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욱 작가가 서울 종로구 SVA 앤드류장 갤러리에서 ‘Three Priests’ 작품 전시를 한다. 이 전시는 CAD 프로그램 안에서 시작된 서현욱 작가의 직관적 조형 실험이다. 정밀 설계 도구였던 CAD는 상상과 습관의 연장선에서 ‘디지털 드로잉’의 공간으로 전환되고, 계획 없는 창작 속에서 조형은 관계를 맺고, 관계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점에서 출발한 무의식적 드로잉이 세 명의 사제와 주변 인물이 살아가는 하나의 세계로 확장되며, 디지털 직관과 조형의 서사화 사이, 그 시작점에 서 있는 전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복지시설을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23일(금)부터 시행했다. 최근 여가부에 따르면,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이다.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되어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이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ㆍ군ㆍ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지참하여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현재는 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국민은행에서 발급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6월 20일부터, 우리은행은 하반기부터 가능하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ㆍ군ㆍ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지참하여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올해 더 확대된 적극행정 지원을 천명했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행위를 뜻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 측은 이달 중순 적극행정위원회(인사위원회)를 열고 ▲구청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ㆍ지원 확대 등 5개 분야 13개 추진과제를 담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해 의결했다. 앞서 구청은 작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해 특별승진 등 보상을 했다. 올해 구청은 상ㆍ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에게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등의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구청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제출 또는 선정 시 혁신마일리지를 부여해 마일리지 누적 점수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구청은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 및 지원도 진행한다. 불명확한 법령ㆍ규제 등으로 인해 의사결정이 어려운 경우 사전컨설팅 제도 등을 지원하고, 적극행정 추진으로 말미암아 징계ㆍ소송ㆍ수사단계에 있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변호인 또는 소송대리인 선임 비용을 지원한다. 이 외에 면책보호관을 지
강북구청이 구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한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수거 후 연 2회 (6월, 12월) 전문업체가 물리적으로 완전 파기하는 방식이다.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ㆍ접수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 디지털정보과에 설치된 파기 수거함에 저장매체를 제출하면 된다. 파기는 HDD, SSD, USB, CD, 메모리카드 등 개인정보 저장이 가능한 각종 디지털 저장장치가 가능하다. 또 신청자 요청 시 이메일 또는 문자로 파쇄증명서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폐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덜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디지털 기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이 이달 30일 표창원 한림대 융합과학수사학과 특임교수 초청 강연을 연다. 이 강연은 ‘중랑 이음:인문학’ 강좌의 일환이다. 이 시리즈는 “어제의 질문이 오늘의 배움으로, 오늘의 배움이 내일의 가능성으로”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삶의 지혜와 폭넓은 인문학적 통찰을 공유하는 내용이다. 표 교수는 5월 강연자로,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 공존을 통한 지속’을 주제로 강의한다. 도서관은 이어 6월 이낙준 작가, 7월 오은 시인, 8월 정혜진 변호사 등 명사 특강을 계획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와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생마켓인 ‘성북 MOA 마켓’을 6월 14일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방, 핸드메이드숍, 베이커리, 카페, 봉제패션브랜드, 장애인공동작업장, 공정무역가게, 지역 농가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체험 프로그램, 지역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공연과 이벤트, 369성곽마을여행 프로그램 등이 준비 돼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MOA마켓은 상품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주체 간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성북만의 특색있는 로컬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좋은 사람, 좋은 가게, 좋은 물건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오는 6월 28일까지 배준성 작가의 개인전 <The Art Room : The Costume of Painter>를 전시한다. 배 작가는 배준성 작가는 고전 회화에 현대적 시선을 교차시키며, ‘보는 행위’ 자체를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작업에 집중해 온 인물이다. 갤러리 측은 그동안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과 작가를 소개해 왔으며, 하얏트 호텔 LL층에 전시관을 열었다. 관람은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단오 당일인 이달 31일 낮 1~4시 중계근린공원에서 ‘단오한마당’ 행사를 연다. 최근 구청 공고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구립민속예술단이 길놀이(풍물공연), 죽방울놀이, 깃대놀이, 버나놀이 등을 한다. 또 무료 : 창포 머리감기, 장명루 만들기 등의 체험이 있다. 부채 그리기는 1000원 자비 부담이 있다. 이 외에도 신발 던지기, 고리 던지기, 공기놀이, 죽마놀이, 화살쏘기, 비석치기 등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25일 서울 정릉2동 아리랑시장 도로에 여성안심귀갓길 안내 표지가 표기됐다. 최근 성북구청은 이 구간 도로를 정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원과 편지문학관이 6월 21일 창포원 일대 평화울림터에서 ‘제3회 도봉구 편지쓰기ㆍ예쁜 엽서 만들기 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도봉구민 및 도봉구에서 재학ㆍ재직 중인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대회는 편지쓰기와 엽서 만들기 두 개 부문이다. 이번 대회 출품작은 심사를 거치며, 주최 측은 7월 중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작은 편지문학관에 전시된다. 편지문학관은 “손편지 쓰기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편지의 순기능을 알리고,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인문학적 치유의 손길을 건네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18일 한성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우먼스플라워 취재진이 찾은 누리마실 현장은 아침 11시쯤에도 이미 인기 부스별로 줄이 길게 늘어져 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주최 측은 “세계음식을 통해 각국 문화를 경험하며 서로에 대한 인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공존과 상생을 이야기하는 축제”라고 밝혔다. 세계 음식 중에서는 다양한 양꼬치 부스도 있었다. 중국식 양꼬치를 파는 부스도 있었고, 다른 곳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스타일의 양꼬치를 팔기도 했다. 또한 성북구 관내 인기 파스타집이 올해도 출장을 나와 주민들에게 맛있는 파에야를 선보이기도 했다. 독일식 음식 부스에서는 소세지와 감자튀김을 판매했다. 그 외에 터키 케밥과 터키식 아이스크림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는 또 발레 공연 등 전문가들의 공연이 펼쳐지면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또 소방관이 직접 구급법 체험을 지도하고, 세계 각국의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장이 생기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와 만나기도 했다. 체르네츠키 대사 역시 자국의 음식을 전하는 부스에서 주민들과
강북구청이 미아동 일대 방치된 빈집 부지를 활용, 주민들을 위한 감성 쉼터를 만든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곳은 총 188㎡(약 57평) 규모로 조성되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빈집 부지를 활용해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든다는 입장이다. 또 이 쉼터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작년 10월 주민설명회 이후, 설계 반영, 강북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의 심의 등의 과정이 치러졌다. 구청은 “이 공간은 단순한 시설물 설치가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쉼터에는 주민 휴게시설과 조경 식재뿐만 아니라, 야간 범죄예방과 경관 조성을 위한 조명 시설도 들어선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 정릉동 아리랑시장 내에 정릉2동 주민자치회의 역사 및 다도체험 '안녕, 역사야' 홍보물이 게시돼 있다. 이 활동은 정릉2동 관내 초등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전문 해설자와 함께 정릉의 이야기를 접하고 다도체험을 하는 내용이다. 정릉 유적지에서 활동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에 도봉구로 빠지는 진출 램프가 추가 개설됐다. 최근 도봉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도봉역 방향 진출 램프가 개설됐다. 진출 램프에서 도봉역 방향으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노원교 1개 차로도 추가로 건설됐다. 이번 램프는 1일부터 개통한다. 이로 인해 경기 북부에서 도봉구로 빠지기 위해 상계교까지 내려와야 했던 운전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 출퇴근 시간 상계교 교차로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이달 중순 ‘고농도 오존 관리 특별대책 시행계획’을 마련,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세부 대책을 추진 중이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5~8월은 오존 고농도 현상이 빈번한 때다. 이에 따라 구청은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고농도 오존이 주로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감안했다. 이들 시설의 배출시설,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구청은 민간자동차 검사소를 대상으로도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50곳과 주차장 26곳, 차고지 31곳 총 107곳을 대상으로 제한 시간에서의 공회전을 단속하기로 했다. 평상시 물청소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로 확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