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문화재단이 이달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탱고 카니발 공연을 개최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공연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겨냥해 연인이나 가족, 친구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탱고 음악의 거장인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망각’, ‘거리의 탱고’와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인 카를로스 가르델의 ‘포르 우나 카베사’를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메들리 연주도 있다. 재단 측은 반도네온 악기의 대표적 연주자인 고상지뿐만 아니라 기타리스트 김진택, 피아니스트 송영민, 첼리스트 장우리, 베이시스트 이시현, 클라리네티스트 장영광 등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진을 초빙했다. 탱고 마스터 김동우와 정승희의 특별 무대도 있다. 유경애 재단 대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구민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탱고 공연을 기획했다.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인 만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상계동에 있는 녹천교 하부 중랑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설치한 ‘노원 중랑천 눈썰매장’을 23일 개장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이 썰매장은 내년 2월 5일까지 개방한다.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놀이동산, 전통놀이 체험관 등 시설이 운영된다. 이 썰매장은 노원구민은 무료다. 타 지역 주민은 2000원을 입장료로 받는다. 놀이기구와 체험비 등은 별도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환경재단이 구민 9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민환경교육을 진행한다. 19일 노원구청 블로그에 따르면, 재단 측은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내년 1월 5~19일 오후 1~5시 시민환경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노원평생교육원, 노원이지센터, 노원에코센터, 중랑천환경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생태전환도시, 자원순환, 친환경 건축 등을 다룬다. 강사로는 박용신 지우지속가능센터 위원장, 공주대 환경교육학과 이재영 교수 등 전문가들이 나선다. 또한 교육 중에는 노원에코투어 체험도 있다. 신청은 구청이 개설한 네이버 폼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 5주년을 맞아 이달 23일 기념음악회인 ‘반짝이는 세상’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합창단원들의 연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 노래를 비롯해, 옹헤야, 아름다운 나라 등 민요 합창, 창작곡 발표 등이 있다. 단원 34명과 초청 연주자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 단원 위촉식도 있다. 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 예약을 해야 한다.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가사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찾아가는 맞춤형 세탁서비스’를 내년부터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1200명에게 세탁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 서비스를 내년부터 관내 13개동 전체에서 진행한다.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 독거노인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청은 또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일 지역 내 세탁소들과 협약도 체결했다. 구청 측은 이번 확대 개편으로 취약계층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돌봄망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많은 수해자들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탁서비스 확대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네스프레소가 지난 14일 설치미술작가 최정화 작가와의 협업으로 커피 캡슐의 재활용 여정을 보여주는 ‘새 생, 비타 노바’ 전시를 열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한 커피 캡슐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 메시지를 전하고,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전시에서는 강인한 생명력과, 희망, 용기를 표현한 ‘민들레’, 캡슐을 연결해 만들어진 ‘인피니티’, 캡슐을 녹여 만든 알루미늄 괴 그리고 형형색색의 캡슐을 쌓아 완성한 ‘기둥은 기둥이다’ 등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을 활용한 최정화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는 22일까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방학2동 주민자치회가 ‘방학2동 골목지킴이’를 7일 발족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자치회 측은 지역 특성과 주민소통 등을 통해 도출된 골목의 문제점을 주민 스스로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골목지킴이를 발족했다. 이들 지킴이는 방학2동 내 주요 공원을 기점으로 3구역으로 나눠, 3개의 팀이 월 1~2회 골목 순찰활동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발족에 앞서 자치회 측은 현장 답사를 통해 골목상황과 불편사항, 소외계층 등을 사전에 살피기도 했다. 김기선 주민자치회장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도 지역주민의 빠른 발견과 신고로 초기에 진화할 수 있었듯이, 지역에서 이런 활동들로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불편사항과 위급사항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야간 어두운 골목같은 곳에서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계시는데, 이러한 분들을 골목지킴이가 잘 살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골목지킴이에 동참하고 싶은 주민은 주민센터나 주민자치회에 연락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여론 수렴을 위해 탄소중립 토론회를 개최한다. 11일 구청 공지에 따르면, 구청은 녹색미래의 시작을 주제로 ‘2050 강북구 탄소중립 토론회’를 오는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연다. 이 행사는 2050 강북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을 다룬다. 구체적으로 건물, 수송, 폐기물, 녹지, 구민실천, 교육, 적응 등 7개 부문에서 토론이 오간다. 또한 전문가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 탄소중립 관련 사항에 대한 인식을 환기할 수 있다. 구청은 7개 부문에서 참여하고 토론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참가자를 10명 모집한다. 구청 환경과에서 전화로 신청을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청소년을 위해 근로상담을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11일 여가부에 따르면, 여가부는 청소년이 겪는 부당처우 등 근로고민 해결을 위한 현장지원, 사업주와의 중재, 전화상담, 근로권익 교육 등 다양한 근로보호서비스를 전국 17개 시ㆍ도에 있는 청소년근로보호센터를 통해 진행 중이다. 이를 수능 이후 기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만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중앙지원단과 17개 시도 지역센터가 가동 중이다. 청소년근로보호센터에서는 근로상담과 더불어 청소년의 근로사유ㆍ생활환경 등을 파악하고 관련 청소년 기관에 연계하여 건강ㆍ진로상담ㆍ학업복귀ㆍ직업교육 등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센터는 청소년들이 손쉽게 작성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열어볼 수 있는 ‘전자 근로계약서 작성 서비스’도 제공한다. 근로계약서에 대해 잘 모르는 청소년들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근로계약서를 올바르게 작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억울하게 급여를 차감하는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개입과 중재도 진행한 사례도 있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근로권익 침해에 취약한 청소년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
노원구청이 구민의 관점에서 노원구의 인권 문제를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할 ‘노원구 인권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11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활동은 내년 1년 동안이 임기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민, 관내 사업장 근로자 등 모니터링단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실제 활동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모니터링단은 인권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인권교육과 인권증진사업에 참여한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 실비 또는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2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구청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본격 제설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달 24일, 29일 양일간 제설장비 및 차량시험 가동훈련을 진행했다. 이순희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올 겨울 제설대책 준비사항과 작업 요령 등을 점검했다. 강북구는 제설차 28대, 장비 119대, 제설제 1950t을 보유하고 있다. 간선도로 등 118개 노선, 227㎞ 구간 등 구 곳곳에서 철저한 제설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설제도 기존 15~25㎏에서 5㎏ 단위로 작게 포장이 변경됐다. 여성과 노약자도 쉽게 살포할 수 있도록 설계를 바꾼 것이다. 구청 측은 또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을 자발적으로 치울 수 있도록 당부했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경우 장비를 총동원해도 제설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청이 최근 창동지하보도를 새롭게 단장했다. 구청은 창동지하보도(창동 75-9) 동아아파트 방면, 창동 e-마트 방면 양 측 139m 구간의 정비를 진행했다. 이곳은 많은 주민이 이동하지만, 누수와 노후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 정비 사업은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 선호와 요구 사항 등이 반영됐다. 구청은 또 내년 1월 중 조명도 개선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올 여름 야간 무더위쉼터에 이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야간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역 내 숙박업소 3개소와 협약을 맺어 ‘야간 한파쉼터’로 지정해 30객실을 확보했다. 한파특보가 발령할 경우 취약계층 어르신과 한파 피해주민에게 오후 6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용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 한파 관련 동파 및 정전 피해주민 등이다. 한파특보 발령시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1인 1실 원칙으로 부부인 경우 2인 1실을 허용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갑자기 찾아든 한파로 인해 남모를 어려움을 겪고 계실 구민분들을 위해 한파대책과 한파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면서 “한파특보 발령 시에 어려움이 있으시면 동주민센터로 연락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이달 5일부터 ‘기억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를 주제로 서울YWCA 회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달 100주년을 맞는 서울YWCA는 우리나라 여성운동을 이끌어왔다. 단체의 발자취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보고이기도 하다. 이를 담은 기념 전시는 역사적 사진을 중심으로 100년간 서울YWCA가 걸어온 정의ㆍ평화ㆍ생명의 발자취를 담았다. 전시는 서울YWCA 회관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을 시작으로, 1층 마루의 전시관에 마련돼 있다. 또 전시 기간 동안 멀티비전을 통해 창립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가 상시 상영된다. 서울YWCA는 또 연남동 독립서점 북리스본에서는 여성운동 중심의 역사를, 제로웨이스트숍 성수 더피커에서는 생명운동 중심의 역사를 다룬 스팟전시도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다음달 5~6일 양일에 걸쳐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5일에는 가수 션이 ‘지금은 선물이다’를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한다. 실시간 중계된다. 6일에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시상식이 있다. 자원봉사 유공자 17명,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 6명, 3000 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 인증메달 수여자 10명 등 총 33명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봉사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돼 배려와 인정이 넘치는 강북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