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ㆍ성폭력ㆍ성매매, 스토킹ㆍ데이트폭력ㆍ디지털성폭력 등 폭력피해자들을 위해 365일ㆍ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지원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이 작년 한 해 동안 29만4000여건의 폭력피해 상담을 지원했다. 최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총 상담 건수는 29만4328건으로, 하루 평균 약 806건 꼴이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세종센터 개설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전체에서 1366센터가 운영된다. 여가부는 총 상담 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4480건 증가했고, 특히 가정폭력, 스토킹, 성매매 상담이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그 중에서도 스토킹 피해상담은 총 9017건으로 2021년(2710건) 이후 최근 3년간 2.3배 늘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청이 이달 29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관광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최근 도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기도 축제, 관광명소, 자연경관, 문화시설, 문화체험 현장 등 관광자원의 모습과 특성을 담은 사진 작품을 주제로 한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을 동반한 사진 작품과 관광트렌드로 자리잡은 웰니스관광, 야간관광 관련 사진 작품은 좋은 평가대상이라고 도청은 밝혔다. 공모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미발표 사진으로, 내ㆍ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대상 1점 100만원, 우수상 2점 각 50만원 등 총 170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1970만원을 시상한다. 도청은 공모전 수상작품들은 경기도청사, 인천국제공항 리무진버스, 달력 배경사진, 각종 국제관광박람회 등에 활용할 전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버려지는 화분을 새활용하는 ‘희망 화수분 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지 않는 화분을 모아 노숙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이 화분을 새활용하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내용이다. 노숙인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1인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반려식물을 지원하여 심리적 안정을 꾀한다. 환경보호의 목적도 있다. 올해 사업은 26일 오후 2시부터 관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용하지 않는 화분을 모으는 것으로 시작했다. 구청 외에 성동경찰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구도시관리공단,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이 나선다. 이후 모아진 화분은 원예전문가의 교육을 받은 노숙인 일자리 참여자가 새활용한 뒤, 반려식물을 심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한다. 작년 기준으로 500여개의 화분이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지원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성년의 날을 앞두고 5월 13일 오후 2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성년의 날 기념 ’도봉 청년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강연은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청년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연사로 나선다. 김 아나운서는 <생방송 오늘저녁>, <나혼자산다>와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MBC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무료이며, 신청은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받는다. 오언석 구청장은 “강연에서 나눈 이야기들이 앞으로 청년들이 살아가는 데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 경기남부경찰청, SK쉴더스가 젠더폭력 고위험 200가구에 CCTV를 무상으로 설치하는 ‘젠더폭력 피해자 안심조치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젠더폭력 범죄 사전 예방과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에 협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이달부터 경기도에 거주 중인 젠더폭력 피해가구 및 피해 우려 200가구에 현관 무선 CCTV를 설치한다. 200가구 선정은 경기남부경찰청이 맡고, SK쉴더스는 CCTV의 무상 설치를 지원하고, 센터는 연이용료를 지원하는 식이다. 이들 사용자들은 설치된 CCTV와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 앞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상적이지 않은 움직임이 감지되면 휴대전화 알림을 받아 불필요한 방문자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할 수도 있다. 문제적 상황에 대한 대응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능으로 가족 구성원 출입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집 밖에서 앱을 통해 양방향 음성 대화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혜순 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젠더폭력 피해 가구와 피해가 우려되는 가구에 보호의 기반을 마련하는
노원구 산림치유센터의 작년 이용객이 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2020년 불암산 힐링타운 내에 산림치유센터를 개설했다. 자연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구민들의 명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오승록 구청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약 1만2천여 명이 산림치유센터의 프로그램을 경험한 성과는 숲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구청은 기존 센터 프로그램 외에 5월부터 난임부부를 위한 무료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노원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