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오는 7~9월 ‘청년 금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7월부터 매주 목요일 창동 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청년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한다. 대출, 투자, 부동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기초를 5회에 걸처 진행한다. 8월에는 경제금융교육 수료자 중 20명을 선정해 1대1 맞춤 재무상담이 꾸려진다. 재무 전문가가 개인별 수입ㆍ지출 구조와 부채 상태를 분석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자산관리와 재정계획 컨설팅을 진행한다. 9월 18일에는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경제전문가 슈카 초청 특강’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여성가족부가 7월 1일부터 공중화장실 설치ㆍ운영 사업에 대해 자가진단형 성별영향평가를 진행한다. 이 평가는 성별영향평가는 법령이나 주요 정책 등을 수립ㆍ시행할 때 성별 특성에 따른 수요, 성별 균형 참여, 성별 고정관념 해소 등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여 해당 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이다. 작년 기준 2만6468건의 평가가 진행됐다. 이 평가는 개선과제 도출에 필요한 표준화된 기본 항목(체크리스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그간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충분히 축적되어 정책 점검사항 및 개선안을 정형화할 수 있는 지자체 사업에 적용돼 왔다. 이를 통해 성별에 따른 정책환경과 수혜 분석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해당 사업의 개선계획 도출 및 성별영향평가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다. 7월부터 공중화장실 설치ㆍ운영 담당자는 구조, 시설, 안전 3가지 영역의 20여 개 문항으로 구성된 자가진단형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미흡 항목에 대한 개선계획을 수립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도봉구청이 여름철인 6~7월을 맞아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에너지 절약 이벤트’를 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탄소공감마일리지 앱에서 여름철 항목을 실천하면 항목별로 50~500마일리지를 받는 방식이다. 이번 실천항목은 ▲실내온도 26℃ 이상 유지 ▲미사용 전자기기의 플러그 뽑기 또는 멀티탭 부분 차단 ▲에어컨 필터 청소 3가지 등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번 여름,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우리 도봉구가 더 건강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경기도가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 등에서 여행상품을 새롭게 운영한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캠프그리브스 연계 관광상품’은 과거 미군기지를 활용한 역사공원 캠프그리브스를 중심으로, 통일촌,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마장호수, 오두산전망대 등 다양한 평화 관광지를 포함한 당일형 관광 상품이다. 도청은 공모를 통해 전문 여행사 2곳을 선정했다. 이들은 코스별 회당 30명 이하, 주 1회, 총 20회를 진행한다. 또 관광 상품에는 캠프그리브스 전시관 10개 동을 활용한 가이드 투어와 함께 군번줄 만들기와 군복 입기 등 참여형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들 상품은 6월 28일 시작되며 10월까지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도봉구청이 오는 7월 13일까지 구 시니어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홍보대사는 구를 대표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시니어 홍보대사는 20명 이내다. 만 60세 이상으로 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도봉구민 또는 도봉구 소재 직장인이다. 이들 홍보대사는 각종 구정 홍보물 제작 시 참여하며, 각종 구 행사와 축제 참석 및 홍보 활동을 맡게 된다. 지원은 이메일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정릉역에서 아리랑시장길을 따라 5분쯤 들어가면 주민들은 다들 아는 작은 원형교차로가 나온다. 그리고 30초를 더 걸어가면 나오는 작은 빵집. 24시간 무인카페로 운영되는 카페다. 카페 안에 숍인숍 형태로 빵집이 있다. 밀리제빵소라는 이름의 빵집이다. 이곳은 점심시간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파티셰가 직접 만든 빵을 동네에서 판매하고 있어, 오후 시간에는 금세 빵이 매진되는 때도 있기 때문이다. 우먼스플라워팀도 휴게시간을 활용해 빵집을 찾았다. 빵집에서는 소금빵, 깜빠뉴 등 여러가지 빵을 비롯해 식빵도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다양한 종류의 식빵이 특이하다. 팥앙금식빵, 먹물치즈식빵, 고구마식빵 등 3000원대 식빵들이 많다. 초코식빵을 구입했다. 빵 안에 들어 있는 초코가 녹아 더 달게 느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오후 1시 구매했을 때는 막 나와서 그런지 온기가 남아있었다. 커피는 데이롱카페 기기를 통해 주문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에 2200원이다. 핫 아메리카노 1잔과 식빵 1개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있다. 커피숍에서는 한가롭게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거나 휴식할 수 있다. 앉아 있으면 “빵 있어요?”
은평 구립 상림도서관이 2025년 지혜학교 “클래식으로 배우는 인문학 : 바로크부터 낭만파까지”를 진행한다. 이 교육은 인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도서관 등 생활문화시설에서 대학 교양 과목 수준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교육은 다음달 5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강사는 소프라노 유정 강사가 나선다. 오페라를 통해 서양의 역사와 철학, 문화를 학습하며 인간의 존엄과 삶의 가치를 깨닫는 내용이다. 교육생들은 12주간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 세계적인 음악가의 삶과 더불어 바로크 시대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의 서양 음악사를 통해 인생의 가치와 목표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도봉구청이 관내 하수 맨홀에 대한 대대적 보수에 나선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도봉구에는 하수 맨홀 9515개가 있다. 이 중에서 2621개가 중점관리 대상이라고 한다. 구청은 이들 2621개 중점관리 맨홀 전체에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한다. 하수 맨홀 뚜껑 바로 아래에 그물망 모양의 금속 재질 구조물을 설치, 사람의 추락을 방지한다. 작년 한 해 동안 구청은 1256개 맨홀에 이 시설을 설치했으며, 올해 나머지 1365개 맨홀을 대상으로 설치에 들어간다. 구청은 또 콘크리트로 된 하수 맨홀 뚜껑도 올해 9월까지 모두 주철로 교체한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내구성이 약해 파손될 경우, 낙상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한다. 콘크리트 뚜껑 맨홀은 도봉구 관내에 138개가 남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강북구청은 반지하 거주 주민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할 경우 월세를 지원하는 ‘반지하 거주가구 이주 지원 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시 접수하는 이 사업은 반지하에 거주하던 가구가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할 경우, 월 20만원의 월세를 최대 6년간 지원하는 내용이다. 2022년 8월 9일 기준 서울시 내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였으며, 같은 해 8월 10일 이후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한 가구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저소득 가구가 사업 대상이다. 소득 기준은 구체적으로 1인가구 월 359만8000원, 2인 가구 547만7000원, 3인 가구는 762만6000원, 4인 가구는 857만8000원 등이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주거급여 수급자, 청년 월세 지원 대상자, 고시원ㆍ쪽방ㆍ옥탑방ㆍ근린생활시설로 이주한 가구, 2022년 8월 10일 이후 신규로 반지하에 입주한 가구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접수는 이주한 지상층 주택의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전세계 화장품의 혁신을 선도했던 에스티로더 컴퍼니즈의 레너드 로더 명예회장이 타계했다. 17일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로더 회장은 지난 14일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창업자인 에스티 로더와 조셉 로더의 장남으로 1933년 뉴욕에서 태어난 로더 명예회장은 미 해군 장교후보학교,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등에서 공부했다. 로더 명예회장은 1972년부터 1995년까지 회사 사장을, 1982년부터 1999년까지 최고경영자를 지냈다. 1995년부터는 회장에 취임해 2009년 6월까지 직을 유지했다. 아라미스, 클리니크, 랩 시리즈 등 많은 브랜드의 출시를 총괄해 왔다. 스테판 드 라 파베리 에스티로더컴퍼니즈 최고경영자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직원들에게 그는 영감의 원천이자 옹호자였다”고 회고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성북구의 대표 축제인 개울장이 오는 21일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릉천과 정릉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최근 성북구청 블로그에 따르면, 개울장은 이 기간 플리마켓, 피크닉바구니 대여, 체험부스, 보드게임 등이 진행된다. 체험으로는 페이스 페인팅, 미니 초상화, 비즈 팔찌, 비누장미 등이다. 꿈빛 중창단의 공연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도봉문화원 편지문학관은 ‘제3회 도봉구 편지쓰기ㆍ예쁜 엽서 만들기 대회’를 이달 21일 연다. 서울 창포원 일대 도봉구 평화울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봉구민 및 도봉구에서 재학ㆍ재직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주최 측은 “손편지가 점차 사라지는 요즘, 편지쓰기와 예쁜 엽서 만들기 대회를 통해 느림의 미학과 올바른 편지 문화를 전하기 위해” 이 대회를 연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오후 1시 30분 시제발표, 오후 5시 작품 접수 마감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7월 중 시상식을 진행한다. 수상작은 편지문학관에 전시된다. 문학관 측은 “한 장의 손편지가 지친 현대인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며 대회 개최 취지를 전했다. 참가 신청은 16일까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지난 14일 낮 12시 한성대입구역 인근 분수광장에서 성북MOA마켓이 열렸다. 이 마켓은 성북구 관내의 다양한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 등이 모여 시민과 호흡하는 지역경제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플리마켓도 20여개팀이 모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부스에도 아이가 어릴 적 사용했던 장난감 중 좋은 것을 위주로 모객에 나섰다. 수익금 전액 기부를 전제로 플리마켓에 참여했다. 12시를 지나자 어린이들의 손을 잡은 부모들의 모습이 하나 둘 씩 보였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플리마켓을 찾은 어린이들도 눈에 띄었다. 한 판매자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제비뽑기를 시켜주고, 사탕 등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다른 판매자는 아이가 아기였을 때 입혔던 패딩 조끼를 몇 천원에 내놓으며, 아까운 추억이 있는 옷이지만 다른 소중한 아이를 위해 나누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가족들의 부스에는 많은 장난감으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꼬마버스 타요, 바다탐험대 옥토넛, 로보카폴리 기지 등을 좋아했다. 플리마켓 판매액은 9만7000원(네이버 환율 기준 70.92 미국달러)으로, 시에라리온 자활 여성 및 소녀 돕기 단체
이달부터 삼양동ㆍ번2동ㆍ우이동 주민들은 폐비닐을 더욱 잘 모아야 하겠다. 최근 강북구청은 이달부터 이들 3개동 주민을 대상으로 ‘폐비닐-종량제봉투 교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 지역 주민들은 6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주민센터에 폐비닐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계량 후 500g 이상은 5L 종량제봉투 1장, 1kg 이상은 10L 종량제봉투 1장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내년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폐비닐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수거된 폐비닐은 선별 과정을 거쳐 재활용 처리된다. 구청 측은 “이번 시범사업은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지난 8일 서울 노원구 지하철 7호선 공릉역 인근. 경춘선 공릉숲길을 따라 도로를 막고 커다란 행사장이 열렸다. 바로 제3회 경출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현장이다. 시민들과 커피 애호가 등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7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이 행사는 올해 3회째다. 국내외 커피 문화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끄는 내용이다. 엘살바도르, 케냐, 중국, 베트남, 과테말라 등 해외 커피 부스도 있었고, 국내 유명 커피 전문가들이 커피를 파는 부스도 있었다. 행사장 입구에는 대형 무대가 설치돼 시간대별로 가수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 휘날레는 유명 밴드 자우림이 나섰다. 더운 날씨에도 경춘선길을 따라서는 체험부스도 있었다. 어린이들은 커피 슬라임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또 이를 부모가 사진 찍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어떤 부스에서는 향수를 제조하는 체험도 있었다. 커피 축제라고 해서 커피만 마신다 생각해서는 오산이다. 이 축제는 지역상권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현장에는 수백개의 야외 부스와 의자가 놓였고, 시민들은 자유롭게 지역상권의 음식을 구매해 먹기도 했다. 어떤 가족은 테이블에 생맥주와 커피를 놓고 취향대로 안주와 함께 즐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