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진행하는 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이 올해부터 참가지를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 1월에 도청은 캄보디아와 필리핀 2개국에 80명을 파견한다. 지난 여름에는 120명을 선발해 3개국(몽골ㆍ우즈베키스탄ㆍ키르기스스탄)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동계 기후특사단은 김동연 지사가 강조하는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항공, 숙식 등 봉사활동 경비 전체를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접수는 11월 15일 오후 11시까지.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청이 고물가 시대에도 손님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연말까지 모집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업소는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 사업 중 가격수준과 품질, 위생 등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 신규 모집은 마포구에 사업장을 둔 개인 서비스 업종 전체다. 구청은 신청 업소에 대해 가격수준과 위생ㆍ청결, 공공성(지역화폐 가맹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한다. 이들 착한가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함께 종량제 봉투와 위생용품 등 영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물가 등으로 주민의 시름이 깊어지는 요즘,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까지 60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화푸드테크가 운영하는 ‘63뷔페 파빌리온’이 12월 아이파크몰 용산점 8층에 개장한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은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입점한다. MZ 세대의 높은 방문율과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라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교통의 메카인 용산에서 기존 고객은 물론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까지 고객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뷔페의 메뉴는 한식, 일식, 중식, 웨스턴 핫, 웨스턴 콜드, 베버리지, 디저트 등 7개 섹션에 100여가지 요리로 꾸려진다. 63스퀘어의 ▲워킹온더클라우드 ▲슈치쿠 ▲백리향 대표 메뉴들이 뷔페 스타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채끝 등심 구이, 즉석 스시 등도 관심을 끈다. 매장은 300평으로 좌석 180개가 있다. 단독 룸 9곳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창립 100년을 기념해 모금한 Y기금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립금융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최근 단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교육은 자립준비청년이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기르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자산관리, 금융상품관리, 전세보증금,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투자 등 자본주의 사회에서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담은 내용이다. 1강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강은 금융을 다룬다. 자산관리의 첫걸음부터 자립정책 및 민간지원을 활용한 금융설계, 돈을 모으는 금융상품관리 등이다. 2강에서는 전세보증금 지키기,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제대로 알기, 돈을 만드는 원리, 바로 시작하는 투자 등 주제를 다루게 된다. 강좌는 1차 (11월 2일, 9일), 2차 (11월 23일, 30일)에 걸쳐서 진행한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무료 강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11월 23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 북콘서트 ‘김영하 작가가 들려주는 여행과 인생, 소설 이야기‘를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영하 작가의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여행‘을 주제로 ’여행과 인생‘, ’여행과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3부에서는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있다. 행사 진행은 가수 안수지, 초청 공연은 가수 이젤이 맡는다. 김영하 작가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작별 인사’ 등 다수의 소설을 집필해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하남시청이 지난 29일 신장도서관에서 도서관과 문학을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시를 책으로 담아낸 ‘일상을 담은 시(詩)리즈’ 시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60세 이상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된 ‘나만의 시집 만들기’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6~10월 5개월간 예술과 인문학을 배우고 도서관에서 나만의 시집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이 직접 카메라에 담아낸 멋진 풍경 사진과 떠오른 시상을 정성스럽게 다듬어 시집을 만들었다. 진일순 평생교육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께서 시를 쓰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일상 속 아름다움과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하남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을 일상생활의 문화공간으로 편하게 찾도록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11월 4~12일 접수하는 5차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봉구로서 정기소득이 있는 구민(1세대 1인 신청) 중 신용등급 1~6등급으로서 금융기관 여신 관리규정상 여신 적격자, 가구합산 재산세 연 30만원 이하이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가구 등의 조건을 맞춘 사람에게 융자를 제공한다. 이 사업의 융자 용도는 소규모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이에 준하는 업종을 운영하기 위한 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월세보증금, 직계비속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천재지변, 화재, 그 밖의 재난을 당한 사람에 대한 생계자금 등으로 한정한다. 조건은 가구당 3000만원 이하,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연 이율 2%가 적용된다. 신청은 국민은행 도봉구청지점에서 받으며, 신분증, 소득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직장인은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최근2년),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소득금액증명서(최근2년)가 제출 서류다. 또 주민등록 등본ㆍ초본(전체포함), 융자신청서, 사용계획서, 개인정보조회동의서도 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원이 이달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문화보국(文化保國), 함께 걷는 간송의 길’ 교육을 진행한다. 이 기간 매주 화요일 방학동에 위치한 국가등록문화유산 ‘간송옛집’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전통매듭 수업과 인문학 특강,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10월 29일부터 총 7회 진행되는 ‘간송매듭, 종부의 손길로 맺다!’는 전통 매듭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간송가(澗松家) 종부인 서울시 무형유산 제13호 송리(松里) 김은영 명예 보유자와 노미자 매듭장이 교육을 맡는다. 11월 중에는 간송옛집 안마당에서 ‘문화보국, 문화로 지켜낸 오늘’이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인문학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 토요일에는 ‘나의 보화각, 나만의 문화유산 만들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간송 전형필이 수집한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석고방향제, 패브릭 화첩 만들기 등 체험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중앙도서관이 오는 11월 17일까지 주민참여형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2024 그린 인 라이브러리 위드 독도’를 진행한다. 최근 관악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교육은 작년 진행한 ‘2023 그린 인 라이브러리: 길’에 이어 진행된다. 올해는 ‘환경과 생태계’를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전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관악산 등 지역의 자연보존 환경과 독도를 중심으로 탐방, 교육,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주민들이 직접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앞으로 교육은 11월 2일 환경생태체험, 11월 5~17일 환경사진 전시회 등이 예정돼 있다. 재단 측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지금, 주민들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의 친환경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서울시 무형유산인 ‘마들농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마들농요 전수관’을 준공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마들농요는 상계동 일대 마들평야에서 모심기와 김매기 등 농사일을 하던 농부들이 흥을 돋우기 위해 주로 불렀다. 서울에서 남은 귀한 농요이자 문화유산으로 1999년 12월 7일 서울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마들농요보존회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노원구청은 기존 마들농요 전수관이 노후됨에 따라 마들농요의 보존과 육성을 위해 전수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새 전수관은 연면적 114.88㎡ 규모로, 연습실 2동과 사무실, 주방, 화장실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마들농요는 서울에 남은 유일한 농요로,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수관 준공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과 후손들에게 전통을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 다음달 1~3일 홍성군청 인근에서 열린다. 최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이 행사는 국내 최대 축산도시인 홍성에서 한우와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촉진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놓겠다는 취지다. 작년 방문객 48만명이 몰리는 등 인기가 있었다. 주최 측은 올해 BBQ 존 규모와 즐길거리 등을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 더본코리아가 자체 제작한 특수 화덕을 활용한 ▲치킨그릴스테이크 ▲풍차 바비큐 ▲터널 삼겹 바비큐를 비롯해 ▲직화구이 닭다리 ▲홍성 갈릭수제소시지 등이 선보인다. 또 홍성 한돈 한우존의 축산물 직판장도 마련, 시세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양질의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구입한 축산물은 홍성상설시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11월 1~12일 제주시 곳곳에서 ‘제주밭한끼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주최 측에 따르면, 이 행사는 양배추ㆍ무ㆍ당근ㆍ브로콜리ㆍ메밀 등 제주시 5대 밭작물을 앞세워 제주 농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알리기 시작한 내용이다. 2022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밭작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11월 1일부터 제주 시내를 비롯, 구좌읍, 조천읍, 한림읍 등 제주시 전역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11월 9일 오등동에는 하루만 열리고 사라지는 ‘신기루 맛집’ 가게도 생긴다. 또 11월 4일에는 한림읍에서 제철 밭작물을 활용한 ‘비건 베이킹’ 체험이 있다. 5일에는 탑동에서 밭작물로 알록달록 예쁜 논알코올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청사 앞 광장에 야외도서관을 꾸민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달 11, 12, 14, 15일에 야외도서관이 구청 광장에 운영된다. 12일만 오후 2~5시고, 나머지 날짜에는 오후 4~8시 운영된다. 13일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야외도서관에는 독서 공간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서가 등이 운영된다. 텐트 10동이 설치되며, 야간에는 태양광 조명이 빛을 밝혀 가을밤 분위기를 더한다. 책은 총 1300권이 마련되고, 기존 광장 내 스마트 도서관 500권과 더불어 총 1800권을 이용할 수 있다. 구청은 이와 별도로 11일 소리극 낭동 콘서트, 14~15일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일에는 어린이 프로그램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양천구청이 사상 처음으로 10월 27일 신정네거리역 일대 신월로 왕복6차선 거리 600m 구간을 전면 교통통제하고 축제를 개최한다. 1988년 분구돼 양천구가 생긴 이후 첫 축제라고 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날 문화예술축제인 ‘제1회 양천가족거리축제’가 열린다. 그동안 양천구에는 10여 개의 크고 작은 동 단위 마을축제 중심의 문화행사가 주로 열렸으나, 전체 구민들이 함께 즐기고 자랑할 만한 구 대표 축제가 없었다는 지적이다. 양천구는 동 단위 축제가 마무리되는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양천구민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가족 간의 화합, 나아가 구민 간 화합을 이뤄낼 수 있는 대동제 개념의 거리축제를 기획했다고 한다. 장소도 목동, 신정동, 신월동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 중심부인 신정네거리역 일대로 결정됐다. 행사에서는 주민 400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를 비롯, 구민 노래자랑, 먹거리, 전통 예술제 등이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축제를 계기로 양천 공동체가 가족이라는 큰 틀 안에서 전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 간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언더스탠드에비뉴가 오는 10월 27일 ‘서울숲 ESG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성동구청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나만의 환경 실천 방법, 해양동물 보호, 기후위기, 더불어 사는 사회 등 다양한 ESG의 모습을 친환경 도화지에 담는 내용이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30명으로, 성동구 소재 초등학교 재학 중이거나, 성동구 주민일 경우 우대한다. 접수는 구글폼을 통해서 10월 20일까지 받고 있다. 선정자는 10월 21일 개별연락한다. 참여한 어린이 전원에게 참가상장이 수여된다. 그림 주제는 ESG(환경, 지배, 지배구조)이다. 또 행사에는 나만의 배지 만들기, 지구 손거울 만들기, 텀블러백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