유급단원과 일반단원을 모집한다. 신규 유급단원은 솔리스트ㆍ반주자 부문으로 솔리스트 3명, 반주자 1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성악 및 반주 등 지원 관련 분야 학ㆍ석사 이상의 자격을 필요로 한다. 일반단원은 소프라노ㆍ메조ㆍ알토 부문으로, 관악구 거주자 또는 사업장을 둔 사람으로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두 분야 모두 공고일 기준 만 25세 이상 만 55세 이하 여성만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와 실기로 진행되며, 일반단원은 지정곡 1곡, 유급단원은 자유곡 1곡과 지정곡 1곡 시청 심사가 이루어지며, 반주자는 자유곡 1곡과 초견곡 반주 시창 심사로
마포구청이 제주항공 무안국제공항 참사로 인한 국가적인 애도를 위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구청은 30일 공지를 통해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따라 2025년 하늘공원 해맞이 축제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구청은 이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구청은 또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행사도 취소했다. 국가적 애도기간의 취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내년 1월부터 만 10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 기원 선물을 지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 6월 ‘서울특별시 강북구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신청일 기준 강북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은 1회 50만원 이하의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 조례는 만 100세 이상 어르신들께 사회적인 지원을 통해 장수를 기원하는 경로효친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장수축하물품은 공기청정기, 안마 매트, 온열 찜질기, 이불 세트 등으로, 희망 품목이 없을 경우 50만원 금액 상당의 노인 복지 용품으로 지급이 가능하다. 신청은 장수 어르신 또는 부양의무자로, 어르신의 만 100세가 도래하는 날부터 1년 이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5년 기준 1924년 이전 출생 장수 어르신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장수축하물품을 신청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와 국가애도기간과 관련해, 예정된 새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강북구는 30일 구민들에게 보낸 구청장 명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하는 전문. 구민 여러분, 지난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하여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5. 1. 1. 예정되어 있던 2025 을사년 강북 해맞이 행사는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군포시청이 성평등한 홍보물 제작 가이드북을 지난 27일 발간했다. 최근 시청에 따르면, 이 책자는 양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홍보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적 표현과 편견을 최소화하고, 성평등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지침서 성격이다. 시청은 “현대 사회는 성평등 가치가 중요시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광고, 포스터, 영상 등 다양한 홍보물에서 성역할 고정관념이 재생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 가이드북은 제1기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의 정책홍보물 모니터링, 전문가 및 시민참여단 협력 등을 거쳐 제작한 것이다. 가이드북은 각 부서 및 공공기관, 유관 단체 등 정책 홍보물을 제작하는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부서 담당자 및 홍보물 제작업체의 기획 단계에서 ‘홍보물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하은호 시장은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성평등 문화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올해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82개 사업 가운데 구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올해의 복지사업 5개를 최종 선정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사업담당자, 평가자문위원회 등의 평가를 거쳐, 구민 온라인 설문을 통해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구민 설문에는 총 1326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우수사업은 ▲밥먹고(GO) 청소년 마을식당 운영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성장 지원 ▲독거노인 스마트돌봄서비스 지원 ▲여성 기술학교 운영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청바지 총 5개로 추려진다. 이 중에서 밥먹고 청소년 마을식당 운영 사업은 청소년 식당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결식을 예방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청소년은 무료로 식사를 제공받는 한편, 든든한 지역형 돌봄공동체 조성도 가능했다. 158표로 가장 많은 주민 득표를 받았다.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성장 지원 사업도 주민 득표 121표를 받았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복지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가 최근 수유 엄마를 대상으로 전동유축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모유수유가 어려운 성북구 관내 산모를 대상으로 2개월간 유축기를 대여한다. 성북구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전화 신청 후 산모 신분증 및 출생증명서(또는 주민등록등본)를 준비하고 방문수령 하는 방식이다. 대리 수령도 가능하며, 유축기 대여 시 소모품 깔때기도 무료로 함께 제공한다. 보건소는 2~3인 소그룹으로 모유수유 방법 등을 교육하는 모유수유클리닉도 진행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산모의 건강 회복과 영유아 바른 성장 발달을 위한 모유수유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환경연합이 올 한 해 시민과학 활동을 총괄한 ‘서울환경연합 2024 시민과학 리포트’를 발간했다. 최근 단체에 따르면, 연합 측은 이번 97쪽 분량의 보고서를 발행했다. 올해 연합은 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 가로수 시민조사단, 야생벌 시민조사단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연합은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과학 활동에 대한 리포트를 발행할 예정이다. 올해 리포트는 연합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내년에 연합은 서울 도심 가로수와 야생벌, 철새보호구역 등 다양한 시민과학 활동을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와 주한미국대사관이 내년 2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허라이즌2’를 진행한다. 최근 서울YWCA에 따르면, 이 교육은 만 25-39세 여성을 대상으로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수직적 리더십이 아닌 나와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리더십을 주제로, 리더십 세미나, 워크숍, 네트워킹 이벤트 등이 있다. 허라이즌(HERizon)이라는 명칭은 여성의 일어섬, 여성을 제약하는 한계를 넘는다는 뜻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은 여성을 제약하는 상황을 넘어 포용과 다양성의 리더십을 업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앞서 양 기관은 올해 상반기 허라이즌 시즌1을 진행, 적극적인 네트워킹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수료생 31명을 배출했다. 이 교육은 서울 아메리칸 디플로머시 하우스, 강릉 시립 모루 도서관, 광주광역시립 무등 도서관,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미래관, 제주 한라도서관, 평택 시립 배다리 도서관 내 아메리칸 코너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영등포구가 안전도시를 향한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안전보안관 제도에 대해 최근 소개했다. 구청에 따르면, 안전보안관은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나 안전 위반 행위를 발견해서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지역의 안전지킴이다. 이들 주민들은 동네를 수시로 돌면서 전신주, 거리의 펜스, 도로 파열, 불법 적치물, 불이 꺼진 가로등, 빗물받이 막힘,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신고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영등포구 관내에는 안전보안관 6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작년 2천여 건의 위험요소를 신고했다. 이들은 또 안전 캠페인과 월례회의 등에 참여하여 일상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기도 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안전 보안관들이 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생활 곳곳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우리 사회 안전수준을 높이는 데 큰 활약을 하고 있다”라며 “사소한 부주의가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서구청이 지난 29일 구민회관에서 ‘고3 청소년을 위한 드림점프 페스티벌’을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올해 24회다.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의 학업과 진로 고민을 덜어주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다. 행사에는 화곡보건경영고 동아리 치어리딩 공연, 안무가 효진초이 강연, 대일고 동아리 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진교훈 구청장은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3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지난 29일 재단 강연장에서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경기지역 여성교육 변천사를 주제로 ‘제19차 경기GPS’를 열었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경기GPS(Gender Policy Seminar)는 경기도 젠더정책의 올바른 길을 모색한다는 의미로, 성평등을 비롯해 가족, 보육,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는 정책세미나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1: 여성교육과 주체의 성장’을 주로 했다. 경기도 지역은 개화기 이후 여학교 설립이 선도적으로 이뤄지며 서울과 함께 근대교육이 태동된 곳으로, 해방 이후 전시상황에서도 교육열이 높았고 여성 취학률 전반에서 전국, 서울보다 높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시기별 여성교육의 변천을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발표했다. 이숙화 한국외대 초빙교수가 ‘근대여성교육의 태동과 여학교 설립’을, 금보운 영남대 연구교수가 ‘해방이후 교육과정 개편과 여성교육’을, 엄상미 연구원이 ‘80년이후 대학교육과 여성주체의 성장’을, 임혜경 경기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경기지역 여성교육 특징과 여성사 연구의 과제’를 발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사이버한국외대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 최근 학교 측에 따르면, 사이버외대는 2004년 개교 이래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 콘텐츠에 활용하고, 관련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학교는 외국어 계열의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ㆍ인도네시아학부와 사회과학 및 실용학문 계열의 △경영학부 △산업안전ㆍ주택관리학부 △다문화ㆍ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를 운영한다. 이번 선발은 10개 학부에서 신입, 2학년 편입, 3학년 편입을 합해 총 4656명을 선발한다. 신입학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 소지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편입학은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이상 지원이 가능하며, 국내 4년제 대학교 또는 학점인정기관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2학년 편입학,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하면 3학년 편입학에 지원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에 걸쳐 ‘지반침하 우려 구간 공동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관내 사직동, 종로1ㆍ2ㆍ3ㆍ4가동, 종로5ㆍ6가동, 숭인1동, 숭인2동 등 관내 지반침하 우려 구간에 대해 조사가 진행됐다. 지하철역과 굴착공사장 주변, 공동 발생 이력이 있거나 상하수도가 다수 분포된 지역 등 차도와 보도를 포함하며 총길이는 40.8km라고 한다. 이번 조사는 6월, 8월, 10월 등 진행됐다. 1차는 지표투과레이더로 분석하고, 2차에서는 천공기로 최대 1m 깊이까지 구멍을 낸 후 내시경으로 확인했다. 이 결과 공동이 발견된 총 7곳 가운데 5곳은 친환경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신속히 복구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했다고 구청은 밝혔다. 이 외 지역에 대해서는 공동 발생의 원인을 좀 더 면밀하게 추가 조사한 뒤 굴착 복구를 완료했다고 구청은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가 12월 5~15일 겨울축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을 진행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는 책과 음악으로 만나는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이다. 이 중에서 그림책 콘서트 등 음악 공연은 토, 일요일인 12월 7,8,14,15일 오후 3~4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모 웰렘스, 아네테 멜레세, 이지은 작가의 시리즈 도서가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이 또 산타를 그리거나 산타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이 외에 반짝이는 조명이 설치돼 사진을 찍는 등 서울숲을 즐기기 좋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